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시즌 국내 선수들 감상기 주니어 남자 부분.

 

 최예황 (02.12.24 , 6급)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 코치 : 김영남 

 쇼트 (랭킹)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1일차

 Music : Storm by Eric Radford  

전에 최예찬 최예닮이라는 쌍둥이 형제 피겨 스케이터가 있었는데 한동안 안보여서 은퇴한건가?? 했는데 몇시즌 전부터 다시 나오더라. 두 사람다 개명을 한거 같다. 형이 최예황(이전 이름 최예닮) 이고 동생이 최예창 (이전 이름 최예찬) 두선수 모 6급의 주니어 대학생 선수이다. 뭔가 어른 남자의 스톰이란 인상의 프로그램. 점프도 점프이지만 스핀 두개를 날린게 무척이나 아쉽다. 전체적으로 좀 동작들이 급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마지막 스핀에서 넘어질 정도로 뭔가 급하게 쫓기듯이 수행하는 인상이라 좀 안타까웠던 경기...음악의 서정적인 분위기에 비해서 움직임이 너무나 딱딱하다는 인상. 그래도 살코의 체공 시간이 상당히 길다. 스텝에서 상체의 움직임이 좀더 다양하면 좋을듯 싶다.  

 

 프리 (종합) 

제7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2일차

 Music :  태왕사신기 OST 

부상이 있는 것인지 경기내내 뭔가 불편해 보이고 끝나고 주무르는게 눈에 띄었다... 살코 참 깔끔하게 잘 뛰었는데 그뒷 점프들에서 난리가... 점프도 점프지만 스핀에서 이렇게까지 날리기 쉽지 않은데 아무래도 몸에 이상이 있는게 맞는거 같은데 뭐라하기가 어렵군... 대학생 선수가 이렇게 경기해주는게 대단하긴 하다. 코레오에서 이글 - 하이드로 블레이드 - 이너바우어 이렇게 구성해서 보여줬는데 음악이랑 약간 안어울린다는 인상... 안무를 할때 좀더 팔다리가 아닌 신체를 사용을 하면서 움직여야 힘이 있고 동작들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뭔가 힘이 없어보이는게 계속 신경이 쓰였던 경기. 부상조심해서 오래 보길! 점프의 체공 시간이나 높이가 충분히 잘나오는 점퍼라서 그걸 좀더 활용해낸다면 점수를 더 받아낼수 있을거 같은데 일단 점프도 점프지만 스핀을 좀더 신경써야 할거 같다.

 

 최예창 (02.12.24 , 6급)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 코치 : 김영남 

 쇼트 (동계)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일차

 Music : 필링 굿 

이번 동계때 금메달을 저번 랭킹때 동메달을 가져가면서 상당히 의미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는 동생 최예창 선수이다. 동계에선 형과 둘이 출전하여 형제가 나란히 금은을 가져갔고.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주니어로서 공식적으로 뛰는 남자 선수가 7명 뿐이라 한명한명이 소중할수 밖에 없다. (그러고 보니 지난 시즌도 7명) 줄지 않고 유지되는게 어디냐며... (참고로 남자 시니어도 지난 시즌도 올시즌 동일하게 10명) 헉 콤비가 꽤 위험하게 뒤로 넘어갔다...  그러고 보니 최예황 선수와 쇼트의상이 너무나 비슷해서 더 헷갈려... 뭔가 곡 특유의 끈적끈적함이 좀 아쉽다는 인상과 함 남자 선수들 특유의 힘있는 스케이팅으로는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스무스하게 잘 탄다는 인상이었다. 싯스핀 속도감이 참 좋네. 스텝 마지막에 이글을 양방향으로 길게 돌리는게 상당히 인상적. 

