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여싱

Елизавета Нугуманова (Elizaveta Nugumanova) 2021 러시아 내셔널 SP , FS

미르라고합니다 2021. 7. 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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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Music : Die Fledermaus by Johann Strauss II 

누구마노바의 작년시즌 쇼트였던 박쥐의 서곡이다. 개인적으로 이선수의 지난시즌 쇼트프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올려보는데 와 안무랑 표현력이 진짜 ㄷㄷㄷ 표정도 좋아서 진짜 계속 보고싶다. 흔히들 하는 말하는 은반위의 발레리나 같은 느낌을 이선수를 보고 느꼈다. 동작하나하나가 진짜 우아하다. 컨시가 좋은 선수가 아니라 지난시즌 큰 성적을 내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내셔널에서 진짜 오랜만에 나쁘지 않은 경기를 보여줬었다. 잘 뛰지 않는 3Lo+3Lo를 콤비로 뛰는데 그 점프보다 바로 붙는 안무와 트렌지션이 더 눈이간다. 

Music : The Heart Is Just a Muscle (from The Mountain Between Us) by Ramin Djawadi , Dusk Till Dawn by Alex Oriet, David Phelan, Greg Kurstin, Sia, & Zayn performed by Sia & Zayn 

이프리 진짜 강추한다! 첫 럿츠가 더블이 되고 룹 하나가 언더가 뜨기는 했지만 그외에는 진짜 오랜만에 보는 클린경기에 가까운 경기였는데 와 시즌내내 이 프로그램 보면서 제발 한경기만 클린하자를 외쳤던지...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정도가 어디냐며 (운다) 밑에 코치좀 치우자.... 초반에 나오는 남성의 상당히 굵고 긁는듯한 보컬이랑 이렇게 잘 어울릴수가 없다. 보면서 이렇게 숨 막히는 프로그램은 진짜 오랜만에 본 듯. 쇼트도 아닌 프리가 이렇게 찰떡인 인상 주기가 그리 쉽지가 않은데 말이지. 난 다음시즌 이 프리 다시써도 이해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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