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시즌별 베스트/2021 ~ 2022 시즌

2021 ~ 2022 개인적으로 뽑는 기억에 남는 쇼트 주니어 (8)

미르라고합니다 2022. 1. 1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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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심 100% 그냥 취향에 따라 고른 경기기 때문에 실력이나 성적과 전혀 무관하게 뽑음. 반드시 올클린 경기만 있으란 법 없음. 하지만 수행력을 아~~~예~~~ 안봤다고는 말못함... 순서는내맘대로지 순위대로 아님.너무 많아서 잘라서 올림... 5월달쯤에 한번 수정 더 할거임. 워낙 러시아빠라서 러시아 선수가 대거(!!!) 들어가 있음 주의... 국내 경기 리뷰는 계속 말하지만 종별까지 완전히 끝나고 따로 올릴거임. 너무 길게 올리니 잘려서 10명씩 나눠서 올리는 걸로... (...언제 끝날까?) 

 

Josephine LEE (USA)

U.S. Figure Skating Championship Series 2021 - Alpharetta 

Music : Please Don't Make Me Love You (from Dracula - The Musical) performed by Kate Shindle 

21-22 시즌 미 주니어 내셔널 3위를 한 선수이다. 주그프에 딱 한경기 나왔었는데 미국 특유의 그놈의 컨시때문에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경기는 지역예선? 같은곳에서 1위했던 쇼트 영상. 화질은 영상 있는게 어디냐며... 스피드는 참 좋은데 점프 뛰기전에 갑자기 왜저리 줄이지... 그러다 보니 당연히 점프에 힘이 받쳐주지가 않는다. 그래도 2A는 시원하게 뛰네. 콤비를 3T+3T 후반으로 뛰었는데 회전력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아서 괜찮은 선택인건지는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마음만 급하다는 인상... 너무 급해!!! 

 

 Варвара КРАВЧИНА (Varvara KRAVCHINA) 

Championship of the city of Moscow (senior age) 2022 

Music : Tightrope by Michelle Williams 

다비도프네 제자. 플립 엣지가 빠지는 걸로 보이는데 안잡힌데다 가산점이 흠... 의상 예쁘다. 꽤 드물게 악셀에서 실수가 나왔다. 팔다리도 가늘고 체구가 작아서인지 어린 선수인데 더 어려보이는거 같다. 의상도 예쁘고 음악도 뭔가 달달한 느낌이라 선수의 보이는 이미지랑 굉장히 시너지가 좋다는 느낌. 보기드문 2A에서 실수가 나왔다. 으 화면 핀트가 계속 나가서 보기가 힘들다. 와 레이백에서 비엘만으로 올라가는 속도가 진짜 ㄷㄷㄷㄷ 싯스핀 변형자세도 예쁘고 전반적으로 점프는 아쉽지만 스핀요소들이 굉장히 눈에 많이띄는 선수였다. 

 

Ольга НОВИКОВА (Olga NOVIKOVA)

Championship of the city of Moscow 2021 

Music : Dernière danse by Indila 

오 의상색도 그렇고 머리스타일도 그렇고 눈에 확 들어오는 선수였다. 비거리는 그다지 없지만 높이가 상당히 좋은 3+3을 가진 선수였다. 플립 엣지 좀 빠지는거 같은데... 게다가 안무가 너무 없다... 트렌지션이 딱히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활주만 하다가 요소실행만 하는 인상...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좀 빡빡하다고 해야하나... 스무스하게 움직이는게 아니라 삐걱삐걱 거리는 느낌이라 답답한 인상도 좀 들었다. 특히 스텝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모습. 트위즐 두바퀴 돌고는 휘청하는줄 알았... 스피드도 너무 없고... TES와 PCS가 차이가 저렇게까지 심하게 나는데는 역시 이유가 다 있는 법... 그래도 스타일이 워낙 좋아서 그거 보는 재미는 있었다. 

 

Виктория Нестерова (Viktoria Nesterova) 

St. Petersburg Championship 

Music : Bim bam boum by Mozart Opera Rock 

어 의상이 바꼈다. 저번 의상이 더 예쁜거 같은데... 회전력은 빠른데... 높이가 너무 낮다는 인상... 얕은 럿츠는 괜찮아 보이는데 플립이 가끔 어텐션이 뜨는 정도이다.  근데 악셀은 자세가 좀 이상한데 말이지... 컴비스핀까지 정신없이 흘러간다. 전체적으로 키가 이전에 올렸던 영상때 보다 많이 큰걸로 보인다. 그건그렇고 러시아에 이곡 쓰는 선수도 생각보다 꽤 많은거 같다. 싯자세가 바뀐건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속도나 자세는 여전히 훌륭해 보인다. 근데 안무가 좀 수정된거 같은데 아닌가? 팔다리가 워낙 길어서 그부분을 살리는 안무들이 별로 없다는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레이백 올려야 와 진짜 길다라는 소리가 나오는 정도... 

 

 Арина ПУЗАНКОВА (Arina Puzankova) 

All-Russian competitions for the prizes of the FFKK of St. Petersburg 2022 

Music : ? 

