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 2022시즌 러시아 노비스들 감상기 (1) 2014년생들

 

Милослава КИМ (Miloslava Kim) 

Tournament "The Power of Ice" 

Music : My Humps by The Black Eyed Peas , Pump It (Radio Edit) by Pump It 

이선수 지금보다도 더 어릴때 보면 한복?으로 보이는 의상 입고 경기한 영상이 몇개 있었(!!! 지금은 모두 삭제 혹은 비공개 처리됐다)는데 북한쪽 선수인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음악도 북한쪽 느낌이었었는데) 키가 많이 자라면서 치마도 바꿨는데 훨씬 훤철한 느낌에다 스타일리쉬 해진 스타일링이었다. 음악이랑도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 시작부터 방긋방긋 웃는게 카메라에 잡히는데 너무 귀여웠다. 굉장히 격한 동작들이 많이 들어간 안무였는데 이제 3년차?에 가까운 시즌을 쓰다보니 소화하는게 ㄷㄷㄷ 아직 점프는 아쉽긴 한데 그래도 명백히 최소치가 언더였던 점프에서는 이제는 q위치까지는 도달한게 보여서 좋았다. 스피드가 좀 아쉽기는 한데 힘이 좀더 붙으면 개선될 여지가 있어보인다. 

 

Анелия ФАЙЗУЛЛИНА (Aneliya Faizullina) 

"December frosts" 2021 

Music : Tous les enfants chantent avec moi by Mireille Mathieu 

또래의 비슷한 구성을 수행한 선수들 중 어느정도 차고 올라가는 힘이나 밀어내는 힘이 있는 선수라 점프의 랜딩에 여유감이 다른 선수들보다 꽤 있는 선수였다. 아직 동작들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느낌은 아닌것이 좀 아쉽지만 스핀 속도도 굉장히 빠르고 회전 축도 좋다. 아 콤비 점프 올라가는데 뭔가 자신이 없는 것인지 좀 망설인다는 느낌이었는데 결국 넘어졌다... 스스로도 분하다는 제스쳐도 보이고 아깝네... 안무만 좀더 촘촘하게 잘 짜줬다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만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