1996년12월17일생. 157cm.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글라조프. (세계랭킹 : 3위)
코치 : Alexei Mishin , Tatiana Prokofieva 안무가 : Tatiana Prokofieva , Nikita Mikhailov , Yuri Smekalov
공인된 개인 최고점
쇼트 : 80.54 (2019 World Team Trophy)
프리 : 153.89 (2019 World Team Trophy)
종합 : 234.43 (2019 World Team Trophy)
시니어 월드 금 1(2015) , 은 1(2021) 유럽 선수권 금 1(2015) 동 1 (2013) 그랑프리 파이널 금 1(2014) 동 1(2018) 월드 팀 트로피 금 1(2021) 은 1(2015) 동 1(2019) 주니어 월드 은 1(2011)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은 1(2011) 청소년 올림픽 금1 (2012)
6종 8트리플. 럿츠와 플립 엣지 둘다 정확함. 3A+2T , 3A , 3Lz+3T , 3F+3T , 3T+3T , 2A+3T , 2A+1Eu+3S 등을 뜀. 최근 4T 와 4S 와 4Lz등의 쿼드 점프도 연습중(인 영상 있음).
World Junior Championship 2011
Music : Harem by Ralph El-Khoury, Elie Barbar & Guy Manoukian performed by The R.E.G. Project (choreo. by Georgi Kovtun)
줄인다고 줄인게 11시즌이나 이미 뛴 선수라 나눠서 올릴까 생각하다 그냥 한꺼번에 올리는 대신 몇일에 나눠 쓴 것임을 밝힌다. 그래서 말이 좀 많이 왔다갔다 할수도 있다... 국제대회 주니어 데뷔시즌. 시니어 출전연령이 만 15세로 올라가기전에 뛰던 선수라 주니어 딱 한시즌 뛰고 바로 시니어를 뛰었다. 지금은 뛰지않는 3Lz+3T를 뛰던 시절이다. 실력과 외모로 이미 주니어 데뷔전부터 유명했던 유망주였는데 올림픽운이 죽어라 없었던 선수. (가장 전성기에 가까웠던 소치때는 부상으로 아웃 평창때는 실력으로 밀려서 아웃... 그이전엔 나이가 안됐고) 개인적으로 이선수의 저 이상한 뱀같은? 안무를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게 이선수가 좋아하는 안무인지 이뒤로도 툭하면 흐느적 거리는 안무를 자주 애용한다. 나는 진짜 싫다고;;; 안무는 여전히 참 마음에 안들지만... 음악 자체는 선수랑 잘 어울려서 억지로까지는 아니어도 어찌어찌 볼수는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난 저 팔동작 미쉰의 생각인건지 선수의 생각인건지가 진짜 궁금하다... 아니 둘다일거 같다는게 더 맞는 말이지만...
Russian Championship 2014
Music : Adiós Nonino by Ástor Piazzolla (choreo. by Stéphane Lambiel)
쇼트 버젼의 랑비 안무의 아디오스 노니노. 설마 뚝따미쉐바가 소치에 못나갈줄은 그 누구도 예상못했는데... 부상과 부진으로 결국 못나갔다. 어우 콤비에서 3T랜딩에서 넘어질때 발목이 상당히 위험하게 꺾인다... 워낙 회전력이 좋은 선수라 회전부족 판정을 정~~~말 왠만해서는 받지 않는데 드물게 자국대회에서 받았다. 엄청나게 탄탄한 점프에 비해서 비점프 요소는 진짜 안좋은 편인데 클린한 경기를 봐도 그렇게 좋다고는 도저히 말 못하겠다... 스핀은 오히려 지금이 낫다는 소리들을 정도니깐. 그건 그렇고 쇼트로 억지로 편곡해서 쓰려니 음악이 이리튀고 저리튀고 정신이 없다... 설마 음악편곡에도 랑비가 관여한건가?
Trophée Eric Bompard 2011
Music : Adiós Nonino by Ástor Piazzolla (choreo. by Stéphane Lambiel)
아... 아디오스 노니노를 세시즌을 썼었군... 아직 한번 더 남았다 쿨럭... 체변이 아직 오기전이라 몸도 굉장히 가벼워 보이고 점프가 진짜 쉽게 뛴다는게 이런거구나 싶다. 여전히 SS는 상위권 선수들에 비해서는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안무 수행력이 어느정도 나아져보여서 괜찮았다. 어쨌든 경기하면저 자신만만한게 눈에 보인다. 미쉰밑에 들어가 배우기 시작한게 이시즌때부터로 알고있는데 그래도 꽤 오랫동안 서로 안헤어지고 잘 붙어(?)있다. 와 마지막 컴비스핀 싯스핀 변형자세에서 도대체 몇바퀴를 도는거야?ㄷㄷㄷㄷ 컴비스핀에서 엔딩까지의 흐름이 굉장히 멋있다.
