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의 삶

Первенство России (ст. возраст) КП (고화질)  Music : ? 3T+3T 높이가 좋다. 룹에서 실수가 나오긴 했지만 비거리와 높이가 있는 점프를 뛰는 주니어였구나... (19-20시즌 은퇴했다) 리프니스카야가 한창때여서 그런지 유독 비엘만이 I자로 쫙 퍼지는 스핀이 되는 선수가 많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그렇게까지 흔하다고 할순 없는 듯... 내가 보라색 계통의 의상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 의상은 그다지 예쁘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스피드는 좀 느린데 스핀요소의 강점이 확실히 드러나는 좋은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안무가 영 별로지만 (다리 뒤로차는 저 동작은 도대체 뭐지?) 구성을 짜임새 있게 짜면 좋다는걸 보여준다. 마지막 스핀에서 음악에 딱 맞춰 엔딩후 브라..

Мемориал Жука 2014 (ст. возраст) КП (고화질) Music : Swallows by Dmitry Malikov  나름 초특급까진 아니어도 약간의 기대되는 유망주 소리 듣던  시절의 누구마노바... 컨시와 팀내 불화등등으로 너무나 아쉬운 커리어와 문제를 겪었던 선수이다. 뭐 러시아니깐... 스스가 끝장나게 좋은건 이미 노비스때부터 타고났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경기였다랄까? 아니 2002년생이라고 이게 14년도 영상이니 우리나라 나이로 초등학교 5학년생이란 얘기다. 주니어가 되면서부터는 유지를 못했지만 레이백 스핀은 진짜 ㄷㄷㄷㄷ 진짜 안무랑 편곡만 좀 좋았더라면... 프리로테도 거의 없는편이고 참 아까운 선수였다...

Мемориал Панина 2013 КП (고화질)  Music : ? 음... 프로필이 없어서 아쉽군... 전체적으로 조금씩 아쉽기는 한데 표정이 너무 해맑아서 좋다. 스핀을 계속 뭔가 똑바로 마무리를 하는 인상이 아니어서 깎이겠구나 했는데 역시 생각한만큼 레벨이 나왔는데 PCS가 생각보다 좀 짜다는 생각이 드는걸 보니 역시 기술에 맞춰서 주는건 러시아도 비슷비슷하구나... 마지막 룹 점프 성공하고 환하게 웃는 얼굴이 카메라 제대로 담겼다. 지금이야 주니어도 3+3을 뛰어야 그나마 눈길을 주는 정도가 되었지만 아직은 3+3이 시니어에서도 제대로 유행하기 전이란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정도는 됐는데 이 다음시즌부터는 보이지 않는걸로 기억한다.

Warsaw Cup 2013 (HD 화질)  Music : Gigi by Frederick Loewe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할때부터 키(164cm)가 정말 큰 선수였는데 175까지 컸었구나 ㄷㄷㄷ 개인적으로 독일 스타일의 투박하고 고전적인 스케이팅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선수 스타일도 그에 부합해서 좋았는데 선수생활이 너무나 짧아서 아쉬웠다. (이미 주니어 2년차부터는 키가 170에 육박했기 때문에 오래하고 싶어도 하기 힘들었겠지만...) 팔을 굉장히 많이 쓰네. 그래도 팔 선이 예뻐서 나쁘진 않았다. 빵긋빵긋 웃으면서 타는데 난 이렇게 웃으면서 타는 선수들이 좋아... 좀만 전신을 쓰면서 스텝을 밟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몸을 너무 뻣뻣하게 움직이는 것도 특이하다면 특이하다.

Первенство Москвы (мл. возраст), ст. группа КП (고화질)  Music : Carnaval De Paris by Dario G 쿠라코바 노비스 시절+러시아 시절. 지금도 작지만 노비스 시절이라 그런지 유독 더 아기같다. 스피드가 엄청 좋네. 이때부터 이미 표정은 늘 웃상이었던거 같다. 와 비엘만 속도 좀 보소 ㄷㄷㄷㄷ 보통 스케이팅 속도가 빠른 선수들은 스핀 속도가 느린 경우가 꽤 많은데 이선수는 스피드도 좋고 스핀 속도도 빨랐구나... 싯스핀 포지션도 상당히 다양한 편이라 보는 맛이 확실히 있는 선수라는걸 알게한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수행 다 끝내놓고 들어간 마지막 스텝에서 표정부터 몸짓까지 아주 신나게 타는게 보이는게 귀엽다 ㅎㅎㅎ