 

 

 프리 (랭킹)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2일차

 Music : Kings Gambit , False Impressions by Neoclassical 2 

 쓰리 콤보 점프가 하나 빠졌다 아쉬워라... 의상이 쇼트 의상하고 너무 비슷한데 다른 의상이 맞는거겠지... 쇼트때보다도 역동적인 동작들이 훨씬 많이 그리고 잘 보여서 좋았다. 스핀이나 비점프의 아쉬움은 쌍둥이 형제가 똑같구나... 특히 싯스핀... 쇼트때는 속도 좋은 스핀을 보여줬기에 더 아쉽다는 인상... 전체적으로 안무가 뚝뚝 끊어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이걸 좀만 매끄럽게 다듬어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위의 최예황 선수도 그렇고 움직임이나 안무가 단조롭다는 인상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좀 산만하다는 인상,

 

 김예성 (2008년생? , ?) (수서중학교) - 코치 : 박빛나 , 이연주 

 쇼트 (종별) 

제6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 3일차

 Music : Le Temps Des Cathedrales , Le temps des cathédrales by Riccardo Cocciante 

코로나 한창일때 승급을 한 선수라 급수라던가 정확한 생년월일을 모르겠다아... 스피드 참 좋은 선수인데 뭔가 점프 뛰러 갈때 갑자기 소심해 진다는 인상... 스피드 타고 좀더 올라갔으면 좋겠다. 의상의 파란색이 상당히 강렬하다. 아 개인적으로 두팔을 둥글게 돌리는 안무를 좋아하지 않는다... 뭔가 할 동작 없을때 보여주는 안무 같아서;;; 아 악셀 진짜 아깝네. 시즌 거의 막판까지 놓치던 비점프 요소들도 상당히 개선한 모습이어서 좋았다. 세개의 점프 모두가 회전이 공중에서 이상하게 풀린다. 이건 수정을 해야... 스텝할때 엣지를 좀 얕다는 인상. 턴은 크게 도는데 좀더 눕혔으면 한다. 

 

 프리 (종별) 

제6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 4일차

 Music : Monastery of La Rabida (2013 Best Of Version) by Vangelis 

쇼트때도 그렇고 비점프에서 뭐가 계속 한끗이 아쉽다는 인상이다. 남싱들이 여싱들과 룰이 같아지면서 뭐랄까... 이전 남싱만의 맛이 사라져서 나는 그다지 좋지는 않다는 인상이다. 스파이럴 없앨때도 그렇게 싫었는데 이슈는 왜 이상한 곳을 계속 손대는지 모르겠다;;; 오프닝을 펜스 바로 앞에서 하는데 개인적으로 딱히 펜스 활용 안무를 하는 선수를 본적이 없어서 저기서 왜 굳이 하는지 잘 모르겠... 차라리 심판 바로 코앞에서 뭔가를 하는게 나은거 같다. 실수가 많아서 그런지 약간 집중이 떨어졌다는 인상. 스피드가 좀더 올라와야 점프에 힘을 받을수 있을거 같은데 체격에 비해서 나오는 파워는 살짝 아쉽다는 인상. 

 

김아론 (08년생? , 5급) (부산명진중학교) - 코치 : 김지원 , 김태현 

 쇼트 (종합) 

제7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1일차

 Music : Land of Lola by Cyndi Lauper 

부산팀의 선수이다. 부산에도 주니어에서 남여싱글에서 꽤 많은 선수들이 나오고 있다. 스피드가 있는 선수들은 확실히 보는 맛이 다르다. 남자 선수치고는 약간 체구가 작은 편이라 생각하는데 힘이 좋다는 인상. 3+3이나 3+2를 뛰어야 하는데 2+2가 되는 바람에 큰 점수를 잃었다는게 아쉽다. 뭔가 후반부부터 쇼트인데도 갑자기 힘이 떨어진 느낌이었는데 초반부 안무수행이 워낙 좋았어서 후반부의 아쉬운 점이 그렇게까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인상. 이래서 시작이 중요하다!  개성있고 재밌는 안무가 많아서 보는 재미가 확실히 있었는데 약간 디스코풍인건가? 연기하는 중간중간 웃는 얼굴을 유지하는게 참 보기 좋더라 끼가 많다. 스핀 속도가 좀 많이 느린데 스케이팅 속도가 좋은 선수들은 꽤 많이 이런 단점이 있다. 