Russian Championship 2013
Music : Adiós Nonino by Ástor Piazzolla (choreo. by Stéphane Lambiel)
드뎌 세번째... 같은 프로그램만 세번째보니 사실 할말도 없다... 싯스핀 뒤에 붙는 저 이상한 안무는 좀 수정을 했으면 좋았을것을 생각을 하게된다... 발차기는 왜하는 거지? 아 그리고 첫 러시아 내셔널 챔피언 했던 경기. (그리고 한번도 못했다는 것이 함정.) 최고로 잘나갈때인 14-15시즌때도 라디오노바에게 밀려서 2위를 했다. 올림픽만큼이나 자국 내셔널과 영 인연이 없었던 선수... (트루소바의 원조가 여기에!! 그래도 뚝따미는 한번은 한거다...) 진짜 체중을 독하게 빼서 팔이 완전 부러질거같이 가늘다...
Russian Championship 2018
Music : Pisando Flores by Ara Malikian (choreo. by Tatiana Prokofieva)
체변이 오면서부터 정말 살이 붙었다 안붙었다가 심각하게 심했던 선수 중 한명인데 불었을때와 아닐때의 차이가 정말 컸었다. 그래도 내셔널때는 최대한 체중감량을 하고 나온 모습으로 클린을 했다. 아 스텝 어쩔거야... 음악이랑 너무 따로 논다... 안무도 따로놀고... 음악이랑 어울렸던건 그나마 의상정도? (음악은 잘 모르지만 그냥 의상이 예쁘단 소리다.) 사실 스피드도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빠른 템포의 음악을 사용하면 저렇게 따로노는건 어쩔수 없다. 그래도 엔딩은 진짜 기가막히게 딱 맞추는것도 능력이다.
Winter Universiade 2017
Music : Carmina Burana by Carl Orf (choreo. by Benoît Richaud)
3A도 아닌 2A에서 이선수로서는 드물게 실수가 나왔다. 그래도 비점프요소 올 레벨4를 6경기만에 보는구나... 뭐랄까 빼쩍 마른 선수임에도 체형적인 한계로 조금만 살이 불어도 엄청나게 쪄보이는 체형적 약점이 있는 선수라 참 안타까운데 그런 선수가 저렇게까지 말라보이게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노력해야할지 상상도 안간다. 럿츠뛰기 전에 나온 소리 웃음소리야?? 시즌내내 워낙 점프컨시도 안좋고 PCS에서 점수가 전혀 나오지 않아서 결국 쇼트와 프리 모두 시즌 후반에 바꾸는 강수를 두었던 시즌인데 음... 바꾸고 나서도 그리 달라지지는 않았던거 같다. 어쨌든 드물게(?) 후반 스텝에 굉장히 공을 많이 들였는데 힘도 있었고 나쁘지 않았다. 역동성이 느껴지는 동작들도 많이 있고 일단 아디오스때보다는 음악에 밀린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Golden Spin 2015 (소리 안나옴 주의)
Music : Boléro by Maurice Ravel (choreo. by Tatiana Prokofieva)
이시즌도 처음엔 볼레로가 아니었는데 결국 중간에 바꿨다. 결과는 별로 달라진게 없었지만... 그건 그렇고 스핀레벨이 두개나 3이 떴는데 3A가 그 기초점을 전부 챙겨주고 있다. 감점이 있었지만 역시 저정도면 뛸만하네.... 넘어지지만 않는다면...라고 생각이 들었다. 원핸드 비엘만 자세가 으으음... 근데 이때 원핸드를 이렇게 도는 선수가 이선수 말고 또 있었는데 누구였더라... 솔직히 안하는게 나은거 같다;;; 음악이 안나오니 할말이 읎네;;; 밑에 또 블레로가 있으니 거기서 더...
