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시즌별 베스트/2021 ~ 2022 시즌

2021 ~ 2022 개인적으로 뽑는 기억에 남는 쇼트 시니어 (2)

미르라고합니다 2022. 1. 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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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심 100% 그냥 취향에 따라 고른 경기기 때문에 실력이나 성적과 전혀 무관하게 뽑음. 반드시 올클린 경기만 있으란 법 없음. 하지만 수행력을 아~~~예~~~ 안봤다고는 말못함... 순서는 내맘대로지 순위대로 아님. 너무 많아서 잘라서 올림... 5월달쯤에 한번 수정 더 할거임. 워낙 러시아빠라서 러시아 선수가 대거(!!!) 들어가 있음 주의... 국내 경기 리뷰는 계속 말하지만 종별까지 완전히 끝나고 따로 올릴거임. 너무 길게 올리니 잘려서 10명씩 나눠서 올리는 걸로... (...언제 끝날까?) 

 

Emilea ZINGAS (CYP) 

Nebelhorn Trophy 2021 

Music : Like Sugar by Chaka Chan 

미국 출신 선수인데 20-21시즌부터 귀화한 것으로 보인다. 넘어진 플립에 어텐션이 있는데 럿츠 엣지도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댄스 안무도  좋고 굉장히 스피드 있고 파워풀한 스케이팅이 인상적인 선수. 아 참고로 유투브는 음악이 안나온다... (저작권) 중간중간 나오는 댄스 안무가 재밌다 ㅎㅎㅎ 와 레이백에서 갑자기 가속 ㄷㄷㄷ 타노 점프등의 유행하는 유형의 점프를 가져오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상당히 투박하다는 인상을 주는 선수였다. 스텝에서 열심히 댄스안무하는걸 보면서 음악도 같이 나왔으면...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Sophia SCHALLER (AUT)

Austrian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2021 

Music : Paint It, Black performed by Ramin Djawadi , Paint It, Black performed by Vanessa Carlton 

오 의상이 예쁘다. 같은곡을 두가지 버젼을 편곡한 프로그램이었는데 꽤 괜찮았다. 화면을 계속 위에서만 잡고 있어서 보는게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각도만 빼고는 선수는 잘잡아 내는?느낌이라서 아주 못볼정도는 아니었다. (영상 있는게 어디냐...) 오스트리아가 올림픽 티켓이 있었던가 없었던가... 지금처럼 여싱이 3Lz+3T는 기본이고 쿼드도 뛰는 시대만 아니었어도...하는 생각이 들었던 선수. 팔다리를 쭉쭉 뻗으면서 하는 안무들이 좋았다. 와 스텝에서의 댄스 안무는 진짜 춤추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있다. 안무가 완전 칭찬해!!! 이곡을 유독 올시즌 많이 들은거 같은데 댄스안무를 이렇게 제대로 소화해내는 선수는 거의 못본거 같다. 

 

Linnea Ceder (FIN) 

Bavarian Open 2022 

Music : Cinema Paradiso (soundtrack) by Ennio Morricone 

21-22시즌 핀란드 내셔널 준우승자. 음... 럿츠 엣지가 빠지는걸로 보이는데 가산점이... 곡이 참 서정적인 곡인데 선수가 엄청 힘차게 표현해서 좀 독특하구나...싶었다. 강렬하게 표현하려고 한건가? 팔이 길어서인가? 팔 안무가 유독히도 많았다. 랜딩할때 상체가 너무 숙이는 인상이었다. 162cm이면 그렇게까지 큰키는 아닌데 비율이 좋은 선수였다. 근데 아무리봐도 회전이 역회전 같은데 아닌가?;;; 싯스핀 자세 특이하네. 스텝할때 몸을 확실히 숙여주니 역시 훠어어어얼씬 더더더더더 역동성이 느껴진다! 그래! 이렇게 숙일때 팍팍팍팍!!!! 숙이라고!!! 

 

 Tzu-Han TING (TPE) 

ISU CS Nebelhorn Trophy 2021 - OWG Qualifying 

Music : Twilight (soundtrack) by Curter Burwell 

대만의 희망이라 할수 있는 선수...라고 하면 너무 오버려나... 경기 참 잘했는데... 경쟁자들이 너무 쎘다... 후보 3순위... 그래도 아직 나이가 어리니 기대해봄 직 한데... 경기를 심각할 정도로 안보내도 너무 안내보내!!! 대만아 지원좀 해줘라!!! 3Lz+3T 랜딩도 가능한 선수인데 넘어지는 바람에 무척 아쉽게 됐다. 플립에 콤비를 붙이긴 했지만서도... 더블과 트리플의 점수는 크니깐...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거의 한 10배는 더 세련된 안무를 가지고 와서 놀랬다. 그래! 중화권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체적으로 아직은 움직임이 투박하다던가 프로그램 완성도면에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대만에서도 변화된 모습이 많이 보이는거 같아 좋았다. 4대륙에도 참가하던데 상위권은 무리라도 중상위권 이상은 충분히 경쟁할수 있는 실력은 있는걸로 보이는데 컨시가 문제일 듯 하다... 

