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고려대학교) - 코치 : 신혜숙
쇼트 (네벨혼 & 유니버시아드 선발전)
Music : No Time to Die by Billie Eillish
진짜 꾸준함의 대명사인 김하늘 선수. 3Lz+3T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대회 1위로 유니버시아드 대회 티켓을 따고도 대회가 캔슬되어 못나가는 불상사가... 이런... 워낙 어릴때부터 봐온 선수라 그런가 대학생이 된 지금도 귀엽게 보인다 ㅎㅎㅎ 그래도 연기에도 관록이 붙어서 귀여움 속에서도 카리스마는 확실히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좀 표정이 굳은채로 타서 아쉽긴 한데 표현력이 아쉽다고 늘 생각했던 선수가 이제는 와 소리 나오게 몸쓰는 거며 표현법이 세련되 졌다. 전체적으로 여러시즌을 거치며 국제경기를 많이 치뤄본 경험치가 쌓여서 지금의 이 선수를 만들어 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점프만이 아니라 비점프도 잘 챙겼다.
프리 (네벨혼 & 유니버시아드 선발전)
Music : Cloud Atlas (soundtrack) by Tom Tykwer
사실 프리곡이 뭔지 몰랐다가 아! 바이오! 하고 생각나서 보고 알았다는건 안 비밀(...) 쇼트때 보다는 경기력이 사알짜악 아쉽긴 하지만 이게 시즌 첫 경기였다는걸 생각하면 진짜 몸 관리를 잘했다는걸 알수 있었다. 의상 디자인 멋있다. 플립만 제외하고 어떤 경우라도 트리플을 감아내는 능력은 참 탁월한 선수구나 라는걸 다시 깨닫게 한다. 음악 자체를 생전 처음 들어보는 곡이라 좀 어려운 느낌이었는데 안무가 잘 나왔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러고보니 안무가가 안뜨는군... 코레오보다 스텝이 더 좋게 느껴진건 오랜만인거 같다. 국대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큰언니로서 위협은 충분히 되는 선수라는걸 다시 보여준 시즌... 다음 시즌에도 볼수 있겠...지?? 모르겠어어어어!!! 은퇴 얘기는 못본거 같은데
임은수 (고려대학교) - 코치 : 최형경 , 곽민정
쇼트 (Gran Premio d'Italia)
Music : El Tango de Roxanne from Moulin Rouge soundtrack by Ewan McGregor, Jacek Koman, Jose Feliciano
올시즌 진짜 임은수 선수에게는 엄청난 고난의 연속이었다... 2년전까지만 해도 올림픽에 꼭 나갈 선수라고 생각했었는데... 국대에도 탈락하고 여러모로 시련의 시즌... 그러고보니 이선수도 벌써 대학생이구나. 와 시간 진짜 빨라;;; 3F에서 넘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저력을 보여줬던 경기이다. 스피드는 진짜 진퉁중의 진퉁이라니깐... 개인적으로 2A뒤에 바로 붙는 이글까지의 안무를 가장 좋아한다. 거의 다와서 넘어진게 너무나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놓칠곳 하나없이 빡빡하게 채워온 프로그램이어서 흠잡을데 없었다고 생각한다. 쇼트는...
프리 (종합)
Music : East of Eden (soundtrack) by Lee Holdridge , Searching for Eden by Karl Hugo
지난 시즌에 이어서 사용한 프리. 개인적으로 프리 바꾸길 바랬는데... 말이지... 3+3대신 시퀸스 점프로 바꿨다. 연결 트토를 버려서 기초점은 많이 떨어졌지만 대신 컨시가 어느정도의 안정감은 돌아온 경기였다. 제발 잡을거면 럿츠잡고 플립 잡지마라마라마라 했더니 아예 둘다 안잡는 심판진... 으으으으으음.... 그래 일단 넘어가자 넘어가자고... 백날 떠들어봐야... 남의 심판 욕할거 1도 없다고 난 늘 말한다. 쇼트에 비해 안무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사실 꼭 바꾸길 바랬던 건데... 아니면 안무 수정을 하던지... 별로 달라진게 없어서 뭐라고 하기가 힘들군... 그래도 대신 컨시를 다시 얻었으니 이걸로 만족해야하는 건가...싶기도 하고 여러모로 복잡...하다. 어쨌든 선수가 포기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응원하게 되어 있다 화이팅!!!
홍승아 (인천동양중학교) - 코치 : 변성진
쇼트 (랭킹)
Music : ?
