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비 (03.03.07. , 7급) (한국나사렛대학교) - 코치 : 정희라
쇼트 (종별)
Music : ?
진~~짜진~~짜 오랜만에 보는 선수. 17-18 평창 시즌때 마지막으로 보고 5~6년만에 보는 듯? 아닌가? 아무튼 생각보다 너무 일찌감치 은퇴를 한 선수라 다시봐서 반갑더라. 그렇게 오래 쉬었는데 점프를 여전히 감아내는걸 보면서 와 진짜 대단하다고 순수하게 감탄했다. 그건 그렇고 마지막으로 봤을때가 진짜로 중학생 선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대학생 선수로서 다시 만나니 전혀 다른 사람을 보는 느낌이었다... 시간차가... 종별이 일종의 은퇴선수나 은퇴앞둔 선수들의 약간 뭐랄까? 생활체육대회? 느낌의 대회가 되어가는거 같아서 좋은거 같다. 오랜만에 선수도 보고 좋구나...
프리 (종별)
Music : Unchained Melody (Dance)/The Love Inside by Cast of Ghost - The Musical
진짜 관리 정말 잘했구나라고 세삼 감탄한다. 의상 색감이나 반짝거리는 것도 너무 예쁘고. 와 거의 근성으로 더블 점프를 다 랜딩했다. ㄷㄷㄷㄷ 역시 몇년 경기 쉬어도 A조는 A조... 카멜자세가 완전히 아직도 만들어지는 것만 봐도 클라스는 어디 안간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스텝~코레오까지 이어지는 안무 진짜 열심히 하다는게 느껴지는 경기. 생각해보니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도 나갔던 선수였던 거다.
박미선 (00.08.18. , 7급) (계명대학교) - 코치 : 장선미 , 김성희
쇼트 (동계)
Music : ?
아무래도 지방에서 훈련하다 서울이나 경기도등 팀을 옮기는 선수들 보다는 대구나 부산처럼 척박하지만 어쨌든 붙어서 팀을 지키는 선수들에게 조금더 마음이 가고 안쓰러운건 어쩔수 없는거 같다. 그게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그냐 내 마음이 그렇다는 거다. 사실 아랫지방은 선수풀도 좁은데 그나마 있는 선수도 좀 큰다 싶으면 팀을 옮겨버리거나 아니면 얼마안가서 은퇴해버리는게 대다수 (이번시즌은 특히 심한 듯...)라서 더 그런 듯... 그러니 자연스레 지방 선수들에게 마음이 더 쓰인다. 지난시즌 후 은퇴한걸로 알았던 박미선 선수가 동체에 나왔다! 이제는 대학 졸업을 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대학생선수나 그 이상의 선수들의 선수생활을 지속한다는게 놀라운거 같다. 트리플 점프는 없지만 오히려 트리플을 내려놓고 편하게 경기하는게 보는 사람도 편해서 더 좋았던 경기 같다. 대구팀들은 진짜 안무하는 선이 다른거 같다. SS 좋은건 워낙 많이들 말하는 거니 더이상 말할 필요 없으니 패스하고 움직이는게 좀 다른 팀과 다르다라는 느낌이랄까? 뭔가 되게 한국적인 안무선이라는 느낌을 준다. 보컬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려... 스텝만 보면 얼마나 세련됐는지 잘 나타내주는 프로그램. 이래서 스텝이 없어지면 안됐던 거라고요!!!!
프리 (동계)
Music : 물랑루즈
프리에선 오히려 지난시즌 동체때보다 구성도 아주 약간이지만 높이고 점수도 높이고 출전하길 잘했다 생각한다. 최소한 2년동안은 경기 거의 안나온 선수인데 언더이지만 아직 2A를 두번다 랜딩하는걸 보면서 진짜 관리 잘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쇼트때만큼의 찰떡 느낌은 좀 아쉽지만 역시나 스텝이 없어지면 안된다는걸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 근데 편곡이 좀 이상한거 같은데... 와 마지막에 세개의 연속 콤비 점프들을 전부 성공시키는걸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다음시즌에도 동계와 종별에도 볼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고등학생 입시반 선수들 부터는 그저 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해야할거 같다. 특히나 지방쪽 선수들은 더더욱...
이유림 (02.10.30. , 8급) (명지대학교) - 코치 : 지현정 , 김진서
쇼트 (종별)
Music : 로미오와 줄리엣?
아래의 윤민서 선수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은퇴경기이다. 작년인가? G-Show라는 이벤트? 쇼? 같은데 나왔다는 소식만 들었는데 자세히는 잘 모른다... 점프는 아쉽지만 그래도 보면서 와 저나이에 어떻게 하면 저런 체형이 나올까 싶을 정도로 감탄이 나올 정도로 관리를 잘한 선수이다. 이제는 트리플 점프를 감아낼 정도는 안되지만 스핀에서 여전한 실력을 보여준 경기. 헛 이거 로줄이었나? 스텝 나올때까지 몰랐다... 상당히 특이한 편곡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프로그램... 아니 아닌가? 가물가물하군;;;
프리 (종별)
Music : ?
쇼트때도 느낀거지만 의상이 참 멋있다. 개인적으로 한쪽 어깨만 드러내는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기는 하지만 그이외의 디자인 자체는 괜찮구나 생각을 했다. 초반의 점프들의 실수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전체적인 흐름은 괜찮았다. 역시 경험치는 무시 못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계속 말하지만 코레오보다 스텝을 훨~~~~씬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 선수의 코레오는 마음에 든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와 이글부분 진짜 좋잖아...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음악에 끌려가지 않고 괜히 A조가 아니라는걸 마지막으로 보여줬던 경기. 그동안 수고 많이 했어요!
윤민서 (03년생? , 7급) (이화여자대학교) - 코치 : 김혜민
쇼트 (동계)
Music : Anything Goes , Cheek To Cheek by Tony Bennett , Lady Gaga
내가 기억하기로는 최소 18-19시즌을 마지막으로 안보였던 윤민서 선수도 마지막 은퇴경기를 치뤘다. 무려 3시즌을 쉬었는데 트리플을 감아아아!!! 와... 이게 가능하구나... 라며 진심으로 놀라고 있는 나... 물론 언더와 다운이 됐다고는 하지만 감는거 자체가 사실 놀라웠다. 무려 3시즌을 쉬었다구요... 역시 괜히 A조가 아니라는 걸 잘 보여준 선수다. 18-19시즌때 썼던 쇼트를 다시 가져왔다. 예선때 경기도 봤었지만 그때보다 확실히 더 좋아보였다. 와 2A 부드럽게 랜딩하는 거 보소 ㄷㄷㄷㄷ 스텝에서 굉장히 여유롭게 안무하면서 움직이는게 참 보기가 좋았다.
프리 (종별)
Music : Nella Fantasia by Forestella
3T 한번에더악 두번을 기어이 랜딩한다. ㄷㄷ 와 의상 색감이 진짜 끝내주게 예쁘다! 두번의 2A를 모두 성공하고 마음을 푹 놓은거 같은게 표정에 드러나서 조금 웃었다. 대학생 선수들 은퇴하지 말고 이대로 일반부에서도 종별이나 동계에도 나와주세요...라고 하고 싶었던 이번시즌... 진짜 하이라이트는 스텝 이후네 와... 진짜 넋 놓고 봤다는게 이런건가 싶을 정도로 푹 빠져서 봤다... 진짜 스케이팅 너무 예쁘게 타는구나 했던 선수... 뭔가 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평온해지는 그런 경기였다. 마지막 불꽃을 태운 시즌... 아쉽지만 모든 은퇴한 선수들의 앞날에 꽃길만 있기를...
이시원 (03.12.12. , 8급) (경희대학교) - 코치 : 김수진 , 김민석
쇼트 (종합)
Music : Bellydance Hits - Live Comp , Layali Al Sharq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시원 선수. 보조코치로 들어간다고 들은거 같은데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와 오프닝 안무 진짜 멋있어 ㄷㄷㄷ 사뿐히 양반다리로 내려 앉을때는 그야말로 여신님 같다. 오프닝이 다한 프로그램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쇼트. 아 룹을 너무 길게 가져간다 했더니 넘어졌다... 그뒤로 점프들의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프로그램이 워낙 좋았어서 무척 아쉬웠다. 아니 안무 실화냐고 이런 안무 짤수 있잖아 ㅠㅠㅠㅠ 이런걸 내놓으라고 ㅠㅠㅠㅠ 진짜 취향저격 제대로 당했는데 은퇴를 흑흑... 콤비 점프 성공하고는 기뻐하는 모습이 잡힌거 같다 ㅎㅎㅎ 아 스텝을 진짜 정면에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이렇게나 간절히 들 줄이야... 진짜 너무나도 멋있었던 경기였다 잘했어요!