 

프리 (동계)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일차

 Music : Second Waltz by André Rieu 

아 팔에 달린 저것 좀 누가 떼어줘어어...를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의상... 쿨럭...굉장히 굉장히 특이하 구성이다. 더블점프를 넣어서 럿츠 세번에 플립 세번... 럿츠의 엣지에 문제가 있는 선수인거를 감안하면 굉장한 모험이라 할수 있는 구성. 다른 트리플 점프는 없이 오직 럿츠와 플립으로만 구성했다 ㄷㄷㄷ 팔선이 굉장히 예쁜 선수구나 생각이 들었다. 살짝 뻗은 팔이 남자가 저렇게 곱다니 부럽다... 소리가 나온다. 아 그것보다 팔에 저거 너무나 거슬려;;; 비점프 요소를 많이 날리면서 점수 손해가 많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 본인이 보여줘야 할 부분은 거의다 보여준 경기였던거 같다. 체력만 좀더 끌어 올리면 좋을거 같다... 컨시도... 후반 트럿 뛰기 전에 심판석 보고 씨익 웃더니 바로 정색을 해서 좀 웃었다 

 

박현서 (06.07.26 , (내가 알기론) 6급?) (경신고등학교) - 코치 : 박지숙 

쇼트 (랭킹)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1일차

 Music : ? 

최근 대구팀 인별에 3Lz+3T 랜딩 영상이 올라왔었는데 같은 대구팀의 서민규 선수도 7급 진급했으니 제발 23-24시즌에 7급 시니어 가즈아아! (내가 대구사람이라 이러는거 아니다... 응 아냐...) 와 룹 높이 보소...  점프들에 랜딩의 아쉬움은 있지 대구팀들 특유의 스킬은 여전히 빛이난다 빛이나... 스킬도 스킬인데 뭔가 굉장히 묵직한 느낌의 스케이팅을 보여주는 선수구나 라는 인상이었는데 지난시즌 3S와 3T만 뛰었던 그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였다. 역시 남싱의 전성기는 늦다!!!! 어우 럿츠 높이 실화냐... 약간 딜레이드 점프 같은데 말이지. 거친 랜딩만 좀 손보면 딱 좋겠다. 그건그렇고 올시즌 유독 비점프 레벨 제대로 챙기는 주니어 남싱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점프를 뛰기직전 상체 숙이는 정도마 좀만 수정해 주면 자세가 훨씬 낫지 않을까 싶다. 

 

 프리 (랭킹)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2일차

 Music : Grande amore by Il Volo, Paula Fernandes  

점프에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랭킹에서 남자 2그룹에서 준우승을 했던 경기. 대구팀이 점프 진도가 너무 느려서 아쉬운 사람들이 참 많은데 나도 아쉽지만 뭐 이게 닥달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점프 배우러 윗지방 가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그래도 아랫쪽 지방에서 이렇게 꾸준히 계속해서 선수가 나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굳이 말안해도 되니 패스. 그건 그렇고 쇼트도 그렇고 프리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안무가 너무 따로논다... 대구 안무팀 굉장히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소 중간중간 빈곳도 많이 보이고 음악은 잘 어울리는데 안무가... 안무가아... 동작들의 마무리를 좀더 확실하게 하고 넘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뭔가 붕뜬채로 끝낸다는 인상. 7급 승급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점프가 좀더 안정이 되어야 할텐데 어떨지 모르겠다... 

 

유동한 (10년생? , 6급) (안현초등학교) - 코치 : 지현정 , 김진서 

쇼트 (종별) 

제6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 3일차

 Music : Elvis Presley Medley 

작은 체구탓인지 더 애기같은데 중학생 선수이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종별에 와서도 키가 그다지 크지 않은 인상. 핫핑크...  어려서 그런것일수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주니어 선수들 중에서는 비점프 특히나 스핀 요소 수행력이 가장 좋다. 카멜 직후의 개다리춤 어떻게 저렇게 빨리 다리를 흔들지? ㄷㄷㄷ 아직은 힘있는 안무를 소화하기는 벅차보이는 인상이지만 그래도 무릎을 깊게 쓰면서 움직이는게 상당히 보기가 좋았다. 끼도 있어보이고 전체적으로 점프 스케일이 작은건 좀더 체격이 붙으면 어느정도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는데... 근데 점프 높이나 다른것도 그렇지만 자세가 좋지 않은건 반드 고쳐야 한다. 