Mentor Nestle Nesquik Torun Cup 2014 (HD 화질)  Music : Take Five by Dave Brubeck 보컬이 들어간 곡이 허용되고 나서는 사라지다 싶이한 테이크 파이브 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라 가끔은 나와줬면 싶지만... 미국에서 훈련하는 이스라엘 선수인데 러시아 귀화선수 아니다. 태생 자체가 이스라엘 선수. 스피드가 굉장히 좋네. 점프는 좀 불안하지만 작은 체구인데도 파워도 좋고. 팔이라기 보다는 어깨를 쓰는 안무가 굉장히 특이할 정도로 많이 들어가 있다. 웨이브는 좀 이상해... 레이백의 축이 좀 많이 흔들리기는 했지만 비엘만 자세와 속도가 굉장히 좋아서 가산점을 싹쓸이 한다.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2013 (HD화질)  Music : I Got Rhythm by George Gershwin choreo. by Lori Nichol 시즌내내 시도하지 않았던 3A를 아마 이때 처음 뛴었(아이스 쇼 빼고)는데 아주 깔끔하게 성공해서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있다. 프로그램은 참 좋은데 도대체 의상은 왜 저모양인지;;; 2A를 시도하는 동안에는 굉장히 컨시가 좋은 프로그램이었는데 결정적인 월드에서 큰 실수가 나왔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뭐 나이에 비해서 프로그램이 너무 주니어 틱하지 않냐고들도 하지만 본인이 즐기고 있으니 그걸로 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월드나 팀트로피 제외하면 평가도 나쁘지 않았던 프로그램으로 기억한다. 특히 스텝에서의 복잡한 턴을 음악..

Russian Championship 2013 КП (중저화질)  Music : Adiós Nonino by Astor Piazzolla choreo. by Stéphane Lambiel 뚝따미의 아디오스 노니노. 시즌 내내 급격하게 온 체변으로 상당히 고생하던 모습을 보였는데 그래도 내셔널에서 클린 경기를 보여줬다. 아마 3Lz+3T를 쇼트 프리에서 모두 뛴 마지막 시즌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 그리고 사실상 검은색의 뚝따미의 시작이기도 하다... 체형때문에 어쩔수 없다해도 좀 다른 색을 입은 이아가씨를 격하게 보고 싶다고 늘 생각하게 만드는... 주니어때는 손 안무가 이뻐보였는데 이상하게 시니어로 올라오면서 손 동작이 과하고 괴상하게 바꼈는데 그게 이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렸지... ..

Russian Championship 2013 КП (중저화질)  Music : Once Upon a December (from Anastasia) by Deana Carter 주니어 데뷔 직전 시즌의 내셔널 경기이다. 스케이팅 자세가 전체적으로 참 특이한데 국제 데뷔하고도 그래도 꽤 고치긴 했던거 같다. 아나스타샤를 피아노로 편곡한 프로그램인데 솔직히 개인적인 취향은 아닌 듯... 스텝에서 스트로킹이 나이에 비해 생각보다 괜찮아 보여서 놀랐다. 사실 기술적으로는 이른 나이에 완성형에 이미 가까웠던 선수라 주니어에 들어가서는 아예 후반 몰아뛰기 점프를 보여주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사실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긴장을 한데다가 실수를 많이해서 몸이 많이 굳은 느낌이었다.

Cup of China 2012 (중저화질)  Music : Dark Eyes choreo. by Jiang Hailan 시니어 데뷔 시즌의 지준 리. 주니어때까지 잘 뛰던 3F+3T를 버리고 3T+3T를 갈아타기 시작한 시즌인데 (간간히 그래도 3F+3T를 시도하기는 했다) 참 징글징글징글 하게 안주던 시즌이기도 하다. 아니 후반에는 컨시가 안좋았기 때문이라 해도 올클린해도 안주는건 너무한거 아니냐며... 프로그램이나 의상도 중국답지 않게 잘 뽑아 왔는데도 말이지... 뭐 시니어 첫시즌이라 그런거 아니겠냐만은 13-14시즌에도 60점의 저주(?)는 꽤 오래갔다... 나이에 비해 상당히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는 선수였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얼굴은 애기애기 애기 그자체인데 말이지... 손끝 연기도 굉장히 ..