프리 (동계 유니버시아드 선발전)
Music : River Flows in You by Yiruma
시즌 첫경기 영상이긴 한 언더가 된 더악 하나만 빼고 그래도 클린했던 경기라 이 경기를 들고 왔다. 쇼트의 강렬한 안무들을 많이 봐서 프리가 너무나도 밋밋하게 느껴져서 아쉽지만 음악이 너무 좋다 이루마 크흠... 워낙 안무수행력이 좋은 선수라 안무 좀더 촘촘히 짜줬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계속 들었던 프로그램... 쇼트는 외계인이 짜준 것인가... 코레오 마지막에 스파이럴 하면서 미소 짓는게 너무 예쁘더라... 하... 진짜 스텝 몸 쓰는게 클라스가 달라요 달라... 그래 이런 움직임과 안무를 난 원한다고... 하지만 은퇴 흑흑... 부디 좋은 스킬을 후배들에게 꼭 전수할수 있기를!
손다온 (08년생? , 7급) (한바다중학교) - 코치 : 김지원
쇼트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Music : ?
부산팀 선수인걸로 아는데 어? 쇼트 지난시즌이랑 같은걸 쓴거 같다. 이곡 지난 시즌에도 궁금했었는데 여전히 모르겠다... 회전력이 좀 많이 아쉽지만 점프는 시원시원하게 랜딩해낸다. 일단 뛸때 전혀 속도를 안줄이고 바로 휘리릭 감아 버려서 와 빨라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거기에 타노점프까지 넣어서 난이도를 살짝 올렸다. 체구가 워낙 작아서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의 선수였는데 스케이팅은 그와 정 반대로 파워풀하고 스피디 한게 재밌었다. 아 거의 다왔는데 악셀에서 넘어져 버렸어... 어휴 스텝에서 전신 사용하는 것좀 보소... 이런건 진짜 타고난다는게 괜히 있는게 아닌거 같다.
프리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Music : 리번댄스?
뭔가 의상 색감이 선수의 파릇파릇한 이미지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다. 음... 솔직히 약간 회전력이 이상?하다라고 해야할지 아슬아슬하다고 해야할지... 라는 생각은 좀 들긴 했는데 그래도 아주 야무지게 앞의 두개의 점프를 랜딩해내는 걸 보면서 그래도 괜찮네 라는 생각을 했다. 약간 체력이 빨리 떨어지는 인상이 들어서 후반부로 갈수록 아쉽긴 했지만... 악셀 실수후 약간은 당황한 듯보이다가 투둥 하는 부분에 딱 맞게 안무하는게 재밌었다. 체력이 떨어졌을때 좀더 집중을 해야한다는걸 알게된 경기. 프로그램 자체는 나쁘진 않았지만 쇼트가 좀더 나은 듯...
정예안 (05.09.06 , 7급) (정화여자고등학교) - 코치 : 김아영
쇼트 (랭킹)
Music : Going Home by Kim Yuna
같은 대구팀의 또다른 중등부의 7급 선수인 강은수 선수가 시즌 첫경기 선발전 이후로 전혀 안보이는데 은퇴한것인지 부상인 것인지 모르겠다... 팀 인스타에도 언급이 없고 음...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된 정예안 선수이다. 대구팀들 은퇴 선수가 유독 많은 듯... 강은수 선수와 함께 모지원 선수 이 8급도 가능할거라 생각했던 선수라 더 아쉬운 듯... 와 노래 좋다... 가사가 잘 안들려서(...) 그냥 음악위주로 들었는데 이게 대회장 음향상태의 문제인지 내 문제인건지... 굉장히 서정적인 곡이란 느낌이었는데 선수가 되게 몽글몽글한 느낌을 잘 살려줘서 더 좋았던거 같다... 특히나 스텝에서 가사에 맞춰서 안무를 짠거는 확실히 알수 있어서 좋았다.
프리 (랭킹)
Music : Overture , Unchained Melody (Dance) / The Love Inside by Cast of Ghost - The Musical
사랑과 영혼 뮤지컬 버젼. 생각보다 좀 체력이 빨리 떨어졌다고 생각했던 경기... 편곡 잘했던데 아쉬워라... 대구 선수들이 점프를 뛸때 유독 몸에 힘을 많이 주고 뛰는인상이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회전도 그렇고 자세도 그렇고 딱딱하다는 인상. 자세도 이상하게 느껴지는건 점프를 너무 누르고 뛰는 경향이 있어서 그래보인다. 좀더 힘을 빼고 올라가는 연습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음... 코레오 이후로 연달아 실수가 나왔는데 역시 아쉬웠던 부분... 그러다 보니 스텝에서 쇼트때보다 에너지가 좀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 어쩌다 보니 아쉬운 말만 하고 있군;;; 수고했어요... 언젠가는 박미선 선수처럼 대학생 되고도 또다른 모습으로 볼수 있는 날이 오기를...
육정민 (06.11.25 , 7급) (대진여자고등학교) - 코치 : 이은희
쇼트 (동계)
Music : The Umbrellas of Cherbourg by by Michel Legrand
한번 넘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50점 돌파... 지난시즌 워낙 컨시가 불안했었어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올시즌은 지난 시즌보다는 컨디션을 끌어올린 모습이었다. 약간 점프 축이 이상한것만 수정하면 좀 낫지 않을까 싶었다. 축이 약간 일어서려고 한다는 인상이었다랄까? 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보컬은 안들어가는게 더 나은 듯... 뭔가 미묘한 부분들에서 상당히 거슬리게 들린다... 스텝 참 좋았는데 보컬 때문에 집중이 안돼;;; 그나마 후반에는 빠져서 다행이다... 지난 시즌 뭔가 불안했던 모습에서 많이 회복된 모습.
프리 (종별)
Music : Goldfinger (From "Goldfinger") by London Music Works
007 편곡 잘했네. 음... 역시 점프 축이 미묘하다... 몸을 굉장히 숙였다 올라가는 타입의 선수인데 회전축은 오히려 서있으니... 연결 점프 붙이는게 쉽지가 않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꿋꿋하게 다 연결을 했으니 뭐 그건 그것대로 된건가? 싶기도 하고... 스피드는 좀 아쉽긴 한데 부드럽게 무릎 사용을 잘하는 유형이라 그래도 깔끔한 스케이팅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반부 제일 유명한 부분을 스핀으로 한참 날려 버린게 좀 아쉽다... 뒤의 스텝과 뭔가 연결이 부자연 스럽다는 인상이었다랄까... 그래도 엔딩에서 총쏘는 장면은 딱 맞췄다! ㅎㅎㅎ
홍승아 (08년생? , 7급) (인천동양중학교) - 코치 : 변성진
쇼트 (랭킹)
Music : Piano Concerto No.23 A major K.488, 2nd Adagio by Mozart
팔다리가 엄청길고 체형도 예쁜 선수이다. 아 어려운 점프 다뛰고 마지막 악셀이 너무 아쉬웠다... 쇼트와 프리를 모두 정통 클래식 곡을 선곡한 선수는 진~~~짜 진~~~짜 오랜만에 보는 듯? 쇼트프리 의상이 똑같아 보이는데 나중에 프리의상이 하늘색 계열로 바꼈다. 근데 오프닝 안무 너무 이상해;;; 도대체 무슨 의미인거지??;;; 이래서 클래식 곡이 어렵다... 럿츠 높이 좋네.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딱딱하고 뭔가 어색하다는 인상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무가 너무 음악이랑 따로 놀아서 집중이 안된다는게 가장 크다... 뭔가 파닥파닥 거리는 인상의 안무;;; 오랜만에 듣는 곡이라는거에 만족한 정도...
프리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Music : Concerto for Oboe in D Minor by A. Marcello
전체적인 구성이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을 했는데 언더가 생각보다도 많이 나왔다. 그리고 이선수도 점프 축이 미묘하다... 그리고 계속 들었던 생각은 스피드가 왜이렇게 안나오지?? 였다랄까... 신중하게 탄것도 있었겠지만 그렇다 해도 전체적으로 너무나 신중해서 오히려 점수를 받기가 더 어려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곡선정은 참 잘했는데 안무가 받쳐주지도 않고 참 안타까웠던 케이스... 으... 빙판 갈리는 소리가 정말 적나라하게 들린다... 팔다리가 참 길고 곧은 선수였는데 좀더 안무에 이부분을 활용할수 있었으면...
