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여싱

Любовь РУБЦОВА (Lyubov Rubtsova)

미르입니다 2021. 9. 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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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2009년02월20일생. 모스크바. 

클럽 : Sambo-70, "Khrustalny" (모스크바) 

코치 : Sergey Dudakov 

이전 클럽 : SSHOR CSKA im. S.A. Zhuk (모스크바) 

이전 코치 : Sergey Davydov 

 

Championship of Russia (junior) 2020 

Music : Alice's Theme (From "Alice in Wonderland"/Soundtrack Version) by Danny Elfman 

류보프 루브초바. 그동안 여러 유망주들을 배출해온 삼보에서 솔직히 말하면 내년 데뷔를 앞둔 2009년생 중에 지금까지 트쉐발코만큼의 임펙트를 줄만한 주니어가 없다. 그나마 남아있는 유망주 중에 꼽자면 두다가 키우고 있는 이 루브초바 정도? 2009년 유망주중 최대어는 티토바인데 티토바는 플루셴코네 선수고 폰텔린코 미쉰이 키우는 클럽 소속인데 SSOR인데 참고로 SSOR에 노비스 유망주가 대거 포진되어 있다. (내후년 데뷔세대인 2010년 가장 큰 유망주 대부분이 SSOR소속) 아무래도 삼보에 있는 여싱 시니어들이 덩치들이 커서 얘네 관리로 아랫세대까지는 힘든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근데 노비스는 어차피 뚜베네가 보는건 아니잖아? 싶기도 하고 뭐 그런거지... 잡설이 길어지는데 어쨌든 내년 시즌 주니어 데뷔를 하는 삼보네 노비스 류보프 루브초바이다. 현재 3A나 쿼드 없이 3Lz+3Lo나 연결 트리플을 2종~3종정도로 뛰는 선수인데 시즌초에 열렸던 모스크바 오픈에서 노비스 우승을 했었다. 2009년생들 중에 솔직히 믿고볼만한 컨시를 가진 선수가 0에 가까워서... 이선수도 볼때마다 참 불안불안한데 점프에서 넘어진것도 아니고 활주하다 넘어졌다... 빠른 스피드와 스핀도 좋고 와 플립 높이 보소... 이 영상을 봤을때는 엣지가 빠지는거 같지도 않고. 럿츠 엣지도 좋다. 어쨌든 시원시원하게 타는 선수들은 컨시만 잘잡으면 이렇게나 보기 좋은데 말이지... 그건 그렇고 진짜 점프 높이 봐라 ㄷㄷㄷㄷ 

 

Moscow Open Championship 2021 

Music : Life by Angèle Dubeau , La Pietà 

8월인가? 열렸던 모스크바 오픈때 영상인데 생각보다 스핀레벨 많이 놓쳤다. 쇼트와 프리를 둘다 지난시즌 썼던걸 그대로 쓴다. 랜딩 자세 진짜 좋다. 엣지도 좋고 특히 럿츠가 두말할것 없이 정석 점프인 선수라 가산점이 어마어마 하다. 헛 컴비점프에서 잘렸구나 이런... 3Lz+3Lo 뛰는게 예전 트루소바 주니어 시절 생각도 나고 아악 스텝에서 또 잘렸어!! 아래 안잘린 경기 영상 (이경기 말고) 더있다...ㅠㅠ 

 

Moscow Championship (junior) 2021 

Music : Life by Angèle Dubeau , La Pietà 

플립랜딩 실수가 아쉽다. 컴비스핀 포지션이 상당히 독창적인 자세인데 문제는 축이 어디로 가는거야;;; 3Lz+3Lo 진짜 가볍고 쉽게 뛴다 예전 자기토바도 생각이 나고 뭐 아직 어려서 몸이 가벼워서 그런거라 할수 있지만 몸 가볍고 어려도 못뛰는 선수는 못뛴다. 그리고 이선수는 이미 아래 프리에서 보면 알겠지만 우리나라 나이로 따져도 11살때 3Lz+3Lo를 랜딩했다. 연습때는 3A도 랜딩한다는데 실전에 아직 가져온걸 못본거 같고... 전체적으로 몸 쓰는건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정돈데 몸치는 적어도 아닌것 같다. 

 

Moscow Championship (junior) 2020 

Music : Beauty and the Beast (From "Beauty and the Beast"/Soundtrack Version) by Emma Thompson 

11살에 3Lz+3Lo뛰고 올클린했던 경기. 생각보다 힘도 꽤 좋아서 힘을 억지로 받을려고 스트로킹을 길게 가져가지 않아도 바로 올라갈수 있다. 쇼트에서 보여준 SS보다도 프리에서 보여주는 SS가 훨씬 낫네. 스텝구성을 상당히 잘짠 모습이었다. 빙판 커버리지도 괜찮고. 어쨌든 이곡을 이상하게 편곡하기도 어려울거 같지만 무난하게 편곡하고 오히려 안무를 빡빡하게 넣어서 프로그램을 잘 살린 프로그램이었다. 

 

Moscow Open Championship 2021 

Music : Lillies of the Valley by Kenneth Bager 

아 체력이 떨어지면서 후반 삼연속 점프와 플립에서 실수가 나왔다. 그래도 시즌 첫경기 우승 축하축하. 첫 시합이라 아직 폼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을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상태는 나빠보이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러고 보니 연결 트리플을 삼종을 시도했다. 와... 근데 저렇게 뛰면 당연히 자약룰에 걸리는데 무슨 생각이었던 거지?;;; (트리플 점프는 같은 종류의 점프는 컴비로든 단독으로든 2번밖에 뛸수 없다. 나머지는 다른종류로 1번씩)  후반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을 잃는 선수들이 많은데 그래도 이선수는 마지막까지 야무지게 한다. 레벨 놓친건 보완이 얼마든 가능 범위이니 컨시만 제발... 

 

Championship of Russia (junior) 2021 

Music : Lillies of the Valley by Kenneth Bager 

이경기 중반까진 참 좋았는데...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급격하게 컨시가 흔들린다... 점프 세개가 연달아 실수가... 실수가 연달아 나오기 전까지는 흐름도 좋았고 랜딩도 잘 빼고 있었기 때문에 더 아쉽다. 스텝레벨3가 참 안나오는 선수이기도 한데 음... 스텝레벨 체크 안해주나? 스핀의 유연성이나 속도는 좋은데 비해 레벨 놓칠때가 꽤 있는걸 봐서는 비점프에 그다지 강하지 않은 유형의 선수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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