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의 삶

Skate America 2011 (고화질)  Music : La Vie En Rose arranged by John Williams , La Vie En Rose Compilation 아 진짜 예뻐도 너무 예쁜 시즈니의 라 비안 로즈. 이미지랑 이리도 잘 맞을수 없다. 플립에서 롱엣지가 뜨긴 했지만 만 24살에 저정도 경기력 유지하는게 지금보다 몇배는 어렵지... 늘 컨시가 문제가 심하게 됐던 시즈니가 그래도 쇼트에 있어서는 나름 나쁘지 않았던 경기가 몇몇 있는데 그중 하나이다. (한마디로 정말정말 보기 힘든 경기력이란 이야기...) 스핀속도 포지션 그리고 축 모든게 완벽해! 저정도 스핀을 가진 선수는 그전에도 보기 힘들었고 이때도 보기 힘들었고 심지어 지금도 꽤 드물다는 것! 스텝에서 안무하면서 하는..

World Championship 2012 (고화질)  Music : Johnny’s Mambo + Ronny’s Mambo from Dirty Dancing 럿츠에 넘어진게 아쉽네. 아니었으면 PCS 25점대까지는 나왔을거 같은데... 맘보곡이라서 안무짜기 어렵지 않았을건데 초반에 안무가 없어도 너무 심하게 없다... 활주만 쭈욱 하다가 갑자기 점프를 뛴다는 정도... 싯스핀 직후 포인트 안무가 나오기는 하지만 초반부를 너무 심하게 날려먹어서 솔직히 보기가 굉장히 지루한 경기였다. 그래도 스텝에서 나오는 표정연기가 참 보기좋기는 하더라. 뭔가 연기를 표정에만 올인한다는 느낌도 있기는 하지만... 엔딩후 환호와 박수가 많이 나왔으니 뭐 그걸로 된건가 싶었던 경기...

Кубок России, 5-й Этап (중화질)  Music : ? 99년생이면 이때가 아직 초등학교 6학년 정도의 나이인데 키가 정말 크다. 내가 워낙 키가 작아서 사실 키큰 사람들을 보면 너무 부럽다... 스피드가 상당히 좋고 스스도 그다지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이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한듯 하다. 어쨌든 3+3도 뛰고 하던 선수인데 부상인지 체변을 못이긴 것인지... 노비스인데 이미 체형만 보면 거의 시니어 선수에 맞먹을 정도의 체형이 이미 완성된 인상이긴 하다. (그리고 바이오상 대로라면 중1나이에 이미 키가 167 ㄷㄷㄷ) 아무튼 그래도 딱 한시즌이라도 주그프 두장도 받아봤던 선수...

Rostelecom Cup 2011 (중저화질)  Music : Seven Years in Tibet (soundtrack) by John Williams 흠... 3T+3T 분명 투풋 랜딩으로 보이는데 가산점이 저렇게나 붙는다고? 뭐 이미 13년전에 끝난 경기니 이제와서 라는 느낌이라지만 말이지... 음악은 잘 모르겠지만 살짝 무섭다 초반부가... 그래도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PCS도 적당히 나왔다. 오히려 TES가 좀 과하다 싶은 느낌이었지... 상체를 쓰는법이 굉장히 좋네. 후반부 이글전~악셀까지 이어지는 부분이 제일 좋았던 부분이다. 특히나 스텝에서 전신을 활용한 동작들이 많아서 굉장한 역동성이 느껴진다, 엄청 힘들텐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부분...

NRW Trophy 2011 (중저화질)  Music : The Flight by Alfred Schnittke 이 선수도 굉장히 키가 크구나. 이시대엔 170대에 가까운 선수들이 이렇게나 많았었나... 세삼 놀란다. 근데 룹에서 넘어진것도 아닌데 PCS가 20점대 밖에 안나오는건 심하네... 다른거 다 클린했는데... 의상 이쁘다. 안무가 대충대충이긴 하구나... 그래도 50점대 줄만도 한데... 플싯 이후로 2A 직후까지 이어지는 안무와 트렌지션이 너무 좋았다. 팔다리가 길다보니 안무들 자체가 화려해보이는 느낌이다. 이 음악 은근 많이 들어본거 같은데 이걸 쓴 선수는 그다지 기억에 남지 않는게 이상하군... 연결 점프 궤도가 상당히 특이하다