Cup of Russia 2012 (HD화질)  Music : Hernando's Hideaway 개인적으로는 이선수의 안무를 참 안좋아하는데 안무의 단점을 엄청나게 쉬지않고 움직이는 무브먼트로 죄다 커버한다는 인상... 그점이 굉장하다고 늘 생각했다. 물론 그때문에 컨시의 불안함을 늘 껴안고 살았지만 정말 옛날 미국 스타일이란 느낌이라서 오히려 좋았다랄까? 그래도 어쨌든 미국에서 초반에는 열심히 푸쉬를 해줬었던 선수였다. 뭔가 참 어색한 연기는 결국 마지막까지 늘지 않았지만... 인기도 많았고 스타성은 나쁘지 않았던 선수이다. 실력만 뒷받침 되어줬다면...이란 생각이 뒤따라 오는게 아쉬운 점..

Grand Prix and Junior Grand Prix Final 2012 (고화질)  Music : Battle Without Honor or Humanity (from Kill Bill) by Tomoyasu Hotei choreo. by Anjelika Krylova아키코 스즈키 프로그램 중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스텝부분에서의 안무가 진짜 감탄만 나오는 그야말로 아키코 스즈키의 최대 장점을 극대화 시킨 프로그램. 의상도 이쁘잖아! 이미 굉장히 노장선수에 속하는 시즌인데도 엄청난 저력을 보여준다는 것이 놀라운 선수이다. 카멜에서의 감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훌륭했던 쇼트. 플립뒤에 붙는 저걸...뭐라고 하더라? 까먹었다! 아무튼 저 특유의 동작도 멋있고! 의외로 일본에서는 이..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2013 (저화질)  Music : Close Without Touching by David Arkenstone 참 그렇게나 넘기 힘든 통곡의 벽처럼 느껴지던 쇼트 60점대를 드디어! 돌파한 가오이다. 싯 스핀 앞에 이너바우어가 길~~~게 빼지기 전까지 굉장히 프로그램이 심심해 보였는데 그래도 그부분은 제대로 잘 살려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담백한 프로그램 구성을 짜왔다고 생각했는데 과한 개성만 찾기보다 오히려 이런 담백한 맛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심판진들도 드디어 60점대를 주었다. 스텝부분의 팔 움직임은 솔직히 많이 거슬리기는 한데 뭐... 이것마저 없었으면 도대체 뭐하는 건지 몰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겠다...싶기도 했다.

Grand Prix and Junior Grand Prix Final 2012 (고화질)   Music : The Red Violin by John Corigliano choreo. by Phillip Mills 개인적으로 프리에 더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하는데 와그너의 레드 바이올린은 쇼트임에도 편곡을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했다. 다만 안무가 그다지 좋다는 생각이 안드는건 왜인지 알수가 없군... 예상외로 호불호가 좀 있었던 프로그램이긴 했지만 내 생각에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 쇼트로 그파도 갔으니깐. 예전에는 투풋으로 유명했던적도 있었던 선수가 오히려 선수생활 후반부를 들어가면서 거의 고쳐온게 신기하단 생각을 들게했던 선수이다. 개인적으로 미국 선수치고는 스스가 그렇게 좋다고 생..

World Championship 2013 (고화질)  Music : Prayer for Taylor by Michael W. Smith choreo. by Marina Zueva 무라카미 후반 점프에 몰아넣던 시절... 이시즌 4대륙때도 똑같은 구성으로 클린했는데 월드에서 스텝 레벨4까지 받아내면서 인생경기를 펼쳤다. 음악이 개인적으로 참 좋은데 초반부에 스텝을 넣은게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감을 주더라. 늘 보면 강강강강을 일변으로 하는 선수인데 그래도 이 프로그램에서는 강약 조절을 훌륭히 잘해낸다. 완급 조절이 늘 부족해서 욕을 많이 먹었는데 신기할 정도로 딴 선수가 된 인상이랄까? 흔히 말하는 "그분"이 오신 경기. 자기만의 스타일은 확실히 있는 타입의 선수라 호불호는 있지만 뭐 나..