World Team Trophy 2019
Music : Assassin's Tango (from Mr. & Mrs. Smith) by John Powell (choreo. by Tatiana Prokofieva)
쇼트 , 프리 , 종합 모두 개인기록 세웠던 대회. 전체적으로 몸이 가벼워 지면서 점프들도 사뿐사뿐 뛴다. 진짜 자기관리의 끝판을 보여주는 선수. (물론 잘 안될때도 있지만...) 그리고 이상한 원핸드 비엘만 버리고 레이백으로 레벨4 만드는게 훨씬 낫다 역시. 늘 부족한 표현력으로 욕을 먹는 선수지만 난 그렇게 못봐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미 점프만으로도 다른 선수들이 좀 보고 배웠음 할정돈데... 럿츠 엣지 도약할때 좀 봐라! 그리고 이 프로그램도 카리스마 있게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비점프요소 부족한거야 다 알고 있었던거고... 레벨4 채우는게 어디냐 싶다... 아 물론 SS가 좀만 더 좋았더라면 하는 바램은 나도 있지만 말이다... 그건그렇고 엔딩을 어찌 저리 잘 맞추는건지 참 볼때마다 신기한거 같다.
World Team Trophy 2015
Music : Boléro by Maurice Ravel (choreo. by Tatiana Prokofieva)
아 3A 아깝네. 월드때 성공했었는데 월드 영상보다 이걸 가져왔다. (내 맘) 이시즌을 통으로 거의 무결점 무실수 (3A를 뛸때 제외) 올클린 쇼트프리를 보여줘서 딱 한시즌전에 저러지라는 아쉬움을 모든 사람들에게 남겼었다. 그건그렇고 스케이팅은 참 보기 힘든 선수지만 그래도 이 블레로는 제대로 음악을 타고 있다. 스텝에서 어쨌든 음악에 맞춰서 움직이고 있고 특유의 뭔가 다크함(?)이 어울려서 그런지 더 찰떡이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고보면 콤비스핀 구성도 이때는 상당히 바꼈었구나... 여전히 축이 어디론가 가고 있지만...
Lombardia Trophy 2019
Music : Oblivion by Ástor Piazzolla (choreo. by Shae-Lynn Bourne)
쇼트 바꾸기 전. 시즌 첫 경기였다. (테스트 제외) 공식대회에서 쇼트에서 3F+3T를 뛴거는 처음보는거 같은데 아닌가? 제대로 고난도 구성을 가지고 왔다. 와 진짜 플립 날라가는거 봐라. 늘 3F도 3Lz도 엣지가 바른 선수인데 왜 3F를 쇼트에 넣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주던 선수였는데 이 시즌부터 드디어 다시 넣었다. 아니 이전에도 가끔 넣긴했던거 같은데 컨시가... 이프로그램에서 스텝이 상당히 좋네. 안무는 이상하고 이해 안되는 부분이 부분부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난했다. (그러니깐 뚝따미의 프로그램으로서는;;;) 그건 그렇고 참 비거리가 없고 높이도 아주 특출나지 않는데 오직 회전속도만으로 저 3A를 채워낸다는게 볼때마다 그야말로 서커스같다.
World Team Trophy 2021
Music : Lovely by Billie Eilish, Finneas, & Khalid performed by Billie Eilish & Khalid (choreo. by Nikita Mikhailov)
가장 최근 쇼트경기이다. 3A와 3Lz+3T 그리고 3F까지 연결점프가 룹이 아닌것만 빼면 여싱이 구성할수 있는 가장 고난도에 가까운 기술들이다. (여싱 쇼트에선 쿼드가 불가) 3A이전의 선회가 굉장히 짧아졌다. 비거리도 아주 약간이나마 늘어난거 같고. 그보다도 3Lz+3T가 돌아온게 개인적으로 더 기뻤던 시즌!!! 그리고 생각보다 구성점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는 인상이다. 이 구성으로도 35점대를 못받을 줄이야... 음... 원핸드 비엘만도 돌아왔다... 저건 안돌아와도 되는데... 의상이 시스룩 스타일인데 솔직히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 섹시해 보이는 의상 무척이나 좋아하는 선수인데 이건 좀 안어울리는 듯? 전체적으로 이젠 완전히 배태랑의 관록이 나오고 있다. (이제야는 아니지만)
Russian Championship 2011
Music : Asturias by Isaac Albéniz (choreo. by Georgi Kovtun)
내가 원하는 영상은 다른 영상인데 분명 예전에 있는걸 봤는데 하도 오래되서 그런지 아무래도 삭제된거 같다. 아 참고로 놀랍게도 이선수 이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때 3F에서 어텐션도 아닌 롱엣지 판정을 받은 일이 있다 도대체 어디가 저게 롱엣지라는 거지??? 아니 그리고 이때는 비엘만 제대로 돌수 있었네?? 와 럿츠 진짜 미쳤다.... 뜬금 박수치는 안무는 왜 나오는건지 모르겠군... 랜딩 자세가 좀 이상하긴한데 이대회 말고는 멀쩡하니깐... 주니어 데뷔하기 전의 프로그램인데 프로그램은 별로지만 진짜 점프가 미쳤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Skate America 2013