Skate America 2011 (중저화질)   Music : Song Without Words op. 109 by Felix Mendelssohn 참 안무선 이쁘고 피겨 예쁘게 탄다고 생각을 했던 선수이다. 외모도 이쁘지만 어쩜 선이 저리도 이쁜지... 현역때 일본 남싱들에게도 인기가 굉장히 많았던 선수라는 말도 있었다. (지금은 마오쇼에서 활동하는걸로 알고) 이시즌에 피로골절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나름 선방했다. 손끝의 움직임도 신경쓰는게 확실히 잘 보이는 선수이다. 안무는 역시 손끝 하나하나도 신경써줘야 한다고! 스핀속도나 스케이팅 속도도 빠르고 전반적으로 취향에 맞는 선수인데 역시 늘 컨시가 발목을 많이 잡았던 선수라 아쉬움이 크다. 그래도 쇼트보다는 늘 프리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

World Championship 2012 (저화질)  Music : Angels & Demons (film) by Hans Zimmer 어휴... 그래도 줄인다고 나름 줄였는데도 끝이 안보이는 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아직도 욕을 먹고있는 글레보바이다. (이유는 각자 찾아보길 설명하기 귀찮...) 의상이... 엄청나게 독특하네... 당연히 살색천으로 한거라지만 디자인이 엄청나다. 럿츠에 넘어지지 않았으면 뒤에 3T+3T와 2A를 깨끗하게 뛰어서 50점 초반은 받았을거 같은데 아쉬웠을 듯. 체공시간이 상당히 길다는 인상이다. (화면이 뚝뚝뚝 끊겨서 잘 모르겠만...) 좀더 제대로 된 안무를 짜왔다면 좋았겠지만 그대신 앞뒤의 트렌지션이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었던 프로그램.

Кубок России, 5-й Этап (중화질)  Music : ? 연결 3T 회전력이 상당히 좋다. 근데 도대체 이건 무슨 곡인건지... 안무도 의상도 대략 난감... 눈모양? 무늬인건가 좀 무섭다고 해야할지 징그럽다고 해야할지;;; 그래도 경기는 클린을 해서 럿츠는 확실한 롱엣지로 보인다. 15-16시즌부터는 아이스 댄스로 전향한 선수인데 은퇴직전까지는 3+3도 간간히 뛰었던 걸로 기억은 한다. 네임드가 막 있었던 선수까지는 아니었지만... 머리스타일이 귀엽네.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한 경험도 있고 나름 선수생활을 짧게했다고 할수는 없는 선수인데 기억에 남는 경기는 없다는...

NHK Trophy 2011 (저화질)  Music : Harlem Nocturne by Earle Hagen, arranged by David Rose , Whatever Lola Wants performed by Stan Kanton , Harlem Nocturne arranged by Duke Ellington 이 선수도 키가 굉장히 컸었구나...오프닝 안무 멋있다 했는데 딕슨 할배 안무였군. 내셔널 경기를 가져오고 싶었지만 영상이 삭제됐는지 없다... (눈물) 음악이 세번이나 바뀌는 건가? 재즈풍 느낌의 곡들같은데 안무하고 묘하게 언벨런스하게 어울리는 인상. 요즘은 이런 재즈풍 곡을 쓰는 선수가 정말 없단 말이지. 탱고는 여전히 많이 나오는데 말이지... 하긴 템포가 재즈가 훨~~~씬 더 어렵긴 ..

World Junior Championship 2012 (중화질)  Music : The Man with the Golden Arm 헤르게숑 자매중 동생이다. 개인적으론 역시 이 선수가 더 취향... 클린한 경기인데 그래도 구성점 23점은 좀 주지... 동일시즌 전대회인 유로때도 똑같은 구성으로 클린하면서 53점대까지 나왔던 선수라 아무리 주니어 경기라도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언니보다 훨씬 거칠고 다듬어 지지 않은 느낌이라 호불호가 약간은 있지만 이런 스타일이 오히려 꽤 재밌다 나는. 그리고 경기때 보면 정말 어지간하지 않고서는 표정 찡그리는걸 본 기억이 거의 없는 선수이다. 북유럽 선수들 특유의 큰 키와 체격을 마음껏 이용하는 저저 역동적인 동작들도 내 취향!!!