민지안 (10년생? , 8급) (광교초등학교) - 코치 : 한성미
쇼트 (꿈나무)
Music : ?
지난 시즌까지 무척이나 주목을 받았던 민지안 선수인데 올시즌은 꿈나무 이경기 딱 한경기 출전하고 전혀 볼수가 없었다. 은퇴했다는 소문까지 퍼져있던데 그건 정확하지 않아서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선수... 8급까지 승급한 선수가 이렇게 사라진다는게 참 아쉬운데 알수없으니... 키도 많이 컸 스피드가 진짜 놀라울 정도로 좋다. 아주 쭉쭉 잘 밀고 올라가는데 와우... 비점프들에서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렇다해도 잘 커주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던 쇼트였는데 이경기밖에 볼수 없었어서 무척 아쉬웠다. 스텝 초반부에 뭐라고 하는거 같은데 입모양이 잘 안보인다.ㅎㅎㅎ 나이에 비해서 스케이팅도 상당히 좋아졌는데 으음...
프리 (꿈나무)
Music : ?
뭐라고 딱 꼬집기는 힘든데 지난 시즌과 점프 스타일이 좀 바뀐 인상인데 아닌가? 쇼트도 그렇고 프리도 그렇고 선수가 쓰기에는 좀 너무 어렵지 않나 생각될 정도로 굉장히 음악이 독특하다. 아직 이런 곡 소화하긴 무리가 있는 인상... 약간 거칠고 투박한 부분도 있지만 쇼트때를 보면 그래도 좋아지고 있어 보였는데... 역시 피겨선수를 한다는건 여러모로 어렵다는걸 다시한번 깨닫는다... 단순 부상이라면 예전 기량 유지못하더라도 좀더 볼수 있었으면 좋겠고 소문대로 진짜 은퇴한 거라면 어디서든 무얼하든 잘 되기를...
진주은 (10년생? 7급) (도장중학) - 코치 : 김수진
쇼트 (종별)
Music : ?
민지안 선수가 안보이게 되면서 유일한 초딩 A조가 되었던 진주은 선수이다. 요즘 초딩 A조는 거의 없다싶이하다. 그건 그렇고 정말 작긴 작구나.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 선수 키에 가까운 느낌이다. 고딩 울트라 쪼꼬미인 김채연 선수도 있지 하긴... 스피드 좋네! 와우 순식간에 후다다닥 지나간다. 키야 아직 이제 초등학생이니 좀더 크겠지...했다가 잠깐 김하늘 선수가 스쳐지나갔... 음... 그래도 키가 좀 크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하이드로 블레이딩은 빼기로... 음악을 처음 들어봐서 사실 집중이 잘 안되는데 안무를 생각보다 1차원적으로 짜줘서 괜찮았던거 같다... 그래 차라리 이런게 나아... 점프 높이가 좀만 더 올라와 줬으면 좋겠다... 악셀 바로 직후로 이어지는 안무와 스텝이 진짜 인상적이다.
프리 (동계)
Music : Loyal Brave True (From "Mulan"/Soundtrack Version) by Christina Aguilera
다운과 언더가 많이 떴지만 일단 연결 트리플을 시도를 했는건 좋은거 같다. 높이도 높이지만 회전속도가 그리 빠른 편이 아니라서 좀 아쉽다는 인상. 초반부의 실수가 계속 이어지면서 경기가 흐름이 끊어지는 인상이었다. 그래도 스텝에서 몸 쓰는게 인상적이어서 좋았는데 점프 실수들이 너무 컸다. 점프쪽 보다는 오히려 비점프 요소들에 훨씬 더 눈이 가는 스타일의 선수였다. 스케일은 작지만 야무진 스케이팅을 보여준다는 느낌의 선수였다. 체구탓인지 약간 김채연 선수와 김하늘 선수랑 비슷한 느낌도...
강은수 (06년생? , 7급) (대구중앙고등학교) - 코치 : 김아영 , 김은주
쇼트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Music : ?
지난 시즌 이제는 은퇴한 모지원 선수 이후 대구에서 8급이 나오나 기대했던 강은수 선수인데... 시즌 첫 경기인 선발전 이후로는 전혀 소식이 없어 안타깝다... 대구선수들이 팀을 옮긴것인지 사라진 선수들이 생각보다 많고 은퇴한 선수들도 많다. 남싱에 이준혁 선수도 안보이고... 럿츠 높이랑 비거리 좋았는데 아깝다. 룹도 예쁘게 감아내고 기복이 있긴 했지만 지방에서 진짜 보기 힘든 3+3을 시도했던 만큼 클라스가 분명 있다는걸 보여준 경기인데 말이지... 대구팀 인스타는 애기 선수들이나 성인피겨 하는 사람들 영상이나 사진만 정작 선수들 관련 소식은 진짜 없다 너무한거 아니냐며... 스텝에서 움직이는게 상당히 인상적이다 내가 원하는 숙일때 확실하게 숙이고 내려가는게 정확한 선수... 그래 이렇게 움직이는 거란 말야!
프리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Music : ?
머리 왕관? 티아라? 멋있네. 언더가 몇개 나오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PCS 더 달라고요...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지만 대구팀 선수들은 점프 뛸때 역시 힘을 너무 많이 주고 뛴다. 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딱딱하기도 하고 매끄럽다는 인상을 주지 않는다는게 아쉽다. 재밌는 손동작들이 많았는데 상하체가 따라가는 안무도 함께있었다면 더 좋았을 듯... 팔 동작의 디테일은 좋았다. 후반부 연달아 실수가 나오기 전까지는 좋았는데 넘어지면서 약간 선수가 자신감을 잃은거 같아서 아쉬웠다... 점프 높이나 비거리 참 좋은 선수인데 컨시가 참 아쉽긴 한데... 다시 볼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찌된건지 모르겠다...
박연정 (06.01.19 , 8급) (노원고등학교) - 코치 : 홍예슬
쇼트 (Skate America 2022)
Music : Ballad No.4 in F Minor, Op, 52 by Frederic Chopin
지난시즌에 비해 올시즌 출전 경기수가 현저히 줄어서 무슨 일인가 걱정했었는데 역시 큰 부상을 입었었다고 한다. 치료 잘받기를... 점프의 아쉬움을 스핀으로 채우는 프로그램...이라고들 하는데 워낙 연결 3T를 잘 뛰던 선수라 그런말이 나오는 것 같다... 주니어 시절 점프는 잘뛰었지만 뭔가 전체적으로 좀 딱딱하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던 선수였는데 시니어 들어와서 굉장히 유려한 스케이터로 바꼈다. 안무가 전체적으로 좀 안맞다는 인상을 받기는 했는데 그래도 3+3없이도 이정도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경기였다. 동작들이 좀만 더 부드럽게 이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리 (랭킹)
Music : Hymne A L'Amour by Edith Piaf, Gautier Capucon
부상으로 이경기를 마치고 일찌감치 시즌을 스킵했다. 음... 초반에 안무랑 트렌지션이 하나 없이 점프가 쭈욱 이어져서 이건 아니야...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던거 같다... 부상때문에 어쩔수 없었던거였을수도 있지만... 프로그램이 저렇게 비었는데 저정도면 PCS 엄청 잘나온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쇼트때 보여줬던 유려한 스케이팅도 거의 보이지 않아서 무척이나 아쉽다. 그래도 후반 2A+3T를 연결하는걸 보면서 근성은 죽지 않았다는걸 보여줘서 그건 좋았다고 본다. 근데 보컬 나오는 부분이 너무 뜬금없어;;;
김서영 (06.04.25 , 8급) (수리고등학교) - 코치 : 지현정
쇼트 (동계)
Music : 볼레로 , Benediction And Dream (From "Frida" Soundtrack) by Lila Downs
어라? 코치가 바꼈다. 3+3은 없지만 대신 깔끔한 클린 경기로 60점 돌파! 의상도 경기만큼이나 깔끔하다! 안무가 뭔가 각을 만들어서 움직이는데 상당히 특이한 마임 안무였다. 갑자기 음악도 바뀌면서 분위기 전환을 하는데 음... 무슨 프로그램인지 좀 알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했다... 그러다 스텝에서 다시 뭔가 전자음이 들어가는 볼레로로 다시 바뀌고 뭐지... 난 이런 프로그램 개인적으로 어려워;;; 개성이 있다면 개성이 있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음...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다... 뭐 이런것도 좋은 거겠지... 솔직히 프로그램 자체는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는데 점프가 시원시원해서 그건 참 좋았다.