Music : Malagueña by Ernesto Lecuona (choreo. by Jeffrey Buttle)
이선수로는 꽤 드물게 콤비점프 하나가 빠지는 실수가 있었다 그외엔 거의 클린. 살이 좀 붙었을때인데 몸에 살집보다는 얼굴이 좀 많이 부어보인다. 이시즌 내내 체형관리에 실패해서 진짜 무릎이나 발목이 괜찮을까 싶을정도로 몸이 부어보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여전히 성공한 점프들의 질은 압도적이지만... 다만 몸의 움직임이 굉장히 둔해보이고 원래도 그리 좋다고는 못할 스피드의 선수였는데 더 느려졌다... 하지만 안무는 웬일로 잘 나온 프로그램. 점프나 요소 앞뒤의 트렌지션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보니 지금기준으로 보면 심심하기 짝이 없긴한데 대신 그만큼 아주 깔끔하게 랜딩하고 회전도 꽉 찬다. 깔끔하고 랜딩 잘빼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이런 점프들이 더 나을수도... 캔틸래버에서 런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비틀비틀비틀...
Grand Prix and Junior Grand Prix Final 2011
Music : Bésame Mucho (piano and violin version) , Caravan ("Mr. Bongo" 1998 album) by Juan Tizol & Duke Ellington covered by Jack Costanzo , Bésame Mucho ("Marvellous" 1994 album) by Consuelo Velázquez covered by Michel Petrucciani (choreo. by Georgi Kovtun)
11-12시즌때 했던 베사메 무초와 카라반. 두개정도 실수가 있긴했지만 첫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였는데 이정도면 잘했다. 본인최대 장기인 럿츠에서 실수가 나온게 의외인 정도. 처음 이의상 봤을때 ??? 어린애 한테 저렇게 심한 노출 의상을 줬다고????? 했는데 다행히 살색천이 덧되어 있는 의상이다... 그래도 이상해;;; 와 점프들어가는 속도 봐라... 속도 진짜 1도 안죽이고 바로 뛰어서 올라간다. 저정도로 뛰어야 회전 부족도 안나오고 랜딩도 잘빠지는 거다! 근데 스텝에선 도대체 왜이리 느려지는 거지?? 종종대는 것도 그렇고... 진짜 SS 지금은 완전 용된거다... 그리고 의상은 이의상 말고 초반에 썼던 빨간색 의상이 몇백배는 이쁘다... 이때 키가 156cm였다고 하는데.... 아니 이뒤로 그럼 겨우 1cm밖에 안컸단느 거야?ㄷㄷㄷㄷ 그건 그렇고 저 의미를 알수 없는 팔안무는 도대체 언제쯤 바뀔까...했는데 지금까지도 안바뀌고 있다...
Grand Prix and Junior Grand Prix Final 2014
Music : Batwanes Beek by Salah El Sharnoubi covered by The R.E.G. Project , Gülümcan by Murat İşbilen , Sandstorm by Michelangelo La Bionda, Carmelo La Bionda, & Charly Ricanek performed by La Bionda (choreo. by Tatiana Prokofieva)
이시즌엔 워낙 클린경기가 많았어서 고르기 참 힘들었다... 음악을 전혀 모르지만 그래도 즐길수 있을정도로 편곡이 진짜 잘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다. 안무는 솔직히 이렇다할 포인트 안무가 없어서 아쉽긴 한데 진짜 마지막까지 끝도없이 몰아치는게 와 진짜 힘이 대단한 선수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소치시즌때까지만해도 이대로 초유망주로 불렸던 선수가 사라지는가 했었는데 단 한시즌만에 이렇게 달라졌다는걸 완벽하게 보여줬다. (그리고 단 한시즌만에 밀려났지... 딱 한시즌 여왕님...) 스핀이 사실 그렇게 좋아졌다고는 말 못할 시즌이긴한데 분명히 레벨4 받을정도의 스핀실력은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어쨌든 자신감이 넘치니 확실히 이런 빠른곡에도 자신있게 수행할수 있었다. 쓰는 곡들이 워낙 비슷비슷한 곡들을 많이 쓰는 선수라 오히려 이런 곡을 안쓰면 그게 더 주목받는 거 같다.