Nebelhorn Trophy 2011 (HD화질)  Music : Malaguena by Ernesto Lecuona 이 선수 키가 170이나 됐었구나... 크다고는 생각했지만 저정도인줄 이번에 알았다. 의상이랑 스타일이 예쁘다. 안무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고전적인 스타일의 스케이팅을 한다는 인상이다. 전체적으로 회전이 느린게 아닌데도 제대로 다 풀지 못하고 내려오는 느낌인데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 보다도 높이가 더 필요한 선수이다 보니 랜딩이 어렵긴 하다는 인상... 독일 선수들은 투박하고 고전적인 스타일을 살리는 스케이팅을 하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그건 지금도 그런걸 보면 뭔가 나름 전통?인건가... 싶기도 하다. 스텝에서 백으로 쫙 들어오는거 엄청 멋있잖아!!!

World Championship 2012 (고화질)  Music : Tango Jalousie by Jacob Gade 소치올림픽까지 조지아의 여싱 간판선수이다. 2006 토리노 올림픽 , 2010 벤쿠버 올림픽 그리고 2014 소치 올림픽까지 올림픽 3회 출전에 유로에서 동메달도 있고 나름대로의 커리어가 있는 선수. 늘 문제였던 컨시가 발목을 잡았는데 이시즌에 정말 어렵게어렵게 3Lz+3T를 월드에서 랜딩해냈다!!! 살코까지 완벽했는데 왜왜왜 제일 쉬운 악셀을 놓치냐고... 진짜로 글자그대로 통한의 악셀... 싯스핀까지 성공할때까지 쏘~쿨~한 표정이 이 경기의 매력이다. 악셀 실수후 중계석으로 아아 하는 한탄이 들린다. 그마음이 내마음... 스텝에서 상당히 빠른템포의 음악을 잘 따라가고 있다는 것도 ..

NRW Trophy 2011 (중화질)  Music : Legends of the Fall soundtrack 요즘은 잘 듣기 힘들다는 가을의 전설... 유럽 선수들은 진짜 선수생활을 아주 길게 오!랫!동안 하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아서 정말로 부럽다. 이선수의 경우도 주니어 시절부터만 따지더라도 무려 17시즌을 치뤘다. 저 긴시간을 무리없이 선수생활 할수 있을정도로 관리를 할수 있다는거에 더 놀랍고... 보통은 프리로 쓰는 선수를 많이봐서 그런지 쇼트는 좀 심심한 느낌이다. 음악이랑 너무 따로 노는 안무나 스케이팅이 약간 거슬리는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거의 클린에 가까운 경기라 그것대로 된건가? 싶었다. 그건 그렇고 PCS가 20점대도 안나오다니... 하긴 벌써 13년전인것이다. 스텝의 초반부의 한발 스..

World Championship 2012 (고화질)  Music : My Funny Valentine by performed by Ahn Trio 스웨덴의 유명한 피겨자매였던 헤르게숑 자매중 언니이다. 개인적으로는 동생쪽이 좀더 다이나믹한 경기나 연기를 많이해서(...) 좋아하지만 커리어적으로만 보면 언니쪽이 확실히 위지. 선수생활도 14-15시즌까지 꽤나 오래했던 걸로 기억한다. 자매가 컨시 매우 심하게 불안한것까지 심하게 닮아있는데 언더가 뜨긴했지만 연결 트리플 뛰었다.  의상이 굉장히 강렬하다. 이선수의 경우 레이백을 레벨4를 만드는 방법이 다른 선수들보다 굉장히 독특한데 이건 설명을 내가 못해서;;; 일단 지금은 저 구성으로는 어차피 레벨4 못만든다. 스웨덴은 남녀 싱글 모두 굉장히 개성 강한 ..

Trophée Eric Bompard 2011 SP   Music : Cry Me a River 클린을 한 경기인데 구성점을 너무 후려쳤다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다. 아무리 그래도 시니어 경기인데 22점이 뭐냐... 그것도 올클린인데... 이세대에서 스페인 여싱으로는 나름의 그래도 이름이 있었던 선수이다. 내셔널 챔피언도 6회도 했고. 스피드도 좋고 점프뛸때 스피드를 전혀 안줄이고 들어가는 타입이라 전체적으로 굉장히 시원시원해서 보는 맛이 있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이런 선수들의 고질적인 병인 컨시가 늘 문제지... 그래도 이 경기는 클린 했잖아!!!) 약간씩 비점프 레벨 놓친건 아쉽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음악과 조화가 굉장히 좋다. 그러니깐 왜 PCS가 저따위냐구요... 약간 안무할때 보면..