으음... 쇼트와 프리 두곡다 잘 모르겠다;;; 많이 들어는 봤는데 제목을... 필요할때 바로바로 생각 안나는건 그냥 모르는 거다... 시니어인데도 구성점이 생각보다도 낮아도 너무 심하게 낮아서 놀랐다... 저렇게 낮게 줄 정도의 프로그램인가... 싶었다랄까... 딱히 회전부족이 뜬것도 아니고 플립에 어텐션 뜬거 외에는 그렇게 심한 감점 요소도 없었는데 말이지... 아 근데 개인적으로는 팔다리가 긴 선수라 좀더 신체를 활용하는 안무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계속 들었다. 음악이 워낙 서정적이고 조용해서 그런지 얼음 갈리는 소리가 소름끼치게 잘 어울렸다;;; 경기장까지 조용하니 더더욱... 개인적으로 이렇게 몸을 숙여야 할때 확실하게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선수가 정말 좋다!!! 이렇게 팍팍 내려갔다가 올라와야 한다고!!!
프리 (종합)
Music : ?
그러니깐... PCS 후려치지 말아달라고요오오... 이렇게까지 박하게 받을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말이지... 이름값을 해외 심판만 따지는게 아니라니깐 진짜... 실수라고 할 정도는 첫 점프였던 럿츠외에는 클린에 가까운 경긴데 말이지... 심지어 비점프 요소 스텝포함해서 올 레벨4를 받았다!! 랜딩이 전체적으로 좀 박힌다는 인상이 있어서 가산점을 크게 받기 어려운건 맞지만 아예 0점될 정도인가... 싶었다. 프리 1번으로 나와서 그래도 이정도 경기력을 보여준게 어디냐며... 스피드가 좀 많이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야무지게 잘탄다. 스텝에서 몸을 저렇게 깊숙하게 제대로 숙이는 선수가 또 어딨냐고??? 라고 따져본다...
김서영 (수리고등학교) - 코치 : 한성미
쇼트 (종합)
Music : The Last of the Mohicans - Main Title by Trevor Jones - Joel McNeely - Royal Scottish National Orchestra
원래는 대구쪽에서 뛰던 김서영 선수로 알고있는데 경기도로 옮긴걸로 보인다. 약간은 체변의 시기가 온거 같은데 점프가 좀 낮아진 듯 하지만 대신 파워가 붙었다. 초반에 김하늘 선수가 자주 보여주는 하이드로 블레이딩을 하는데 좀만 길게 해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짧아!!! 연결 트리플이 없는 대신에완성도를 높여서 왔다. 음악이 웅장한데 비해서 안무는 사실 좀 많이 아쉽다는 인상이었지만... 와 비엘만 자세 어쩔... I자로 쫙 펴지는 것 보다 더 화려한 느낌이다. 마지막 스핀 직후의 엔딩이 멋있네.
프리 (종별)
Music : Full Moon (From "Crepúsculo: Luna Nueva") by The City of Prague Philharmonic, Evan Jolly
와 쓰리콤비의 점프 하나가 빠지고 마지막 악셀이 아쉽기는 했지만 거의 클린을 했다! 구성점 더 달라고요! 확실히 파워가 붙으면서 점프 올라가는 속도나 회전력이 틀리다. 활주 속도도 좋고 음... 쇼트에 이어서 안무는 별로긴 한데 뭐지? 순간 코레오에서 스파이럴 자세 잡으려다 실패한줄 알았;;; 카메라 각도탓인가;;; 좀더 동작들이 다양했다면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뭔가 안무가 다양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선수들의 공통점이 같은 안무를 계속 돌려 쓴다는 것;;; 그러다 보니 프로그램이 무척이나 심심하다... 아 그래서 PCS가... 음;;; 아니 하지만 이보다 더한 안무를 가져온 선수들은 PCS 잘나온다고요...
문보인 (세화여자고등학교) - 코치 : 최형경
쇼트 (동계)
Music : Bolero M.81 by Maurice Ravel
올시즌에 참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인 문보인 선수의 볼레로인데 뭔가 대회때마다 묘하게 한끗씩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드디어! 동계에서 아쉬움을 떨쳐냈다!!! 살짝 랜딩이 거칠기는 했지만 3S+3T 성공! 아 플립 성공하고 웃는게 귀여워 ㅎㅎㅎ 와 싯스핀 제대로 돈다. 마지막에 살짝 속도가 죽을뻔 했지만 직전에 끝맺음을 하고! 전체적으로 굉장히 흐름이 좋다. 요소 중간중간 안무와 트렌지션도 제대로 빡빡하게 수행하고 있고! 과연 인기를 누릴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볼레로. 와 스텝 뭐밍... 레벨 4 달라고 온몸으로 외친다!!! 타는 선수도 보는 사람도 신났던 경기 참 오랜만이었다. 이런 경기에 관중이 있었어야 했는데...