 

프리 (종별) 

제6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 4일차

 Music : Exogenesis: Symphony Pt. 2 (Cross-pollination) by Muse  

마지막 2A를 뛸때 "???" 했는데 역시나 캔슬 되면서 큰 점수를 잃었다. 순위야 변함없겠지만 거의 올클린 경기에 가까웠기 때문에 더 아쉬웠던 경기... 뭔가 착각한건가? 연습때 3+3을 랜딩한다고 본거 같은데 실전에서는 아직 투입하기 어려운 것인지...10년생 하반기 생으로 아는데 23-24가 아니라 24-25시즌이 되야 주니어 데뷔를 한다. 남자선수 치고는 체구를 감안해도 너무 낮은 점프가 신경이 계속 쓰이기는 한데 힘이 좀 붙으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가도 키가 크면 그건 그것대로 문젠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그래도 회전력이 빨라서 다행히  q나 언더는 받지 않아서 다행이랄지... 쇼트의 개다리 춤?까지는 아니어도 뭔가 딱 이거다할만한 포인트 안무가 없다는 것도 아쉽다. 어린 선수가 소화하기에는 좀 무거운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쇼트때부터 느낀거지만 점프의 궤도와 회전축이 이상하다... 

 

최하빈 (2009년생? 6급?) (미양중학교) - 코치 : 최형경 , 김나현 

 쇼트 (랭킹)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1일차

 Music : In This Shirt (Royksopp Remix) by GOT the beat

다은시즌 주니어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이미 국내에선 가장 주목도 1순위가 된 최하빈 수이다. 벌써 3A를 쇼트 프리 총 3번에 4T까지 뛰고 있다. ㄷㄷㄷㄷ 말그대로 괴물 중딩 ㄷㄷㄷㄷ 3A 회전 꽉꽉꽉 채우는 것 좀 보소 ㄷㄷㄷ 거기다 딜레이드 점프이다. 물론 아직 몸이 가벼운 장점이 있어서 가능한 회전력이나 높이라 할수도 있지만 그 모든걸 다 감안하고 봐도 그냥 괴물 선수다. (욕이 아니라 칭찬) 어텐션이 붙던 플립을 제외하고 점프들을 가져왔는데 이런게 바로 영리한 선택이란 거야  카멜 속도가 갑자기 확 줄어서 감점 되는 줄... 룹을 뒤쪽에서 잡혀서 정확히는 안잡히지만 완전 날라서 온다 ㄷㄷㄷ 스핀 포지션이 좀 바뀐거 같은데? 스킬 좋은 선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쪽으로는 살짝 아쉽긴 한데 아무튼 엄청난 선수가 나타났다!!! 다음시즌 부상만 없다면 무난하게 주니어 데뷔를 할텐데 해외에서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하다. 

 

 프리 (동계)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일차

 Music : The Dragon`s Heartbeat - Universal Pictures Film Music by Randy Edelman 

찾아보니 내가 지난 시즌 리뷰할때 3A 가능할거 같다고 이미 얘기를 했구나 ㄷㄷㄷㄷ 예지력이 +1 되었습니다... 1년만에 이렇게 성장할줄이야... 젊은 선수들은 역시 하루하루가 다르다. 아직 2차성징 전의 선수라 뭐라고 딱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남자 선수들의 전성기가 매우 늦게 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는걸 감안한다면 성장기만 잘 넘기면 차준환 선수 이후로 기대할 선수가 나왔다 할수 있을거 같다. 솔직히 프로그램 소화능력은 그렇게 마음에 드는 쪽은 아니지만 일단 점프 완성도에 신경을 쓴 인상이었다랄까? 쿼토 넘어진게 진짜 아깝네... 근데 작년에 최대 장점이라고 봤던 스핀이 뭔가 작년보다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건 내 착각인걸까? 아니면 선수 실력에 따라서 내 눈이 올라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