NRW Trophy 2011 SP (저화질)  Music : Tango de Amor (from "The Addams Family" musical) by Andrew Lippa 슬로바키아에서 07-08 시즌부터 10-11시즌까지의 주니어 챔피언이자 11-12시즌 자국 내셔널 챔피언을한 선수이다. 롱엣지를 자주받아서 거의 뛰지 않았던 럿츠를 빼고 다중 트리플을 뛰던 선수인데 컨시가 늘 아쉬웠다. 점프들을 몸을 던지듯이 올라가는 유형이라 비거리도 좋고 힘도 잘 느껴지는데 그만큼 컨시가 안따라와준다는게 참... 넘어지긴 했지만 플립뒤에 붙는 안무도 꽤 괜찮았다. 흔히들 말하는 딜레이드형 점퍼라서 공중에서 회전하는 모습은 참 예쁜데 랜딩이...랜딩이이이이...

World Championship 2012 SP  Music : Satin Doll by Duke Ellington 조아니 로셰트 이후로 오스먼드와 데일먼이 시니어로 데뷔하기 전까지의 캐나다의 상당히 긴 침체기 시기의 선수이다. 임펙트 있는 성과는 크게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는 캐나다 선수치고는 적지 않게 선수생활을 했다. 실제 이시즌(11-12)에 캐나다 챔피언을 하기도 한 선수. 2A 도입속도가 엄청나다. 룹에 콤비를 무리하게 붙이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 그래도 그이외에는 깨끗하게 클린했다. 중간중간 포인트 안무들을 확실하게 수행하는 모습과 짚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좀 심심한 느낌이 드는 프로그램을 살리고 있다. 이래서 포인트 안무가 중요한 거야... 쇼트치고는 좀 길게 느껴지..

Кубок России, 5-й Этап КП (HD화질)  Music : ? 썸네일 깜짝 놀랬네;;; 얼굴을 너무 심하게 하얗게 칠해서 귀신같다... 1996년생의 선수. 2013-14시즌까지는 그래도 경기에 나왔던 걸로 알고는 있는데 기록이나 영상은 그다지 남아있지 않다. 화질은 참 좋은데 선수를 너무 줌을 당겨서 찍어서 살짝 부담스럽군... 이게 첼로 소리인건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음악이 너무 울려서 좋아하는 음악도 찢어지게 들리는게 문제;;; 그렇게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할말이 별로 없지만 점프에 비해서 비점프는 괜찮아 보인다는 정도... 아니 너무 얼굴이 허예서 집중이;;; 음향도 문제고;;;

Finnish Championships 2012 (중화질)  Music : Happy Valley by Andy Hill, Vanessa-Mae 이제는 아댄 선수로 더 유명한 율리아 투르킬라 선수의 싱글시절 영상이다. 비점프 요소들을 레벨을 죄다 놓쳤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클린했던 경기. (실제로 이시즌에 내셔널에서 코르피에 이어서 2위를 해서 유로와 월드도 출전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다지 많이 쓰는 곡은 아니라서 꽤 생소한 느낌도 있다. 하지만 곡 자체는 좋은 듯. 클린했던 경기인데 화질이 너무 안좋아서 많이 아쉽다. 3T+3T 비거리 좋네. 살코 뒤에 붙는 안무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제는 아댄선수로 훨씬더 유명해진 선수라 진짜로 추억의 경기이다.

U.S. Championships 2012 (중화질)  Music : Piano Fantasy by William Joseph  이 음악 진짜 좋다. 누가 좀 써줬으면... 진짜 작다... 캐럴 장이나 미라이 나가수도 주니어 시절 너무 작다고 소문났었지만 결국 시니어 들어와서는 160대는 넘겼는데 이선수는 그냥 작다. 아마 이 키에서 거의 안 큰 걸로 아는데... 페어로 전향하려 했지만 그것도 잘 안 됐던 걸로 안다. 안무도 거의 없고 전체적으로 좀 급하다는 인상은 주지만 그래도 언더가 뜬 럿츠 이외에는 클린 했던 경기다. 악셀 앞부분의 안무와 트렌지션이 포인트. 근데 이곡은 솔직히 쇼트보다는 프리로 써야 훨씬 좋은 거 같다. 아주 예전 우리나라 김채화 선수가 썼던 곡이라 더 기억에 남기도하고. 스핀 포..