 

Jocelyn (JoJo) HONG (NZL) 

Coupe du Printemps 2022 

Music : Melodie by Florian Christl & The Modern String Quintett , Dance Monkey by Tones and I 

진짜 뉴질랜드 선수로서는 매우매우매~~~~우 드물게 국제대회에 얼굴을 가끔이라도 비추는 선수이다. (22 4대륙도 참가) 모르조프 제자로 안무도 모르조프와 제프리 버틀 안무를 받고 있다. 스피드가 아쉽지만 그래도 생각외로 스킬은 꽤 괜찮아 보인다. 동작들도 크게 움직이려 하는것도 보이고 점프 스타일도 상당히 깔끔한 편. 플립 엣지가 많이 빠져서 롱엣지도 뜨는 선수라 트룹으로 바꿨다. 모르조프 공장장이라 불리던것도 옛날일이고 요즘은 그래도 나쁘지 않은 안무도 가끔은 보이는 것 같다. 

 

 Taylor MORRIS (ISR) 

 Bavarian Open 2022 

 Music : Never Tear Us Apart by Paloma Faith  

주니어 시절까지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다가 19-20시즌부터 이스라엘 선수로 뛰고 있는 선수이다. 솔직히 요소요소에 안무보다 활주가 너무 길어서 좀 많이 지루하다... 이게 그레이 50가지 어쩌구 하는 그영화 OST 아닌가? 시즌 초반에 봤을때는 전체적으로 안무도 비어있고 좀 지루하다는 인상이었는데 좀 바뀐건가? 싶을 정도로 프로그램이 알차보인다. 다만 플싯 이후의 안무는 원래 이랬었나? 싶을정도... 컴비스핀 이후로 이어지는 안무는 좋더라. 전체적으로 흐름을 잘 이어간다는 인상이었다. 

 

Linnea KILSAND (NOR) 

Open Andorra 2021 

Music : Can't Help Falling In Love performed by Ingrid Michaelson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일반적인 선수들과 반대방향으로 회전을 하는 선수였다. 카메라 각도 탓도 있겠지만 비율이 정말 좋아서 바이오에서 나오는 키보다 더 커보이는게 진짜 부럽더라. 근데... 편곡이 뭔가 중간부분을 뚝 자르고 뒤에를 이어붙인 느낌인데;;; 뭔가 없어졌어??? 나만 느끼는거야??? 이곡도 엄청 많이 듣는거 같은데... 심지어 버젼도 여러버젼이 있을텐데 왜 내게 들리는건 한두 가수의 버젼뿐인거 같지... 구성점이 좀 아쉬울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상한 편곡 부분외에는 너무 심심해...) 기술점이 그래도 잘나온 편이라 나쁘지 않은 점수대였다...정도의 생각만 들었다. 아 그리고 의상이 개인적으로 색감이 너무 촌스러워 보인다는 것도 집중이 안되게 한 원인이었다... 좀만 덜 어두운 계열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의상. 

 

 Anastasiia GOZHVA (UKR) 

 Ukrainian Championships 2022 

 Music : Am I the One by Beth Hart 

21-22시즌 우크라이나 내셔널 2위의 선수. 럿츠도 플립도 엣지가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의상에다 장갑까지 스타일이 좋았다. 왜이리 덩실덩실 거리는 안무를 짠건지는 모르겠지만 점프는 그렇게까지 덩실거리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뭐지? 싶기도 하다. 전쟁옹호때문에 논란이 된 러시아 출신의 아나스타샤 샤보토바가 아니었으면 어쩌면 나름 이름 있는 선수일지도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스타일은 러시아 느낌은 아닌데 말이지... 약간은 오히려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선수였다. 그리고 팔 안무가 참 많구나... 싶은 경기. 

 

 Lucrezia BECCARI (ITA) 

 Icelab International Cup 2022 

Music : Limelight (soundtrack) by Charlie Chaplin 

럿츠와 플립 둘다 엣지가 빠진다. 4자끼도 살짝 보이고... 팔이 참 긴 선수구나...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전체적으로 동작들이 급하고 정신이 없다는 인상... 그래도  요소 중간중간에 독창적인 안무들을 많이 넣어와서 좋더라. 굉장히 힘이 많이 들어가는 안무들. 스핀마무리 동작 멋있네. 실수는 없었지만 엣지가 둘다 좋지가 않아서 점수가 더 깍일줄 알았는데 말이지... 싯스핀 마무리가 특이하다. 저렇게 마무리해도 되는구나... 처음봤다. 와 스텝에서 몸 쓰는 것좀 보소 ㄷㄷㄷㄷ 안무가가 누군지는 잘 모르는 사람인데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진다. 

 

 Emmi PELTONEN (FIN) 

 21th Open d'Andorra 

 Music : Like a River Runs by Sia and Bleachers 

21-22시즌 핀란드 내셔널 3위의 선수. 롱엣지가 뜨는 플립을 빼고 트룹으로 바꿨다. 인스탄가?보니 어린 선수들 코칭도 해주는거 같더라. 회전을 저렇게 돌수도 있구나;;; 거의 억지로 회전력을 만들려는 인상이었다. 이제 우리나라 나이로 24살이 되는 상당한 노장의 선수라 사실 이정도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으로도 대단하다 생각해야할 듯... SS도 여전히 좋아보이고. 스피드는 원래 막 좋은 선수는 아니었으니깐...음악 처음 들어보는데 시아 곡이었군. 목소리 듣고 응? 하긴했다. 굉장히 역동적인 스텝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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