Cup of China 2012 КП (고화질)  Music : Sabre Dance by Aram Khachaturian violin version by Vanessa-Mae choreo. by Nikolai Morozov 부상과 부진이 거듭됐던 시즌이다. 소치 올림픽 직전 시즌이었기도 하고 이전 시즌 주니어 챔피언이었던 이선수에게 많은 시선이 갔기도 했던 시즌이지만 이래저래 고생이 따랐던 시즌. 개인적으로 이선수에게 굉장히 잘어울리는 쇼트였다고 생각하는 프로그램이다. 결국 은퇴할때까지 이런 프로그램을 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랄까... 그리고 롱엣지는 플립이 아니라 럿츠에 붙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점프보다 비점프로 유명했던 선수라 그부분을 요즘 한국 선수들에게 난리난 비점프 ..

World Championship 2013 (고화질)  Music : Mambo N°8 , Gwendoline by Pérez Prado choreo. by Lance Vipond 오스먼드의 인생경기 중 하나이다. 이 바로 전시즌 주니어로 뛸때까지만 아니 이시즌 중에서도 그렇게까지 눈에 띄는 선수가 아니었는데 월드에서 드디어 인생경기를 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던 경기이다. 이때 16살밖에 안됐었구나...  이 선수 특유의 힘있고 빠른 스케이팅의 전형을 잘 보여준 프로그램. 맘보를 쓴 선수들 자체는 진짜 많아서 솔직히 손에 꼽을 정도로 좋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안무나 선수가 표현하는 걸 재미나게 꾸려나가는 것이 보기 좋았다. 이런 맘보도 있어요 라는 느낌이었다랄까? 뭐 자국에서 열린 월드이다 보니 약간 과한 점..

Russian Championship 2013 КП (중저화질)  Music : Elegie in E-Flat Minor, Op. 3, No. 1 by Rachmaninoff 경기력은 나쁘다고 하긴 어려운데 생각보다 점수가 좀 안나오긴 한 느낌. 의상 디자인이 멋있네. 러시아 이시절의 선수들이 팔선이 정말 예쁜 선수들이 많았구나...라는 생각을 좀 하게되는 것 같다. 내셔널인데도 클린하고도 PCS가 22점대면 한참 예전 경기라 해도 상당히 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지... 워낙 팔을 쓰는 동작들이 많아서 그것만 보여서 그렇지 무브먼트 자체가 나쁘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스텝이 1밖에 안되는건 살짝 의외긴 했지만 말이지... 스핀보다 스텝레벨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정말 어렵단 말야... 가까이서 다시 잡으니..

Russian Championship 2013 КП (중저화질)  Music : Nocturne by Joe Hisaishi 성이 그루지아의 귀족들이 쓰는 성씨라서 찾아보니 그루지아 출신의 러시아 선수였다. 히사이시 조의 녹턴은 처음 들어보는데 좋네. 머리를 좀만 더 정리를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데 일부러 저런 스타일을 한건지... 여전히 안무수행력이 참 좋아서 이렇게 클린만 하면 좋을텐데 생각보다 비점프에서 많이 깎였구나 라는 생각은 들더라. 특히나 콤비 스핀할때의 팔의 움직임이 너무나 예쁘다. 표정 연기가 약간은 과하다 할수 있겠지만 그래도 아주 심하게 거슬릴 정도만 아니면 된거지 뭐... 특히나 스텝에서 음악 강약 조절을 굉장히 잘 한다.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2013 (중저화질)  Music : Nocturne by Frédéric Chopin 비엘만 스핀 진짜 자세도 좋고 이쁜데 가산점 좀 더 달라고!!!!라고 늘 외치고 싶어지는 커신 장... 럿츠도 높이나 엣지 좋은데 평가가 박하다... 물론 중국의 전형적인 스타일이다 보니 PCS적 요소가 박한건 어쩔수 없다는걸 감안해도 기술적인 부분은 좀더 높게 쳐줘도 좋지 않나 생각을 하는데 말이지... 아니 최소한 PCS라도 1점은 더 달라고... 시즌 막바지에 들어선 경긴데 너무하네...랄까... 클린이잖아! 랄까... 그래도 지준리나 리샹닝이 나오기 전까지 중국 선수로는 이선수가 꽤 오랫동안 국제에서 뛰었었던 경력이 있다. 커리어적으로는 한참을 못미친다 해도..