Finlandia Trophy 2010 SP (고화질)  Music : Over the Rainbow by Harold Arlen choreo. by Shae-Lynn Bourne 바뀐 노란색 의상보다 이 의상이 훨씬 이뻐서 올린 영상인데 화질이 고화질인 거 치고는 안 보여;;; HD화질인데 너무 어둡다...(눈물) 룹이 좀 기울기는 했지만 최고점을 갱신하게 만들어준 코르피의 오버 더 레인보우... 주니어 선수들이 많이 쓰는 곡이라 시니어 선수가 쓰니 또 다른 느낌이지. 안무가 사실 별로 마음에 안 드는데 스텝 부분만 유일하게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거 쉐리 본 안무였군. 이글로 쓱 지나가면서 웃는 얼굴만 유일하게 제대로 잘 잡혔는데 정말 예쁘다 저렇게 어둡고 아주 잠깐 지나갔는데도 이뻐... 흑흑 스텝이..

Cup of China 2010 SP (저화질)  Music : Just For You by Giovanni Marradi choreo. by Karen Kwan 유명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10-11 시즌 중국배와 월드 그리 11-12 시즌 중국배에서 그리 나쁘지 않은 경기를 보여줬던 갱 빙와 이다. 눈화장도 의상도 머리리본? 도 전부 연보라색이네... 어머니는 피겨 코치이고 아버지는 아이스하키선수였던 나름 겨울 스포츠 집안... 그래서 이름의 뜻도 얼음 아기?라고 한다. 스케이팅을 상당히 예쁘게 탄다는 인상이었다. 점프가 깔끔하지 않아서 그렇지 중간중간 안무들도 많이 넣어오고 공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 프로그램이란 인상을 준다. 체구는 작지만 링크장을 넓게 쓰는 데다가 빠른 스피드를 잘 활용하고 있다..

Кубок России, 5-й Этап КП  (HD화질)  Music : Common Threads by Bobby McFerrin , Knock on Wood performed by Safri Duo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12-13 시즌부터는 스위스로 귀화해서 뛰었는데 그대로 스위스 국적으로 계속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는 옵차로바이다. 09-10 시즌이 최고의 전성기를 찍고 그 뒤로 부상과 체변을 한꺼번에 겪으면서 결국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한 어찌 보면 비운의 선수가 될뻔했지만 그래도 스위스 대표로서 3 시즌은 뛰었으니 뭐 그걸로 된 건가? 싶기도 하고... 올린 영상만 봐도 몸이 굉장히 무거워 보이는 게 확연히 보인다... 음악이랑 완전 따로 노는 안무나 움직임은 둘째 치고라도 의상이 참 난감하군..

British Championships 2012 (중화질)  Music : Capone (from "Celtic Tiger") by Ronan Hardiman  남자 선수들이 선곡한 건 몇 번 본 적 있지만 여자 선수가 이곡을 쓴 건 처음 보는 것 같다. (지금은 은퇴한 우리나라 이준형 선수도 선곡한 적이 있는 곡.) 진짜 오랫~~~ 동안 영국의 대표선수로서 굉장히 굉장히 길게 선수생활을 했었던 제나 맥코켈이다. 지금은 부부 피겨코치로 더 유명해지고 있지만... 점프 세 개를 연달아 성공하고는 기쁨이 뿜뿜 뿜어져 나오는 모습으로 스케이팅을 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 키가 크다 보니 동작들이 아주 시원시원하게 잘 보이고 파워가 전달되는 느낌을 주는 스텝이 참 좋았다. 지금은 부부가 스케이팅 클럽 운영하..

