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 10개인감상 : 심리 스릴러에다가 약간의 반전을 가미한 영화이다. 저예산 영화라는게 사실 곳곳에 보이기는 하는데 내용보다도 주인공들의 연기력이 빛나는 영화. 특히나 남자주인공인 마이클 섀넌의 연기가 일품이다. 한 가장이 가족을 이루고 자식이 생기고 난뒤 미쳐가는 과정을 (감독왈 결혼과 자식이 생기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불안한 미래에 대해 고뇌하던 감독 자신을 형상화) 그린 영화인데 마지막 반전인지 아닌지 하는 부분은 해석의 영역으로 놔뒀다고 한다. 사실 이영화는 아무리 봐도 스릴러 영화라기 보다는 정신병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가장을 지키려 노력하는 부인과 주변 모든 사람에게 미친 사람 취급 당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라는 가족 영화에 더 가깝다... 저런 와이프 세상에 또 없습니다...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