Golden Spin 2016
Music : Dance of the Sabres by Volker Barber , Peer Gynt (Solveig's Song ,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by Edvard Grieg (choreo. by Stéphane Lambiel)
참 음악이나 의상 취향이 한결같다... 팔 움직이는게 근데 멀리서 찍으니 진짜 무슨 음... 연체생물들이 움직일때 그 가느다란 벌레들 움직이는 거 같은 느낌이다.;;; 안무를 스테판 랑비엘이 짜줬다는데 다시 수정을 한것인지... 이 시즌에 쇼트 프리를 바꿨다고 했었는데 원래는 클레오파트라였을 거다. 너무 부진해서 결국 전시즌 프리로 돌렸지만... 그건 그렇고 의상이 꼭 날다람쥐 날때 그 날개폈을때 같지 않나? 저렇게 한쪽 소매만 다르니 스핀할때나 팔을 올려야 할때 엄청 불편해 보인다... 실제로는 아닐지 몰라도... 그리 예쁘지도 않고... 도대체 이 보컬 들어간 음악에 중간에 스텝에서 박수는 왜 나오는거지??? 아무튼 역시 알수 없는 컨셉과 음악이지만... 적응을 하면 된다 적응을... (그렇게 11시즌째 적응중이라 한다.....)
European Championship 2013
Music : Dark Eyes by Adalgiso Ferraris (choreo. by David Wilson)
다크 아이즈가 왜이리 안나오나 했네. 링크 커버리지가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닌데 이때는 워낙 스피드가 좋다보니 반대사이드까지 가는데 아주 순식간에 간다. 안무가 참 여러명과 작업했는데 모든걸 뚝따미화 해버리니 대단한 능력... 그건 그렇고 진짜 후반에 연속으로 나오는 2A+3T와 3S+2T+2Lo는 진짜 소름끼칠 정도다. 삼연속을 너무 가까이에서 잡아서 제대로 안보여서 그렇지... 이때는 코레오 할때도 스피드가 거의 줄지가 않았네. 트렌지션도 꽤 많이 들어가 있었고... 근데 스핀을 제대로 자세 잡기 전에 포지션을 바꾸는 인상이었는데 말이지... 어쨌든 프리 클린하고 동메달 땄던 대회다.
Cup of China 2017
Music : Erinnerung by Efim Jourist performed by Efim Jourist Quartett , Mala Luna by Gino Vannelli , Obertura (from Luis Bravo's Forever Tango) by Lisandro Adrover , El Choclo by Ángel Villoldo (choreo. by Tatiana Prokofieva)
이제부터 올리는 다섯 경기들은 모두 3A를 시도했던 대회 영상들이다. 일단 2017 중국배 대회. 3A가 회전은 충분한데 랜딩이 참 힘들다... 메이크업 톤도 딱 이정도가 적당한거 같은데 맨날 시커멓게 해서 옷도 시커매... 화장도 시커매... 플립각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봤는데 저 각도에서 랜딩이 된다 ㄷㄷㄷ 음악 편곡 참 잘됐는데 도대체 안무가 이게 뭔지... 이 당시에 PCS 너무 낮게 쳐준거 아니냐고 말이 많았는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낮다고는 생각이 안들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이시즌에도 올림픽 출전을 하지 못했다. 3T+3T도 여전히 퀄릿티는 최상이다. 어차피 안무가를 몇번을 바꿔도 모든 프로그램이 뚝따미화되기 때문에 그냥 안무는 포기하고 보는게 낫다....
Skate Canada 2015
Music : Dance of the Sabres by Volker Barber , Peer Gynt (Solveig's Song ,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by Edvard Grieg (choreo. by Stéphane Lambiel)
오오 3A랜딩만 제외하곤 클린했던 경기다. 쇼트에서 아주 폭망을 하고(...) 들어온 프리였는데 그래도 멘탈은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프리에 약한 선수들이 대부분인데 비해 프리에 강한 선수 중 한명. 그건 그렇고 나이가 들수록 체력때문인지 점점더 움직임의 범위가 줄어드는것은 기분탓인건지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위에도 적은거 같은데 아닌가? 컨셉이 진짜 무슨 마녀같다... 원래 마녀송 같은건가? 특유의 손안무로 무슨 주문외우는거 같다. "나에게 메달을 달라 달라 달라," 이런? 코레오 시퀸스는 더 의미를 모르겠고... 랑비는 진짜 이런 안무를 준것인가?