NRW Trophy 2011 (중화질)  Music : O mio babbino caro by Giacomo Puccini 일본 내에서도 점프보다도 비점프에서 기복이 꽤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던 선수인데 매우 드물게 비점프 레벨을 모두 챙긴 경기였다. 이 음악 진짜 좋은데 쓰는 선수가 없어서 너무 아쉽다.... 보컬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데... 럿츠에서 언더가 뜨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깨끗하게 클린 했다. 이곡을 두 시즌째 쓰는 걸로 아는데 요소 연결연결이 상당히 부드럽고 트렌지션도 빡빡하게 잘 들어가 있어서 좋은 쇼트였다. 스텝에서 보여주는 움직임이 이 정도로 몸을 잘 쓰는 선수였나?라고 다시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NRW Trophy 2011 SP (중화질)  Music : Shall We Dance by Perfidia  키가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약간 놀랐다... 영상으로 볼 때 160은 될 거 같았는데... 비율의 힘인가? 올림픽 세 시즌 치를 동안을 선수생활을 이어온 선수인데 14 소치 때 딱 한번 참가하고 계속 챌린지정도만 나온 선수여서 약간은 안타까운 스타일. 독일 선수들 특유의 고전적인 피겨스타일을 보여주는데 투박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독일 선수들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힘으로 밀고 가는 전형적인 스타일인데 아무래도 거친 모습들이 많아서 요즘에는 좋은 점수받기 힘들다는 게 아쉽지만 이젠 은퇴했으니깐... 높이는 진짜 진퉁으로 좋다.

Russian Junior Championship 2012 КП (중화질)   Music : Marco Polo by Ennio Morricone 쉘레펜의 마지막 전성기 시즌이다. 이다음 시즌부터는 이스라엘 선수로 국적을 바꿔서 딱 한 시즌을 뛰고는 은퇴 후 지금은 러시아에서 코치생활을 하고 있다. (인스타에 가면 코칭하는 모습이나 가끔 본인 점프 뛰는 영상 올리기도 하더라) 의상이 솔직히 주그프 시리즈 때 의상이 수천 배는 예쁜데 어째서인지 이경기에선 이의상을... 그래도 클린 한 경기라 가져왔다. 점프 자세가 상당히 예쁘다는 생각이 드는 선수. 그보다 이선수 체형이 이렇게 예쁜 체형이었구나... 영상 돌려보면서 처음 알았다. 자세도 예쁘다 보니 전체적인 스케이팅하는 모습 자체가 굉장히 예뻐 보인다. ..

Первенство России 2012 КП  (중화질)  Music : Carmenita Lounging by Claude Challe , The Diva Dance(from The Fifth Element) performed by Inva Mula 주니어 내셔널 경기. 영상 겨우 찾았네;;; 내셔널에서는 3Lz+3T를 뛰었는데 그냥 개인 취향으로 이걸 가져왔다 (다음번에 영상 찾을 때 좀 편하려고 그런 것도 있고...) 예나 지금이나 참 독특한 컨셉의 쇼트이다... 아직 주니어 데뷔하기 전인데 이런 파격컨셉을 주다니 대단하다랄지... 결론적으로 잘 어울렸으니 됐나 싶고... 팔 쓰는 게 무슨 각기 춤추듯이 움직이는 게 살짝은 무섭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또 잘 어울려서 괜찮네 싶기도 하고 참 시..

JGP Baltic Cup 2011 SP  Music : Por una Cabeza (from Scent of a Woman) by Thomas Newman 삿통의 주니어 데뷔 시즌. 지금도 엄청 작지만 이땐 진짜 슈퍼 초 쪼꼬미 그 자체였다. 3+3 높이야 제자리 뛰기에 가깝다지만 비거리가 있기는 있었네. 체구를 생각하면 저 정도 비거리가 놀라울 지경... 아니 높이도 솔직히 주니어 첫 시즌이라 그런지 시니어 들어서서보다 나은 거 같아 보이는 느낌이??? 양방향 스핀은 진짜 신기하다. 저거 가능한 선수가 또 있나? 안무는 일본 안무치 고는 그다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딕슨 안무였나? 음... 스핀레벨을 잘 놓치지 않는 선수인데 3,2가 하나씩 있는 것도 그렇고 애기애기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먼..

V этап Кубка России 2011 КП (중화질)   Music : ? 의상이 엄청 번쩍번쩍한다. 화질도 안 좋은데 의상 비즈장식 덕분에 눈이 부시다;;; 비즈보다 의상 색조합이 굉장히 굉장히 내 취향이군. 음악은 1도 모르겠지만 상당히 강렬하다. 스피드도 좋고 3+3도 없고 럿츠도 롱엣지지만 대신 비점프 요소들이 굉장히 탄탄해 보인다는 인상. 특히 마지막 싯스핀이 속도나 자세가 굉장히 좋다. 엔딩 후에 의상이 좀 또렷이 보이는데 무늬가 상당히 이쁘네 화질이 좀 좋았다면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쉽다. 14-15 시즌을 끝으로 굉장히 빨리 은퇴하고 지금은 코치이자 심판으로 전향해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