European Championship 2013 (중화질)  Music : Feeling Good by Michael Bublé 본인 개성이 참 강하고 강한 이미지적인 프로그램을 유독 많이한 선수인데 아무래도 보일듯 말듯한 인종차별을 많이 당해서 더 자신을 다지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시즌이 하나하나 치뤄가면서 심판들에게 어느정도 인정도 받아가고 아주 정말 야아아악간 나아지는 점수를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실력이나 평가를 박하게 받았던 선수는 맞는 느낌이기도 하다. 컨시만 좀더 따라와 줬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늘 항상 언제나 갖게하는 선수... 그래도 본인의 매력은 확실히 알고 거기에 맞는 안무동작들이나 프로그램을 가지고 나왔던 선수라 프로그램 선택부분은 ..

European Championship 2013 (중저화질)   Music : Exodus performed by Maksim Mrvica 확실히 해설자가 말이 너무 심하게 많기는 많다... 악셀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기는 했지만 그이외엔 클린한 경기임에도 PCS가 너무 낮다고 생각했는데 순위를 보니 그렇게 낮은건 또 아닌 경기인건가? 싶기도... (자꾸 요즘시대에 비춰보려 해서 큰일;;;) 난 몇십번정도 말한거 같은데 이런 그라데이션형 의상을 좋아한다. 과하게 들어간 비즈형 의상들 보다 훨씬 예쁘지. (아니 이의상이 비즈가 안들어갔다는게 아니라 그것보다 그라데이션이 이쁘다는 소리다) 이제보니 SB를 10점 가까이를 갱신한거구나... 그럼 적은 점수가 아니군... 아오 음악소리보다 해설 소리가 훨씬 커서 ..

Nordics 2013 (최저화질)   Music : Boogie Woogie Bugle Boy 와 키가 진짜 커보이는데 159cm 밖에 안된다고??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 바이오가 틀릴리도 없으니 카메라 각도 탓인건가? 비율이 좋다고 볼수 있지만 진짜 160도 안되어 보이지가 않는다. 시작 인사할때 어깨 너머로 키스를 날린건가 아니면 먼지를 턴건가? 꽤 좋았어. 점프 궤도가 이상하다. 경기장 너무 끝에서 뛰고있어서 여유가 없어서 그렇게 나온것일 수도 있지만 어떻게 저런 궤도로 들어가지? 게다가 역회전인가? 뭔가 버둥버둥 거리기는 하지만 안무동작들이 좀 웃긴(...)동작들이 아주 희미하게 보인다.

Russian Championship 2013 КП (중저화질)  Music : Magaya by Chris Spheeris , Jai Ho! (from Slumdog Millionaire) by A.R. Rahman performed by Bond choreo. by Nikolai Morozov이시즌 내내 부진했던 레오노바의 최악의 시즌 중 하나이다. 바로 전시즌에서 월드 은메달까지 (러시아에서 개최) 땄던 선수인게 믿기지 않을 정도. 스케이팅 날? 장비쪽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러고보면 이선수는 피겨선수로는 정말 심하게 없다싶이한 부상이슈가 거의 없던 선수중 한명. 늘 웃으면서 스케이팅 하는게 이선수의 트레이드 마크에 가까운데 이시즌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기가 정말정말 힘들었을 ..

European Championship 2013 (중저화질)  Music : Cirque du Soleil: Mystere , Taiko choreo. by Catarina Lindgren 개인적으로 참 재밌는 선수라 생각하는 동생 헤르게숑... 의상이 엄청나게 화려하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좀 많이 촌스럽다... 머리에 깃털 저거 하나라도 떨어지면 바로 감점인데...라는 생각도 들고... 실수를 하고도 시베를 거의 6점가까이를 올렸다. 음악 편곡 되게 특이하네. 후반부 안무가 나올때까지 도대체 이게 무슨 곡인거냐?하면서 들었다... 170이나 되는 큰키를 최대한 이용한 다이나믹한 동작들이 이선수의 최대 장점이자 내가 좋아하는 부분. 거기다 가끔 보이는 표정연기까지 합쳐져서 여러의미로 재미난 선수이다..