프리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Music : Full Moon (From "Crepúsculo: Luna Nueva") by The City of Prague Philharmonic, Evan Jolly
프리를 시즌중에 바꾼걸로 아는데 이거 지난 시즌 프리 아닌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의상이 바껴서 순간 헷갈렸지만 맞는 듯? 아 이경기 후에는 프로그램이 바뀌면서 의상이 또 바뀐다. 3+3이 없는 대신 럿츠와 플립을 두번씩 넣어서 구성을 올렸는데 플립에서 둘다 롱엣지가 떠서 점수를 많이 잃었다... 쇼트때도 느낀거지만 참 독특한 매력이 있는 선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둘다 쉬운 프로그램은 아닌데 나름의 색으로 표현해 낸다는 느낌을 준다. 쇼트때도 느낀건데 점프 랜딩이 참 부드럽다. 컨시만 좀 좋으면 좋을거 같은데... 그외의 것은 개인의 호불호의 문제... 실력에 비해 운이 없다랄지... 아직 국제대회 경력이 한번도 없다는게 좀 아쉽다...
황지현 (08.11.03. , 8급) (도장중학교) - 코치 : 홍예슬
쇼트 (종합)
Music : Moonlight Sonata
으... 빙판 갈리는 소리이... 클린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도 점수가 안나와서 회전도 잡히고 했는데 플립에도 롱엣지가... 높이는 굉장히 좋았다. 점프에 힘이 있고 랜딩이 약간은 딱딱하단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비거리도 잘 나오니 회전력도 문제없이 잡아낼수 있을거 같은데 문제는 플립이네... 도넛 구우면서 레벨4도 만들고 약간 느낌이 고전적인 스타일의 느낌을 주는 선수였다. 플립 뛰고나서 기쁨이 스텝에서 뭍어난다는 느낌으로 아주 힘차게 돈다. 멋있다! 체구도 그렇게 큰 선수가 아닌데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오는지 신기하다. 점프는 아쉽지만 스핀 축이랑 속도가 참 좋다.
프리 (경기도회장배 및 동계체육대회 예선 A조 여중부)
<유튜브에서 따로 검색>
Music : Unbreakable by Two Steps From Hell
헛 언더에다 q에다... 프로토콜이 난리가 났다아... 하지만 그런것 치고는 점수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했더니 PCS가 잘나왔다. 전체적으로 너무 점프를 힘으로만 뛰려한다는 느낌이라 아쉽다. 스피드가 있는 선수인데 그걸 좀더 활용을 해서 올라가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워낙 예전부터 스스 좋기로 소문난 선수라 그런지 계속 발밑만 보게되는거 같다... 다만 이경기는 실수가 많았어서 그런지 평소의 느낌은 잘 안온다는 인상이었다. 점프나 스핀은 부상정도에 따라서 크게 갈라지지만 스스는 한번 좋은 스스는 거의 은퇴할때까진 유지되는 편이기 때문에 잘 유지되기를... 아 빙판에서 옆돌기도 재밌는 부분이다.
최다빈 (00.01.09. , 8급) (세종특별자치시체육) - 코치 : 신혜숙
쇼트 (랭킹)
Music : Le Corsaire by Adolphe Adam, Ludwig Minkus
역시 올림픽을 출전했던 선수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클라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최다빈 선수다 진짜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안나오는 선수. 동계에서까지 금메달을 따면서 초등부~일반부까지 모든 동체 싹쓸이를 달성했다 ㄷㄷㄷ 아 그리고 바이오에선 키가 156이라고 나오지만 선수 본인피셜 158이라고 한다. 수정해달라고요... 약간 점프가 끙차 느낌이 있긴 하지만 연결 트리플을 저나이에 감아낸다 ㄷㄷㄷ 거기다 여전히 비점프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내가바로 최다빈이다라는걸 보여주는 경기. 스피드야 전성기때도 빠른 선수는 아니었으니(...) 오히려 이런곡에 잘 어울리는구나 싶었다. 연기하는데 이제는 완연한 연차가 느껴지는 선수이다.
프리 (동계)
Music : The Legends Of The Fall (soundtrack)
오오 후반 플립 하나 넘어진거 외에는 클린! 원래 플립에 쓰리콤보를 붙이는 구성인데 살코에 바로 붙여 버린다 ㄷㄷㄷ 스케일이 크지는 않지만 대신 예전보다 관록이 붙어서 언니의 프로그램을 보여준다는 느낌으로 경기를 해나가는 모습이었다. 대학원생으로서 공부할것도 정말 많을텐데 어떻게 훈련시간까지 내서 하는지 진짜 대단한 선수... 국제대회도 몇개 출전하고 저나이에 체력이 저렇게 좋다는건 진짜 자기관리의 끝판왕인 것이다. 느긋하고 여유감 있었던 프리가 지금의 이선수에게 진짜 잘 어울렸다. 스파이럴 조금만 더 길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예뻐 ㅠㅠㅠㅠ 내년 시즌도 확정됐는데 화이팅!!!
이설앙 (09년생 , 7급) (도장중학교) - 코치 : 김수현
쇼트 (종합)
Music : ?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게 된 선수. 3T+3T 랜딩한걸 보고 8급을 도전해 보고 그만뒀음 어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부상이 그렇게 쉬운건 아니니깐... 부디 다른곳에서 멋진 사람이 되기를! 랭킹때 실수가 있어서 프리컷을 당했던걸 종합에서 클린! 플립에 언더가 떴지만 프리는 아주 쉽게 진출했다! 3T+3T 회전력 나쁘지 않았는데 성공률이 부상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아쉬움이 남는다... 프로그램 진짜 잘 짜왔는데 안무도 잘 어울리고 음악의 포인트를 굉장히 잘 살렸던 프로그램. 몸 쓰는 방법도 좋고 전체적으로 비점프 요소에서도 강점을 보였던 선수로 기억할거 같다.
프리 (경기도회장배 및 동계체육대회 예선 A조 여중부)
<유튜브에서 따로 검색>
Music : ?
두세개 정도 아쉬운 점프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기서도 3T+3T 랜딩도 잘했고 콤비 점프들은 무난하게 잘 뛰었다. 근데 이 보라색 의상이 진짜 예쁘다. 지난 시즌 3Lz+3T를 랜딩했던 선수라 3T+3T가 아쉬울지 모르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지난시즌보다 오히려 올라갔다. 마지막으로 목표했던 동계를 못봐서 선수도 팬들도 아쉽지만 그래도 예선 경기에서 베스트라 할수 있는 경기를 보여줬으니깐. 헛 스핀에서 큰 실수가... 음... 이제는 은퇴하는 선수라 뭐라고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이제는 빙상에서 보기 힘들겠지만 어디서든 잘되기를 기원해본다.
유영 (04.05.27. , 8급) (수리고등학교) - 코치 : 하마다 미에 , 빅토르 파이퍼 , 지현정
쇼트 (종합)
Music : Otono Porteno Tango by Astor Piazzolla
키가 바이오에선 166cm이라고 되어있지만 선수피셜 167cm이라고 한다. (고쳐줘!) 참 올시즌 힘들게 보낸 유영 선수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국대탈락... 부상과 개인적인 일도 겹쳐서 멘탈잡기가 쉽지 않았던 시즌... 누구에게나 고비란 있기 마련이니 유영 선수가 잘 버텨주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이 쇼트 참 좋았는데 결국 클린을 한번도 못봤다... 우찌 이런일이... 넘어지긴 했지만 3A 뛰는 모습은 여전히 멋있다... 안무가 별로 없지만 대신 요소들을 초반에 쉬지않고 연달아서 쭉 이어서 수행함으로 빈곳을 최대한 안보이게 채워넣었다. 그래도 안무 좀더 짜주지... 뭔가 포인트적인 부분이 스텝에만 몰아져 있어서 아쉽다는 인상이다. 스텝에서 역동성이 참 좋은데 그외에 부분은 음... 그러고 보니 유영 선수도 이젠 대학생이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대학교 들어가지 않은건가?
프리 (MK John Wilson Trophy 2022)
Music : Four Seasons by Antonio Vivaldi
유영 선수도 이젠 A조들 사이에서는 고참 선수가 되는 나이와 연차가 됐다. 시간 참 빠르다. 아 플립 콤비가 무척 아쉬웠지만 그래도 진짜 잘했다고 박수가 나오는 경기다. 전체적으로 안무가 쇼트도 그렇고 너무나 심심한 느낌이었는데 아무래도 부상의 여파가 컸던거 같다. 그렇다해도 점프 사이사이에 안무나 트렌지션이 아예 없다싶이한 곳들이 너무 많아서 약간 난감하다;;; 특히나 코레오가 이게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부상... 개인적으로 쇼트도 프리도 몸 상태 회복하고 다시 안무를 짜서 사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편곡이 잘되어있는데 많이 아쉬웠다. 무리하지 말고 이젠 부상 치료에만 매진할수 있기를...