프리 (종합)
Music : Notre Dame de Paris (soundtrack)
긴장을 했는지 약간 급해 보이는 움직임을 보였던 초반 점프 두개가 좀 아쉽기는 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몸이 풀린 모습이었다. 거칠기는 했어도 오히려 어려운 점프 두개를 초반에 랜딩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는 인상이었다랄까? 와 코레오 시퀸스 실화냐... 진짜 코레오와 스텝 보면서 감탄하게 만드는 국내 선수 잘 없는데 이선수는 제대로 보여줘서 진짜 취향저격 제대로 해준다. 다만 동작들이 조금 급해보이는 인상이라 이부분만 좀만 수정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다. 지난 시즌에 비해서 시니어에서도 FC와 CC를 수행하는 선수들이 부쩍 많아져서 기초점도 어느정도 올라가고 스핀 구성도 좀더 다양해진 인상이어서 좋은거 같다. 그래 우리나라 선수가 FC와 CC를 못할리가 없잖아!!! 억 럿츠 프리레그가 닿을뻔 했는데 잘 빠져 나왔다. 코치의 어잇 소리가 ㅋㅋㅋ 이번시즌 쇼트프리 둘다 좋았다!
정예안 (정화여자고등학교) - 코치 : 김아영 , 김은주
쇼트 (종합)
Music : Black Swan
아래의 강은수 선수와 함께 모지원 선수 이후로 대구에서 8급에 도전중인 정예안 선수이다. 7급이상을 바라보는 선수들은 대부분이 윗쪽지방 (서울,경기도)으로 가기 때문에 이런 선수들에게 좀더 눈이 가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다. 플립 회전과 랜딩이 좀 아쉽기는 했는데 그외에는 깨끗하게 클린했다. 블랙스완이지만 발레 동작들에만 맞춰진 동작들이라기 보다는 독창적인 안무들이 눈에 띄었다. 도대체 대구쪽 안무를 누가 맡는거지?? 코치진이 안무까지 다 짜는건가?? 모지원 선수나 B조 선수들도 그렇고 대구 선수들 특유의 뭔가 색다른 느낌이 있다. SS가 좀 아쉽기는 한데 무릎을 깊게 쓰는 모습도 상당히 인상적.
프리 (랭킹)
Music : Ghost
뮤지컬 버젼의 사랑과 영혼이다. 음악은 참 좋은데 쇼트에 비해서는 프리 안무가 좀 많이 아쉽다는 인상. 의상 예쁘다. 언더가 되긴 했지만 3F+3T도 시도했다. 음... 근데 다른 점프 회전력들이... 전부 너무 타이트하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q가 여기저기 다 붙었다;;; 와 코레오에서 스파이럴 길~~~게 보여주는거 진짜 좋아 ㅠㅠㅠㅠ (이런 스파이럴 덕후...) 개인적으로는 이너바우어나 이글 길게 하는거 보다 스파이럴 보여주는 걸 더 좋아한다... 개인취향이야! 어쩔수 없다고!!! 그렇다곤 해도 활주가 긴거에 비해서 안무가 너무 빈다... 일단 q가 뜬 점프들을 좀더 최소화 해야하는게 1차 목표일 듯...
한희수 (선일여자중학교) - 코치 : 최형경
쇼트 (종합)
Music :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by Philip Glass
오 한희수 선수가 쇼트에서 클린경기를 펼치면서 60점대 돌파를 했다! 구성도 시니어 구성으로 변경! 3+3 비거리 좋고! 높이도 좋고! 좀 특이한 곡이었는데 전신을 전부 활용하는 무브먼트를 보여주면서 몸으로 잘 표현해 낸다. 햐 레이백 I자로 쫙 펴지는거 보소 축이동도 전혀 없다. 상체 숙일때 조금만 더 확실하게 내려가주면 더 역동적일거 같은데 지금도 타선수들에 비해서는 그래도 많이 내려가는 편이다.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힘이 나오나 싶을 정도로 파워풀한 스케이팅을 하는것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건그렇고 신예지 안무가는 진짜 특정 안무 참 좋아하는 거 같다... 특히 바닥쓰는 안무는 왠만하면 거의 다 넣어서 몇몇 동작을 보면 딱 아 이사람 안무구나 라고 알 정도... 좋은건지 나쁜건지...