NHK Trophy 2012 (중저화질)  Music : Charade (1963 film) 스타일이 참 좋은 선수라고 늘 느끼지만 이상할 정도로 쇼트에서 운이 없다. 아니 컨시 자체가 일본 선수중에서도 유독 안좋은 선수로 꼽히는 선수였기는 했지만 프리도 아닌 쇼트 컨시가 그중에서 유독 나빴던 기억이 더 많으니 이게 어찌된 일인건지... 악셀 도는걸 보면 알겠지만 회전이 굉장히굉장히 묵직해진 인상이다. 흔히들 말하는 체중관리가 안된것도 아닌데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연기나 표정이나 움직임 모두가 딱딱하다. 스핀 속도 엄청 빠르다...기보다는 좀 많이 급하다는 인상을 확실히 준다. 프로그램 소화도는 굉장히 좋은 선수인데 실수가 많다보니 본인 장점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아쉽다.

NHK Trophy 2012 (중저화질)  Music : Downhill Special by Benny Goodman Orchestra choreo. by Susan Austin 본인에게는 정말 엄청나게 기나긴 고난의 시간을 버티고 회복세에 들어가려 하던 시즌... 하지만 여전히 경기력은 들쭉날쭉했다. 3T+3T 완전 붕 떠서 날라가네. 랜딩이 밀린게 이해될 정도인데 이 선수의 이때 모습보고 뚱뚱하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정말 뚱뚱했으면 절대 저정도 비거리가 나올수가 없다. 오랜만에 아주 옛날옛적 주니어 시절의 아이 갓 리듬도 생각나고 역시 이런 리듬미컬한 프로그램이 잘 어울리는 구나라는 생각을 들게했다. 프리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그래도 쇼트에서는 나름대로 잘 버텨냈다.

Finlandia Trophy 2012 (HD화질)  Music : The Girl with the Flaxen Hair by Claude Debussy choreo. by David Wilson소치 올림픽 시즌이던 13-14시즌은 부상으로 통으로 날리고 그다음 시즌도 거의 제대로 경기를 뛴적이 없어서 사실상 코르피의 마지막 은퇴시즌이나 다름없는 시즌이다. 선수생활 통틀어서 처음으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갔던 시즌이라 그경기를 마지막으로 통으로 쉬게될줄은 몰랐다... 선곡도 좋았고 의상도 예쁘고 확실히 본인에게 맞는게 어떤것인지 아주아주 자알 아는 선수였다. 개인적으로 팔만을 움직이는 안무를 정말 싫어하지만 이선수의 경우는 팔의 움직임만으로 음악의 강약조절과 완급조절을 보여주고 있는게 놀랍다. 팔 움직임만..

Russian Championship 2013 КП (중저화질)  Music : "My Sweet and Tender Beast" by Evgeni (Eugen) Doga! 의상 앞부분의 무늬가 굉장히 독특한데 영상 화질이 뾁!스러워서 보이지가 않네 ㅠ 연결룹을 시도했는데 미끄러지면서 두번을 미끄러졌다. 감점은 1점이지만 충격은 두배... 그러다보니 바로 이어진 플립에 들어갈때 스텝에서부터 이미 흔들리고... 이때에도 악셀에 타노 넣는 선수가 있었...아 이미 주니어에 있었지 참... 곡 자체는 워낙 유명하니 사실 딱히 편곡할거리도 없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그리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다는게 솔직한 감상... 실수가 많아서 더 그리 느껴질수도 있지만 뭔가 몸따로 음악따로라는 느낌이다. 의상 디자인 정말 이쁜데..

Russian Championship 2013 КП (중화질)  Music : Romeo and Juliet by Nino Rota 개인적으로 이 선수 쇼트중 괜찮았던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는 프로그램인데 의상은 시즌초에 입었던 보라색계통 의상이 더 이뻤던 듯. 일단 상체의 무늬가 너무너무너무나 눈이 아프다... 보면 선수생활 내내 의상 선택은 참 잘하던 선수였는데 이의상은 확실히 내 취향은 아니다. 참 세련된 움직임을 가지고 있던 선수였는데 부상과 부진과 무엇보다 급격한 체변으로 전체적인 동작들이 굉장히 둔해진 느낌과 힘이 많이 들어가 보인다. 안무의 완급조절을 본능적으로 잘 캐치한다는 느낌을 주던 선수였는데 말이지... 그래도 스텝에서는 음악의 강렬함을 온몸으로 표현하는게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