지서연 (05.12.26. , 8급) (수리고등학교) - 코치 : 태미 갬빌 , 최지은
쇼트 (랭킹)
Music : Song For The Little Sparrow by Abel Korzeniowski
작은 참새를 위한 노래라고 예전...이라고 하기도 뭐한 미야하라 사토코의 은퇴시즌 썼던 쇼트라 바로 생각나더라. 의상이 영상보다 사진으로 봐야 더 이쁜 듯?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국제경기 경험도 적지 않은 선수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확실히 여유감이 느껴진다. 섬세하게 움직인다는게 눈에 띄었다. 레이백 어려운 마무리를 점프로 했던데 좋네 좀 음악이랑 안맞긴 했는데 이상한 일루전 자세보단 낫지 않았나 싶다. 사실 표현하기 쉽지는 않은 곡인데 벌써 이런곡을 쓸 연차가 됐구나란 생각을 하게되었다. 이 쇼트는 참 좋았는데 말이지... 쇼트는...
프리 (NHK Trophy 2022)
Music : Matrix Resurrections (soundtrack)
개인적으로 이정도 안무에 저정도 PCS면 굉장히 잘나온 경기라 생각한다(...) 안무가가 선수 안티... 그래서 안무가가 누군지 모르게 저렇게 많은건가 잠깐 생각했다... 코레오에서는 아예 하는게 없는걸;;; 이게 원래 있던 안무들을 삭제해서 이런건지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난 이거 이대로 쓴 쪽도 문제가 있다 생각해서 말이지... 개인적으로 기술요소외에는 딱히 할말이 없다... 아무리 자국 선수라도 지적할건 지적해야 한다는 주의라서 말이지 (뭐 어차피 내 개인 블로그다) 그냥 말 그대로 클린을 위한 경기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다. 내가 본 쇼트는 딴 선수가 한건가? 경기력은 좋았지만 솔직히 이런 프로그램은 그다지 보고싶진 않다.너무 심한 악평 아니냐 할지 모르겠지만 그정도로 프로그램이 심하다.
송시우 (07.06.11 , 8급) (수리고학교) - 코치 : 최형경 , 김나현
쇼트 (종별)
Music : A Beautiful Storm by Jennifer Thomas
전체적으로 회전력이나 높이가 많이 아쉽다. 3+3이 언더가 된것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될 정도... 비거리는 둘째치고라도 안정적인 회전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생각... 스피드도 느리다 보니 전체적으로 스케이팅이 답답해 보일수밖에 없다. PCS 낮게 나온걸로 뭐라고 할수 없다고 생각했을 정도니깐... 세개의 점프를 일단 다 감아냈으니 안무도 전체적으로 답답하고... 시즌 마지막 경기인데 넘어지더라도 좀더 과감하게 뛰어봤으면 어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던 경기. 체구가 작은 선수는 아님에도 아직은 뿜어져 나오는 힘이 좀 약하다는 인상, 그러다 보니 휘몰아치는 스텝부분에서 음악에 계속 밀려나는 인상을 준다.
프리 (종합)
Music : Alegria by Cirque Du Soleil
음... 잘 모르는 곡이다. 의상 예쁘네. 꽤 아슬아슬한 점프들이 여전히 보이지만 그래도 점프보다 비점프로 올 레벨4를 받아내면서 좋은 경기를 선보였다. 비점프 요소가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여전히 난감한 안무는 일단 치우고... 그래도 쇼트보다는 꽤 다양한 트렌지션을 넣으려고 노력한거 같은데 내가 이곡을 몰라서 그런지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 점프를 뛸때 어떻게든 성공시키려고 이 악물고 뛰는 인상을 받아서 그런지 뭔가 좀 딱딱하기는 해도 근성은 있구나 했다. 마지막 2A뛰고 기뻐하는 모습이 살짝 카메라에 잡히기도. 하이드로 블레이딩을 제대로 보여주는 선수 주니어 시니어 합쳐서 이영상까지는 거 유일한거 같다...
윤아선 (07.02.18 , 8급) (수리고등학교) - 코치 : 지현정 , 김진서
쇼트 (종합)
Music : Circles (Experience) by Ludovico Einaudi, Greta Svabo Bech
주니어 1년차 가장 좋을때 코로나로 인해 많은 국제대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1년 미뤄지고 2년차부터 출전하게 되었는데 작년과 비슷하게 초반에 컨디션 난조인지 고전을 하다가 후반기가 되어서야 안정감을 찾아가고있는 모습이다. 사실 어린 선수일수록 초반에 어떻게든 얼굴도장을 찍어야 후반기에 점수를 바짝 끌어올릴 수 있는 경우가 다수라 상당히 불리하다. (약간 이런 경향은 미국선수들이 제일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시즌초중반 내내 말아먹다 내셔널 부터 갑자기 선수가 달라짐)) 이걸두고 대부분 미국 선수들은 일부러 내셔널에 맞춰서 한다는게 거의 정설인데 일단 우린 미국이 아니다(...) 3Lz+3T 랜딩할때 이 앙다 모습이 보인다. 랜딩후 기뻐하는 모습도. 개인적으론 3+3보다는 2A 랜딩이 더 멋있었지만... 근데 스텝구성이야 저게 4나오는 구성이라 어쩔수 없다는것 까진 이해하겠는데 왜 안무까지 우리나라 선수들은 다 비슷비슷한지 솔직히 이해가 안간다... K스핀이라 욕먹고 K안무라 욕먹고 음... 나는 늘 말하지만 신예지 안무가랑 정말 안맞다;;;
프리 (동계)
Music :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In A Minor Op.28 by Camille Saint-Saens
랭킹+종합 합산에서 8위까지 주어지는 국대자리를 9위로 진짜 한끗차이로 놓쳤다... 선수 본인이 가장 아쉬울 수밖에... 체변으로 인해 고생을 하는 걸로 아는데 어차피 겪어야 할일 부상만 없이 넘어가길 바라면서 버텨야 한다... 그래도 시즌 마지막 경기인 동계에서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데에는 의미가 있을 듯. 안무 얘기는... 더이상 하고싶지도 않아... 점프 4개 뛰는 동안 음... 그래 일단 넘어가자... 스텝이 좀 답답하다는 인상인데 스피드가 생각보다 안나온 경기라 그런 느낌인거 같기도 하다. 아 그건 그렇고 이선수 다른 점프들 보다 악셀 참 예쁘게 뛴다. 개인적으로 진짜 마음에 쏙 드는 스타일! 엔딩후에 팔을 휘두르며 기뻐한다 ㅎㅎㅎ
김민채 (06.02.28. , 7급?) (서울신정고등학교) - 코치 : 신혜숙
쇼트 (서울시장배 및 동계체육대회 예선 A조 여고부)
<유튜브에서 따로 검색>
Music : 미스 사이공
20-21시즌 8급 요소는 딴걸로 아는데 그뒤 어찌됐는지 모르겠다;;; 아니 빙엿아 결과 좀 올리라고!!!!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까지는 쇼트프리 모두 3Lz+3T를 시도했는데 결국 이런저런 (엣지,성공률등) 문제로 랭킹때부터는 완전 3T+3T로 바꾼다. 쇼트와 프리 둘다 느낌이 상당히 비슷한 의상이었는데 색감이 쇼트가 훨씬 마음에 든다. 그리고 프로그램도 이전 시즌으로 돌렸다. (바이오의 프로그램은 원래 돌리기 전에 쓰던 곡) 아주 전형적이 매우 훌륭한 딜레이드 점퍼라 점프를 성공하면 보는 사람마저 감탄과 묘한 쾌감?같은게 느껴진다. 곡이 참 잘어울리는데 안무가 참 안도와 주는군... 이것도 켄지 안무인가? 플립에서 실수가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그외의 요소들은 깔끔하다.