프리 (동계)
Music : Frida (soundtrack) by Elliot Goldenthal
오오 다른 경기기는 하지만 프리에서 클린 경기를 하나 해냈다! 가산점이 ㄷㄷㄷㄷ 으... 의상 색조화가 내가 별로 좋아하질 않는 조합이다... 눈이아파... 삼연속에 양손타노를 시도를 했는데 엄청 빠르게 연결을 뛴다. 와우... 초반의 어려운 연결 점프를 성공하고 나서 자신감이 뿜뿜 뿜어져 나오는게 눈에 확 보일 정도로 신나게 탄다. 요소 연결부분에서 좀만 더 안무나 트렌지션을 넣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인상... 쇼트때보다 안무가 너무 부족해... 스텝에서 코레오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부분도 참 좋았다. 후반 체력이 떨어지면서 아슬아슬했는데 그래도 잘 버티면서 마지막까지 인생경기를 했다. 주그프때의 아쉬움을 떨쳐낸 멋진 경기였다.
강은수 (대구중앙고등학교) - 코치 : 김아영 , 김은주
쇼트 (동계)
Music : Don't Rain on My Parade (from Funny Girl) by by Jule Styne
뭔가 묘하게 예전의 홍고리카가 생각나는 느낌인데... 큰 키로 올라가는 점프들 높이 좋다! 회전은 으으으음... 럿츠도 q 뜨는 줄... 키도 크고 팔다리가 정말 긴 선수였다. 플립 높이 실화냐... 가산점 더 내놓으라고... 안무가 좀... 학예회 느낌이다... 왜 이런 난감한 안무를... 근데 보면볼수록 스타일이 홍고 리카 생각이... 나쁜쪽으로는 아니니깐 뭐... 어깨가 약간 경직된 느낌이라 더 그런거 같기도 하다. 몸을 크게 움직이려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좋았는데 아... 안무가 따라와 주지가 않아... (눙물) 마지막 엔딩은 딱 맞춰서 한게 좋았다.
프리 (동계)
Music : ?
두번의 연결 트토에서 모두 언더판정이 나왔다. 그래도 시도한거 자체는 높은 점수를 줄수 있을 거 같은데 PCS는 왜 또 저 모양이냐고... 이놈의 이름 값... 후반부 살코가 아쉬웠지 전반적인 수행도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는데 진짜 점수 짜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음... 럿츠 엣지가 어텐션은 줘야할거 같은데... 점프 회전은 좀 아쉽지만 전체적인 스케일은 확실히 좋은 선수였다. 그건 그렇고 난 이곡 그렇게나 많이 들었는데도 기억을 못하는 것인가... 코레오 전까지는 심심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코레오에서 안무들이 진짜 독특해서 좋았다. 으억 레이백 위험했다! 버텼어!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스텝에 들어가서인지 음악 따라가기 벅차보였다 으음... 으어 시간초과될 뻔;;; 진~~짜진~~~짜 아슬아슬 했다 1초차!
민지안 (광교초등학교) - 코치 : 한성미
쇼트 (종별)
Music : Victory by Edvin Marton
아직도 초등부의 민지안 선수...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다 뭐다 경기를 거의 못봐서 어떨지 걱정을 좀 했던거 같은데 아직 기복이 살짝씩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잘크고 있다. 이제 초등학교 6학년 올라온 선수라 23-24시즌이 되야 주니어 데뷔를 한다. 그러고 보니 8급 딴건가? 아니 급수 결과도 요즘 안알려주면 우짜라고... 국내 대회들 나이제한이 다시 생기고 난뒤 A조로 올라오는 초등부 선수가 진짜 거의 없다. 개인적으로 체변이 오기전에 급수는 딸수 있을때 따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쪽이다. 햐 스피드 빠른거 보소. 3+3이 q가 뜬거 치고는 감점폭이 꽤 컸는데 그래도 랜딩은 했다! 점프 높이는 좀 아쉽다는 인상이지만 그래도 앞뒤로 트렌지션 꽉꽉 잘채워 왔구나. 빡센 안무들도 잘 소화해낸다. 와 비점프 올레벨 4! 의상이 예전 김해진 해설위원 노비스 시절이 생각난다. 이대로만 잘 커주기를...