Grand Prix and Junior Grand Prix Final 2018
Music : You Don't Love Me by Caro Emerald, David Schreurs, & Vincent DeGiorgio performed by Caro Emerald , Petite Fleur by Sidney Bechet covered by The Hot Sardines , Catgroove by Parov Stelar (choreo. by Tatiana Prokofieva)
이경기도 트악만 제외하곤 클린했다. 그리고 2015 유로이후 정말 오랜만에 140점대를 돌파했다. 살코 비거리 봐라 힘이 넘친다 진짜... 3A직후에 3Lz+3T를 뛰는 고난도 점프를 구성했는데 가산점도 잘 받았다. 6종 8트리플... 진짜 저나이에 저렇게 유지할수 있으려면 얼마나 관리를 빡세게 하는건지... 진짜 스케이팅과 안무만 좀만 뒷받침이 되어줬어도 지금보다도 훨씬더 평가를 받을수 있었을 선수인데 안타깝다...기보다는 뭐 저평가 하기도 어려운 커리어를 이미 가지고 있긴하다. 올림픽에만 못나갔지... 근데 음악도 음악인데 왜이리 스타일을 아줌마같이 한건지 모르겠다. 안무도 너무 촌스럽고... 그래 괴상함을 넘어서 촌스러워! 아무튼 점프에서만이라도 저렇게 여유있게 뛰는 모습을 계속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Lombardia Trophy 2019
Music : Caravan by Juan Tizol & Duke Ellington performed by The Hot Sardines , Utt Da Zay by Buck Ram & Irving Mills performed by Andrey Makarevich, Irina Rodiles, & Yevgeniy Borets , Bei Mir Bitsu Shein by Sholom Secunda performed by The Hot Sardines (choreo. by Tatiana Prokofieva)
3A 두번뛴 날. 콤비에선 실수를 했지만 두번째 트악을 뛰어냈다! 와 나이먹으면서 구성을 낮추는게 아니라 점점 올리고 있다는게 정말 놀라운 선수다. 그래 차라리 이런 캐주얼한의상이 훨씬 낫다! 꽤 괜찮은 프로그램이었는데도 점수가 안올라서 결국엔 시즌 말미에 이전 시즌 프로그램으로 다시 바꿨다. 근데 이런 심플한 프로그램 진짜 잘어울리는데 말이지. 그러고 보니 뚝따미가 스텝레벨 4를 받는 날이 다있군...싶을 정도로 좀 후한게 줬던거 같다. 싯스핀 자세가 왜 더 나빠졌는지는 좀 의문이고... 프로그램 전체적인 분위기 만큼이나 심플해진 안무도 오히려 이상하기 짝이없었던 지난날들(...)의 해괴한 안무들에 비해서는 훨~~~~씬 좋았던 프로그램이다.
World Team Trophy 2021 (VPN 우회 필요!)
Music : Chronicles of a Mischievous Bird by Bhima Yunusov (choreo. by Yuri Smekalov)
지금까지 올린 영상중 유일하게 vpn우회가 필요한 경기다... 오오오오 드디어 시퀸스 점프를 버렸다! 시즌 초반에는 쿼드도 들고왔었던거 같은데 이 구성도 진짜 ㄷㄷㄷ하다. 뭔가 프로그램이 좀 중국풍의 느낌인데 말이지... 나이가 전성기가 한창 지난 2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구성을 전혀 내리지 않고 오히려 올려서 오는 저 대담함에 다시한번 놀라게 된다. 그건 그렇고 상당히 독특한 템포의 음악인데 의외로 생각보다 잘 맞춰서 움직여서 또 놀랬다. 꽤 시험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는데 소화를 잘 시켜서 중국풍 음악을 자신도 할수 있다는걸 보여준 경기였다. 이번시즌에 의외로 플러스가 될수 있을지도... 근데 등에 저 이상한 문양?은 도대체 뭐지? 글씨같은걸 세겨놓은거 같은데 안보여. 나중에 사진으로 찾아봐야하나? 이선수도 이젠 우리나라 나이로 벌써 26세... 어쩌면 진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올림픽 이번에는 꼭 출전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른 애들이 너무 쎄! ...하긴 뚝따미가 올시즌 월드 은을 가져갈줄 누가 알았겠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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