프리 (동계)
Music : Kissing You (Romeo and Juliet soundtrack) by Des'ree
3T+3T 진짜 너무좋다ㅠㅠㅠㅠ 플립에 어텐션이 붙기는 했지만 클린 ㅠㅠㅠㅠ 개인적으로 3T3T 앞뒤로 좀더 트렌지션이나 안무를 넣어줘도 좋을텐데 싶었다. 체변이 오면서 점프들에 힘이 이전보다 생겼다는 인상. 몸이 가벼워서 뛰는 점프가 아닌 힘과 스피드로 제대 밀고 올라간다!!! 그러다 보니 약간 거칠어 보일수는 있지만 그만큼 점프의 회전력이나 높이가 달라졌다. 사실 이선수의 경우는 점프뛸때 너무 몸을 숙이고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서 그걸 늘 말하게 되는데 지금도 사실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바꾸기는 힘들거 같다... (괜히 바꾸다 겨우 자리잡아가는 컨시가 다시 무너질라...) 내가 스텝이나 코레오 몰빵 안무를 싫어한다고 수십번을 말해서 그런지 올시즌 A조 상위권 선수들 안무가들에게 솔직히 매우 실망스럽다.... 한결같이 어째 이런일이...
박은비 (08.10.29 , 8급) (평촌중학교) - 코치 : 지현정 , 김진서
쇼트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Music : Reverie by Claude Debussy
의상 색조합이 상당히 독특한데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는 조합은 아니다... 디자인도 앞부분은 참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뒤를 너무 뻥 뚫어버린 인상... 연결토까지 잘 감았는데 넘어졌다 아까워라... 악셀 높이가 너무없는데 생각했는데 회전이 진짜 빨리 감더라. 팔 안무가 참 다들 비슷비슷하구나....라는 생각을 진짜 올시즌들어서 유독 많이 하는거 같다... 안무가들 팔 사용법 좀 공부를 제발 하자... 전체적으로 높이는 낮지만 굉장히 빨리 감아내는 회전력으로 점프를 뛰는 유형의 선수인데 사실 요즘 트렌드인지 회전력이 빠르면 왠만해서는 회전력 거의 안잡힌다. 높이가 있더라도 회전력이 느리면 오히려 유독 잡히네 싶고. 약간 미야하라 사토코를 생각하면 쉬운걸까? 음... 프로그램 자체가 뭐라 할말이 없어서인지 딴 소리만 하고 있다... 쿨럭...
프리 (동계)
Music : Violin Concerto by Mendelssohn
동계에서 쇼트와 프리 모 바꿨던데 새시즌 프로그램인가 싶었다. 상당히 빨리 가지고 나온 편. 보통 종별 출전하는 선수들이 미리 선보이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 동계에서는 많지 않은데 위에 선발전때보다 키가 상당히 컸다는 인상이다. 프리도 시즌 초반때랑 교체. 올시즌 유독 선수들의 활주가 길어졌다... 앞뒤로 안무나 트렌지션이 좀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활주만 길어진것이 문제... 연결 동작들이 거의 전무하다 싶이하다. 제발 일좀 하자 안무가들이랑 코치들... 스피드와 힘이 좋은 선수인데 그건 좋았다. 후반부 체력이 떨어지고 나서도 크게 스피드 떨어지는 일 없이 거의 유지 가능한건 쉬운게 아니다. 아 개인적으로 이선수 도넛스핀 자세와 속도 축 모두 좋던데 이걸로 레벨4 못만드나 아쉬움은 좀 들더라.
권민솔 (09.02.18. , 8급) (목동중학교) - 코치 : 최형경 , 김나현
쇼트 (JGP Baltic Cup 2022)
Music : Danse Macabre, Op. 40, R.171 by C. Saint-Saeens, Andrew Wan, Kent Nagano, Orchestre Symphonique de Montreeal
아오~~~ 귀여워 진짜 애깅애깅할때 백설공주하고 캉캉 춤추던 그 꼬맹이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 애기가 주니어 데뷔를 했구나... 그게 벌써 6년도 전인것이다. 사실 어린 선수가 데뷔시즌에 쓰기에는 좀 어려운 곡이라 생각되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표현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몸 쓰는게 아직은 뻣뻣한 감도 있고 점프 높이도 좀 많이 아쉬운데 약간 콤비 점프에서 점프가 덜컹거리고 하이킥 인상을 주는데 이건 좀 고쳐야 할 듯... 그래도 점프 클린하고 기뻐서 활짝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딱 잡혀서 좀 웃었다 ㅎㅎㅎ 스피드형을 좋아하는 나지만 이렇게 귀여운 프로그램은 위에 적은 모든 아쉬운 점을 전부 커버해줄 정도로 좋다 ㅎㅎㅎ
프리 (동계)
Music : Cats (soundtrack) by Andrew Lloyd Webber
고양이 귀 어쩔 ㅋㅋㅋ 등장할때도 일부러 고양이처럼 하는게 너무나 귀여워 ㅠㅠㅋㅋㅋ 데뷔시즌에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도 진출하고 주니어 월드도 나가고 아주 바쁘다 바빠. 정신없는 한시즌을 무사히 잘 치뤄냈다. 무엇보다 이 프리때문에 해외팬들 눈도장도 확실히 찍었다 ㅎㅎㅎ 룹 뛰기전에 야옹 하면서 심판석 앞을 지나가는거 너무 귀엽지 아니한가 ㅎㅎㅎ 그래 내가 원하는건 이런거라고 ㅠㅠㅠㅠ 이런프로 만들수 있잖아!!! 하긴... 이런 프로를 짜줘도 결국 선수가 소화해야 하지만... 럿츠 엣지 안잡혔네... 플립만 잡지말고 럿츠 좀 제대로 잡자니깐... 코레오에서 특히나 우리나라 선수들이 많이 하는 구성이 아니어서 좋다 ㅠㅠㅠㅠ 그래 이게 진짜 코레오인게지 ㅠㅠㅠㅠ 이런 코레오는 진짜 백번 천번이고 환영이다 ㅠㅠ 다음 시즌도 이런 프로그램 걸작 하나 나오길! 그리고 위에 쇼트때의 단점들도 보완해 오길... (바라는게 참 많아...)
이해인 (05.04.16. , 8급) (세화여자고등학교) - 코치 : 지현정 , 김진서
쇼트 (ISU World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2022)
Music : Storm by Eric Radford
올시즌 두말 할것 없이 최고최상최최최최최최를 수억번 찍어도 모자랄 그런 시즌을 보낸 이해인 선수이다 축하축하!!! 남녀동반 그것도 시니어 월드 은메달 실화냐고요ㅠㅠㅠ 사실 안무는 그닥 마음에 든다정도는 아닌데 음악이 진짜 움직임이나 스케이팅과 굉장히 잘어울린다. 지난시즌까지 시도하던 3A를 볼수 없었던건 좀 아쉽지만 확실히 이제는 연차와 국제대회 경력들이 많이 쌓이면서 베태랑 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경기였다. 평소보다 조은 조심스럽게 탄다는 인상을 받기는 했지만 곡이 워낙 조용한 곡이라 그런지 오히려 잘 어울린다. 후반부의 강렬한 부분을 스텝으로 마무리 하는데 뒤에 눈빠져라 보고 있는 관중들의 기분이 이해가 간다 ㅎㅎㅎ
프리 (ISU World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2022)
Music : Phantom of the Opera by Andrew Lloyd Webber
초반에 참 고생 많이했는데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본래의 모습을 찾아간다. 하나하나 침착하게 해나간다는게 이미 쇼트때도 한말이지만 배태랑이다.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는 선수. 스핀을 최고치로 올릴수 있는 구성을 가져올수 있다는거 부터 이미 말이 필요 없다. 굉장히 섬세함을 요하는 프로그램인데 파이어 댄스도 좋지만 이런 곡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걸 보여준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쇼트의 윌슨 안무보다 프리의 쉐리 본 안무가 훨씬 좋았다. 그리고 이선수는 멘탈도 멘탈이지만 끝까지 하겠다는 의지라고 해야할지 좋은 의미로서의 독기가 확실히 보여서 그게 가장 큰 장점이다. 축하해요! 다음 시즌도 기대 만땅합니다아아아!!!!