럿츠나 플립에 어텐션이 붙을 정도의 선수는 아니지만 문제는 점프 회전력이... 그런데도 점프를 후반에 두개를 뛰는 구성을 해왔다... 차라리 콤비점프라도 전반으로 옮기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지... 전체적으로 동작들이 매끄럽지가 않고 딱딱하다는 인상이다. 연결 동작들에 좀더 신경을 써야할 듯. 그래도 스텝에서 보여주는 스킬은 괜찮네. 턴 연결연결이 상당히 매끄럽다는 인상이었다. 스피드감이 좀 아쉽기는 한데 생각보다 음악이랑 잘 어울려서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Mia Kalin (USA) 

2022 US Championships Series Henderson NV 

Music : Waltz of the Flowers by Petr I. Tchaikovski 

4T를 두번 뛰는 선수로 시즌 시작할때 미국 주니어 선발전 2위를 하면서 미국내의 설레발을 불러오던 선수중 한명이었는데 결과를 열어보니... 음... 처참했다고 해야겠지... 회전도 심각하고 쿼드 말고 다른 점프들은 봐주기가 힘들 정도라 처참한 성적을 받았던 선수이다... 설레발은 필패... 점프 축이 좀 앞으로 꼬구라지는 듯한 형태이다... 그리고 음... 음악이랑 동작들이 좀 너무 안맞는 인상인데 말이지... 그리고 꽃의 왈츠인데 도대체 의상을 칙칙하기 짝이없는걸로 고른건지 모르겠다;;; 플립의 실수도 실수지만 싯자세가 살짝 위험해 보이는건 기분탓인가... 쿼드에 신경쓸게 아니라 다른 부분들에 좀더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Лидия ПЛЕСКАЧЕВА (Lydia PLESKACHEVA) 

Championship of the city of Moscow (younger age) 2022 

Music : Boogie Wonderland (12" Version) by Earth, Wind & Fire 

오 스타일 멋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컴비스핀 직후에 의상이 바꼈다! 콤비점프 선행 활주가 쬐~~끔 길다고 생각 했는데 랜딩에서 살짝 버벅거렸다. 스트로킹도 그렇게 깔끔하다는 인상이 아니어서 좀 아쉽고 종종거린다 싶을 정도는 아니지만 확 치고 나가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약간 아쉽다는 인상. 2A 랜딩 좋네. 콤비스핀에서 부터 음악이 바뀌는데 같은곡인지 다른곡인지를 모르겠다. 음악 자체를 처음 들어봐서;;; 그래도 음악 체인지 의상 체인지 되고 나서부터 나오는 안무가 더 재밌네 ㅎㅎㅎ 댄스 안무가 재밌다 ㅋㅋㅋ 약간은 디스코풍 느낌이 나는 음악이었는데 아주 씬~나게 타는데 호응도가 없어서 살짝 아쉽다는 인상. 

 

Janna JYRKINEN (FIN) 

JGP Courchevel 2021 

Music : Your Heart Is As Black As Night performed by Beth Hart 

올시즌 핀란드 주니어 챔피언인 선수이다. 의상 예쁘다... 근데 선수 피부톤이나 머리색과는 살짝 안맞다는 인상이었다. 이너바우어에서 2A를 뛸때는 뭔가 으음...싶기는 했지만 일단 넘어간다쳤지만 나머지 두개의 점프들이 회전이... 체구는 굉장히 작은 선수지만 팔을 아주 크게 움직이면서 체형적인 단점을 커버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스텝 안무 멋있다. 어깨 근육이 상당히 발달된 선수라는 생각이 될 정도로 어깨가 탄탄해 보인다. 그리고 상체를 숙이려면 좀더 확실하게 숙여주는게 무브먼트에 있어서 좀더 역동성이 느껴지고 동작들이 훨씬 좋아보인다... 뭔가 동작들이 좀 어중간하다고 해야하나... 어정쩡하다고 해야하나하는 인상을 주는 선수였다. 

 

Mao SHIMADA (JPN)

2008년 10월 30일생. 

Japan Junior Championships 2021 

Music : SPIRIT (From Disney's "The Lion King") by Beyoncé , Rafiki's Fireflies (From "The Lion King"/Score) by Hans Zimmer 

일본 주니어 내셔널에서 프리에서 4T를 랜딩해서 유명해진 선수인데 2008년생이라도 하반기생이라 내년에나 주니어 데뷔를 한다. 플립을 심판진 바로 앞 펜스에서 뛰어서 보이지가 않는다;;; 카메라 위치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건지... 점프 스케일은 솔직히 그닥인데 회전력이 굉장히 좋다. 3A도 가끔 뛰는걸 봤는데 (거의 성공못한것만 봐서 그렇지...) 3A대신 4T로 바꾼건가? 프로그램 자체는 주니어 답게 깜찍발랄+귀염이다. 히구치의 라이온 킹과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 하마다 제자로 알고 있는데 SS는 그냥저냥...이라는 느낌이고 비점프 요소는 그래도 잘 챙겼다. 그건 그렇고 음악 편곡을 진짜 잘했네 음악만 듣는데도 굉장히 좋더라. 

 

 Ксения Мелкумова (Kseniya Melkumova) 

Championship of the city of Moscow (younger age) 2022 

Music : Oblivion by Joshua Bell, Carel Kraayenhof , Libertango by Caroline Henderson 

이름이 불리고도 한참 코치진과 얘기해서 걱정이 좀 됐는데 다행히 감점될 정도로 끌지는 않았다. 럿츠 엣지가 많이 빠지는걸로 보이는데 안잡히네... 와 플립을 거의 옆뛰기하다싶이 뛰는데 랜딩에서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는게 엄청 좋다. 전체적으로 점프 높이가 엄청나게 낮은데 랜딩후의 연결동작들이 워낙 자연스럽고 스무스해서 거슬리지 않게 만드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싯스핀 직후부터 럿츠 콤비뛰기 전까지가 너무 많이 텅 빈채로 활주만한다... 앞에 그렇게 안무 열심히 해놓고 음;;; 럿츠 잡혀야 한다 아무리 봐도... 스텝 부분에 나오는 음악 리베르 탱고 맞지? 음악이 뭉개져서 들려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뭔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탱고의 느낌과는 또다른 느낌이라 좀 신기하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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