프리 (동계)
Music : ?
전체적으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뭐랄까... 아직은 체구가 작고 가벼워서 가능한 점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체변과 키가 크면 살짝 걱정이 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일단 높이와 회전력이 생각보다 으음... 몸 쓰는법 자체는 이미 나이대를 훌쩍 뛰어 넘었고... 스케일이 작다고 할정도는 아닌데 뭔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니 이경기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는게 웃길지 모르겠지만 걱정은 걱정이니깐. 쇼트때보다 안무나 트렌지션들이 간소화된 느낌이라 좀 아쉽고. 그걸 또 느낌있게 살리는 선수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약간씩 어설픈 동작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자신만의 느낌이 있는 선수는 확실하다.
윤아선 (광동중학교) - 코치 : 최형경
쇼트 (동계)
Music : La Strada by Nino Rota
지난 시즌에 거의 대부분의 대회를 쇼트프리에서 모두 올클린에 가까운 성적들을 거둬서 참 많은 기대를 안고 시작한 이번 주니어 시즌이었는데 생각만큼의 성과가 안나와서 아쉬웠다. 그래도 이것도 큰 경험이지 뭐... 그래도 국내 경기에서 쇼트 프리 둘다 클린 경기를 보여주면서 저력을 다시 보여줬다. 참 일관성 없는 엣지 판결... 백날 말해봐야 바뀌지를 않으니 소용이 없다지만 이럴거면 모든 선수에게 적용을 하라고! 주그프 시리즈때 보다 키가 확실히 큰거 같다. 전체적으로 길죽길죽 체형도 예쁘게 자리잡아 가는 인상. 프리로 많이 쓰는 곡을 쇼트로 두시즌째 가지고 왔다. 시작을 심판진 앞에서 하니 심판들이 한결같이 눈을 피해 ㅋㅋㅋ 첫 3+3 축이 약간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랜딩 잘 빼냈다. 엇 컴비스핀 살짝 위험했는데 중심 잘 잡아냈고 전체적인 흐름이 끊어지는 구간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가는게 참 좋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선수였다. 마지막 플립까지 랜딩하고 환하게 웃는게 귀여워 ㅋㅋㅋ 그리고 여지없이 나오는 바닥쓸기 스텝... 스텝에서보면 움직임이 좀 무거워 보이는 인상을 받기는 했는데 그래도 클린은 클린이다! 프리로 자주 쓰는 음악을 들어서 그런지 확실히 좀 짧고 후반부가 아쉽다는 인상...
프리 (랭킹)
Music : Across the Stars (from Star Wars: Episode II – Attack of the Clones) by John Williams
랭킹때 클린했던 경기 와우! 레이백 레벨하나 놓친것만 유.일.하.게. 아쉬웠다. 어 첫번째 3+3이 어찌나 크게 날라가는지 벽에 부딪히는 줄 알았다;;; 쇼트때도 그렇고 벽 조심! 룹 바로 랜딩후에 붙는 이글이 너무 짧아!!! 한줄도 제대로 확인 못할 정도로 아쉽다는 인상... 진짜 점프 스케일은 국내에서도 손꼽을 정도의 선수인데 엣지만... 와 카멜에서 원핸드 비엘만으로 올리는데 자세가 너무 좋다. 일반 레이백 하다 원핸드 비엘만 자세보다 훨씬 예뻐! 속도가 살짝 아쉽지만 그걸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을 정도로 예쁜 자세로 돈다. 그보다 저게 저렇게 올라가지는 구나 ㄷㄷㄷㄷ 하프 비엘만은 많이 봤지만 말이지... 개인적으로 이선수의 다른 부분들에 비해서는 스텝이 좀 많이 아쉽다는 인상. 뭔가 레벨 충족요건만 채운다는 느낌이랄까... 쇼트도 그렇고 확 와닿는 스텝은 아니다. 스킬이 나쁜 선수도 아닌데 말이지... 스타일 자체가 좀 심판들에게도 호불호가 갈릴거 같았는데 그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나왔던 PCS 점수라고 생각한다. 주월에서 크게 올렸지만... 뭔가 강렬한 한방이 아쉽다는 인상이다. 다음시즌 시니어 데뷔가 가능한 나이인데 바로 시니어로 갈지 주니어에 한해 더 남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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