한희수 (08.05.07 , 8급) (선일여자중학교) - 코치 : 최형경 , 김나현
쇼트 (종별)
Music :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by Philiip Glass - Gidon Kremer, Wiener Philhamoniker
와... 드디어... 드디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가 나오는 구나 ㅠㅠ 파워+스피드형!!! 지난시즌 간간히라도 보이던 이유형의 선수나 프로그램들 다 어디로 간거냐고ㅠㅠㅠㅠ 그건 그렇고 올시즌 왜이리 선수들 활주만 늘어난거지? 간단한 트렌지션이나 안무 좀 넣어달라구요... 멀뚱멀뚱 활주하다 점프하는게 참 거슬리는데 한둘이 아니니 참... 계속 말하지만 이건 코치진과 안무가의 문제인 것이다. 프로그램 참 음악 좋던데 유일하게 2A 뛰기 직전 이너바우어 넣는거 외에 포인트 안무도 안보인다... 그나마 스텝에서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부분은 마음에 드는데 이것만 볼만하다는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지만 완전 내 스타일이 아니라는게 이 탓... 근데 아무리 봐도 시즌중에 키가 좀 큰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프리 (종합)
Music : Frida (soundtrack) by Elliot Goldenthal
외국인 안무가 쓰는데는 이유가 있는거다... 어쩔수 없이 비교가 안될수가 없어...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안무들 생각하면 PCS 엄청나게 잘나오는 거라 생각한다. 코레오와 스텝 올인형 진짜 싫다고요... 왜 간단한 트렌지션조차 안넣는지를 모르겠다. 체력안배 차원이다 이건가? 보면서 갑갑할 따름... 이선수의 경우에도 프리에서도 거의 마지막 순간까지 스피드나 파워가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마지막 콤비스핀에서 비엘만 쫘악 올리는거 보소 ㄷㄷㄷㄷ 충분히 포인트를 줄수 있는 부분에서도 그냥 넘어가는 인상이라 참 아쉽다 다음시즌 인도풍 프리라고 하던데 부디 안무가 잘 빠지기를...
고나연 (09년생? , 7급) (별가람중학교) - 코치 : 박빛나 , 이연주
쇼트 (종별)
Music : The Fire Within by Jennifer Thomas
앞부분이 좀 잘린거 같은데... 09년 하반기 생이라 22-23시즌이 아닌 23-24시즌 주니어 데뷔를 하는 선수이다. 럿츠와 플리 모두에서 어텐션이 뜨는 안좋은 의미로 보기드문 케이스... 체구는 작지만 빠르고 힘있는 스케이팅을 하는데 컨시가 약간 남감했는데 그래도 종별에서 드.디.어. 클린을 했다!!!! 전체적으로 좀 투박한 스타일의 선수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화려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해서인지 고전적인 스케이팅 느낌을 주는 선수였다. 탄력있는 점프를 뛰는데 엣지와 컨시가 문제... 점프 앞뒤로 안무가 조금만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더좋을거 같다.
프리 (동계)
Music : Exogenesis: Symphony Pt. 3 (Redemption) by Muse
음.. 역시 엣지가... 높이와 비거리가 참 좋은 점프를 가지고 있지만 럿츠와 플립 둘다 엣지가 저래서는 컨시를 확실히 잡지 않으면 여러모로 불리할수밖에 없다. 회전이 너무나도 예쁘게 휘리릭 감는데 와 진짜 좋구나... 왜 2A는 다른 트리플 점프만큼의 퀄릿이 안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그렇고 안무 우짤거냐... 제발 포인트 안무라도 좀 제대로 넣어주자... 올시즌 우리나라 선수들 프로그램은 말그대로 컨시의 컨시를 위한 컨시에 의한 프로그램이지 안무쪽은 봐줄게 1도 없다... 아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선수는 승급을 한다면 8급을 빨리 따는게 좋을듯 싶다... 스핀 축이 참 좋네.
위서영 (05.03.15 , 8급) (수리고등학교) - 코치 : 최형경 , 김나현
쇼트 (동계)
Music : Dawn (from "Pride and Prejudice")
헛 위서영 선수가 벌써 대학 입시반이 되는구나. 올시즌 이래저래 마음고생 심했을 위서영 선수다. 동계때보니 확실히 체변이 많이 진행됐구나 싶더라. 전체적으로 좀 몸이 무거워진 인상. 그래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쇼트프리 올클린 했다!!! 예전부터 뭔가 향기없는 꽃 같은 느낌을 주는 선수라 애매했는데 국제 심판진에게도 비슷한 느낌인거 같다... 약간 옛날의 최다빈 선수같은 느낌이랄까... 최다빈 선수야 지금은 연차와 경험치가 누구보다 쌓여서 전혀 달라졌지만 위서영 선수도 이젠 고3이 올라가는 나이라 이미지 변신이 필요해 보인다는 인상이다. 와 진짜 팔다리 긴거 봐 ㄷㄷㄷ 점프는 참 좋은데 소리만 맨날 들는것도 한계가 있으니깐... 어쨌든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위서영 선수도 분발해야 하는 것이다.
프리 (동계)
Music : Closing Credits: Bolero (from "Moulin Rouge")
코치님 목소리 엄청 울리게 들리네;;; 이선수 연차면 저렇게까지 코칭 안해도 될거 같은데라고 생각했다. 음... 쇼트도 프리도 너무 심심하다... 뭔가 안그래도 개성이 특출난 선수형은 아닌데 거기에 굉장히 평범한 느낌의 프로그램을 입히니 조금은 답답하다는 인상이었다. 이곡이 이렇게 심심할 곡은 아닌데... 스피드도 좀 느린거 같고... 제대로 클린경기를 보면 좀 달라질까 생각했었는데 으음... 나쁘다고는 생각은 안드는데 딱히 좋다고도 하기도 애매하다는 그런 프로그램이랄까... 그래도 안무의 디테일은 살리려고 노력하는건 보이더라. 참고로 처음으로 200점을 넘긴 대회였다. 어쨌든 본인만의 색을 빨리 찾아갈수 있기를...
윤서진 (08.08.11. , 8급) (한강중학교) - 코치 : 최현경 , 김나현
쇼트 (동계)
Music : La Vie En Rose by Lady Gaga
의상이 예전 박소연 선수 주니어때 의상 비슷한 느낌이었다. 지팀에서 최팀으로 옮겼네. 점프를 뛸때 왜저리 숙이고 뛰는거지... 회전 빠른데 계속 말하지만 숙이고 뛰는 점프는 반드시 고쳐야 한다. 초반에 3Lz+3T~2A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상당히 좋다. 무릎 쓰는게 상당히 좋고 나이를 생각하면 SS가 굉장히 훌륭한 편이다. 근데 음악이 어린 선수가 쓰기에는 좀 너무 어른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보컬 안들어간걸 사용했으면 더 나았을 듯... 스텝에서 스킬이 참 좋아보이는데 뭔가 음악이랑 좀 따로논다는 느낌이었다. 보면서 안맞아!!!라는 생각만...
프리 (동계)
Music : Tennessee (Pearl Harbor soundtrack)
쇼트도 프리도 그렇고 어려운 프로그램을 골랐네... 쇼트때보다 점프 활주는 줄었는데 여전히 자세가... 꼭 고쳤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윤아선 선수와 거의 차이 안나게 8위를 해서 국대를 달았는데 그건 그렇고 이선수 럿츠 엣지 꽤 위험해보이는데 하나도 안잡히니 신기하군... 그리고 왜 계속 아래를 보는 거지? 플립요정님아 럿츠 요정님으로 바뀔 생각 없으시나요??? 코레오에서 숨죽이고 보는거 오랜만인거 같다 햐... 전체적으로 고쳐야 할게 굉장히 많이 보이기는 했지만 역시 스텝에서 보여주는 엣지 컨트롤이나 무릎 쓰는 법은 말이 필요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점프에서 쇼트프리 올 레벨4는 역시 크다. 동계 중등부에서 쟁쟁하 경쟁자들을 다 제치고 1위를 한건 역시 크다!!!
김예림 (03.01.23. , 8급) (단국대학교) - 코치 : 신혜숙 , 신예지
쇼트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2023)
Music : Mercy by Max Richter
전체적으로 평소보다 점프들이 높이나 비거리가 좀 덜나온다는 인상을 받긴 했지만 대신 클린을 얻었다! 이제는 국대 여싱들 중 가장 연장자가 되는 김예림 선수. 2011년에 처음 봤으니 벌써 12년차 아니 13년차인가? 시간 진짜 빠르다... 스텝에서 뭔가 단호하다고 해야하나? 날카로운 이미지가 나오기 전까지는 굉장히 차분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윌슨 안무에 호불호가 신예지 안무가의 불호보다는 좀 덜한 편이라 그런지 프로그램 자체는 좋았다. 이너바우어 링크 크게 쓰면서 도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는데 말이지... 뭔가 한군데서 돈다는 인상을 이번에 받아서 아쉽다. 손끝 안무에 굉장히 공을 들인 프로그램. 솔직히 쉬운 프로그램은 아닌데 선수의 관록이 여기서 나타난다.
프리 (U.S. International Figure Skating Classic 2022)
<유튜브에서 따로 검색>
Music : Summer Of 42 by Hagood Hardy , Summer Arabesques by Karl Hugo
아 이 프리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특히나 편곡이!!! 의상의 허리에서 치맛단까지의 그라데이션 색감이 너무나 예쁘다. 플립 실수가 너무나 아까웠던 경기. 그래도 그파도 나가고 일본 그랑프리 우승도하고 4대륙 준우승까지 하면서 올시즌 참 알차게 보냈다. 워낙 올시즌 많은 대회를 치뤄서 후반부로 갈수록 살짝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보였지만 그래도 잘 버텼다. 플립에서 너무나 심하게 부딪혀서 진짜 깜짝 놀랐는데 다행히 바로 일어났다. 김예림 선수를 보면 뭔가 목과 어깨부분이 늘 좀 딱딱하다는 인상인데 이건 유연성과는 다르다. 장기인 싯스핀이 아닌 카멜로 대체한 경긴데 카멜도 잘돈다! 파워풀한 느낌은 좀 덜하지만 장신 선수들 특유의 신체의 긴 팔다리를 활용을 어느정도 잘 하고있어서 좋은데 안무가 너무 안따라줘... 쇼트안무 보는 줄... 쇼트는 짧아서 좋았지만 프리는 음;;; 역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윌슨이다... 쇼트때의 이너바우어 변형동작을 가져왔는데 좀 다르게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 개인적으로 쇼트와 프리 이너바우어 자세에 변화를 조금 다르게 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신지아 (08.03.19. , 8급) (영동중학교) - 코치 : 박빛나 , 이연주
쇼트 (랭킹)
Music : The Giving by Michael W. Smith
2년연속 세계 주니어 은메달 축하축하!!! 완전 축하축하!!!! 체구가 아직 자그마해서 그런지 여전히 애기같지만 벌써 주니어 3년차에 들어서는 신지아 선수이다. 시간 참 빠르지. 권민솔 선수가 아기고양이 느낌이라면 신지아 선수는 뭔가 숲속의 요정느낌. 치맛단이 좀더 촤라라락 퍼지면 더 예쁠거 같은데 말이지... 이너바우어에서 뛴 2A가 너무 기울게 랜딩됐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스파이럴로 연결시켜 버리는걸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도넛 잘굽는 선수들 많구나!!! 요상한 싯스핀 그만하고 카멜 하자 ㅠㅠㅠㅠ 아니 근데 플립 다음부터 스텝에서 쭉 나오는 저 괴상망칙한 팔안무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 잘나가다 확 깬다... 스피드도 빠르고 섬세하고 부드러움을 모두 보여주는 좋은 쇼트였다. 진짜 스텝 무릎쓰는거 보소 ㄷㄷㄷㄷ 컴비에서 도대체 마지막 I자 몇바퀴 도는거야?ㄷㄷㄷㄷ 개인적으로는 파워풀한 스케이팅을 좋아하지만 신지아 선수도 체구가 지금보다 좀더 커지면 파워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프리 (랭킹)
Music : Tree of Life Suite by Roberto Cacciapaglia,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무릎 잘쓰는 선수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전체적인 턴이 일단 완전 깔끔하다는게 초보가 봐도 알수 있을 정도. 첫번째 연결 점프가 좀 아쉽기는 했지만 지난시즌보다 힘이 붙었다는 건 분명 눈에 보인다. 이상한 팔동작은 여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쇼트보다는 프리가 좀더 취향이었다. 스텝 후반부 부터 살짝 다리가 무거워 보이는 인상이기는 했지만 마지막까지 꾹꾹 눌러서 밟는다. 와 진짜 마지막 코레오에서 이너바우어 쫙 길게 뽑아낼때 진심 소름이 쫙 돋았다! 그래 이너바우어는 이렇게 하는 거라고!를 제대로 보여준다 ㅠㅠㅠㅠ 사실 이선수에 대해 표현력을 아직 확 와닿게 느낀적이 없어서 이부분은 의문이 붙지만 워낙 어린 선수라 좀더 관록이 붙으면 어떨지 보고싶다.
김채연 (06.12.08. 8급) (수리고등학교) - 코치 : 지현정 , 김진서
쇼트 (동계)
Music : Everybody Knows by Sigrid
올시즌 주니어와 시니어를 오가며 정말 바쁘디 바쁜 한시즌을 치룬 김채연 선수다. 정말 저렇게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파워풀함이 나오는지 신기하다. 활주가 조금 길기는 하지만 의미없게 활주만 하다 뛰는 많은 선수들에 비해 그래도 링크를 크게 돌면서 안무도 넣어줘서 다른 선수랑 비교를 금한다는걸 보여준다. 선수생활이 짧은거에 비해서 기본기가 굉장히 탄탄한 선수라서 보면서 오래 배웠다고 다 기본기를 장착하는건 아니라는걸 보여준다. 솔직히 말하면 음악이 계속 같은 비트로 반복이라 지루한데 선수 스타일이랑 잘 어울려서 커버가 된 인상. 와 스텝에서 음악 맞추는것 좀 보소 ㄷㄷㄷㄷ 점프도 점프지만 비점프 요소를 결코 놓치지 않고 다 잡아낸다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일수 밖에 없다. 체구가 작은 선수이지만 그걸 충분히 커버하고도 넘칠 정도의 스케이팅을 가진 선수. 멋있다!
프리 (동계)
Music : Poeta En El Viento by Vincent Amigo
편곡은 참 잘됐는데 안무도 많기도 하고 특히나 요소중간중간 연결 동작들이 상당히 많다. 그런데 중간중간 나오는 동작들이 이제 17세 되는 선수에게 노비스 안무 입혀놓은거 같이 좀 유치해 보인다. 그리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여전히 스텝이나 코레오 몰빵형... 특히나 연결동작들이 어색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인상이다. 뭔가 쓸데없는 잔동작만 많다는 느낌이랄까? 정리된 인상이 아니다라는 느낌이었다. 구성이 그나저나 엄청나네 3A나 쿼드 없이 기술점만 저렇게 고난도가 가능하다는건 쇼트때도 말했지만 정말 엄청나게 큰 장점이다. 기초점이 3A없이도 65점대에 육박할 정도이니 더 말할것도 없지. 앞으로 얼마나 이 구성을 유지한채로 어떤 프로그램을 보여줄지가 여러모로 기대된다.
김유재 (09.06.12. , 8급) (평촌중학교) - 코치 : 최형경 , 김나현
쇼트 (랭킹)
Music : Four Seasons by Antonio Vivaldi - Max Richter, Chineke! Orchestra, Elena Urioste
주니어 부에서 대활약중인 쌍둥이 동생 김유성 선수와 3A로 유명한 선수이다. 다음시즌 함께 주니어와 시니어에서 자매가 경쟁하게 됐다! 와 의상 솔직히 디자인 진짜 정신없어서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 스타일인데 색감이 예뻐도 너무 예쁘다. 오 넘어지기는 했지만 3A를 뛰었다! 회전도 인정 받았고! 비거리가 ㄷㄷㄷㄷ 안무는 진짜 어쩔도리가 없는건가? 이번 시즌 A조 상위권 안무들 진짜 심각하다... 일단 괴상한 팔 안무부터 어떻게 좀... 굉장히 팔이 긴 선수라 쭉쭉 뻗으니 참 시원시원한데 동작이 너무 괴상해서 뭐지 싶다... 김유재 선수도 그렇고 김유성 선수도 그렇고 동일하게 스피드에서 좀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부분만 좀더 개선이 되었으면... 사실 그외에는 안무가 문제지 흠잡을데가 별 없는 쌍둥이다.
프리 (랭킹)
Music : AIDA (soundtrack) by Elton John
와 진짜 드디어 마지막!!!이로서 올시즌 A조나 7,8급 출전한 선수는 모두 리뷰했다!!! 사실 종별 끝나고 모든글을 완성 했었는데 글 부분부분 수정한다고 이렇게나 늦게 올리고 있다;;; 거의 한달이 지나서 올리는 시즌 리뷰... 어쨌거나 목표 달성!!! 장하다 나자신!!! 프리에서도 넘어졌지만 3A를 뛰었다! 솔직히 쇼트보다 프리가 훠어어얼씨이이이인 더 낫다. 2A콤비 비거리는 좋았는데 회전력과 높이 떄문에 솔직히 언더 뜨는줄... 그건 그렇고 프리도 초반만 좋구나... 코레오에서 거의 하는게 없다... 이거 너무한거 아니냐고... 그래도 후반부는 오히려 초반보다 몰아치는 느낌은 잘 살리고 있다. 힘이 떨어진 상태에서 들어가다 보니 몸이 점점 무거워 보여 아쉽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피드가 빠른 선수가 아니어서 그런지 이런 빠른 비트곡이 살짝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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