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여싱

Alissa CZISNY 시즌별 베스트 SP

미르라고합니다 2021. 6. 29.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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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는 그냥 내마음....이고 2005~2006v시즌부터 (그이전 시즌 경기영상을 못찾겠거나... 으음 아무튼 그렇다 내 마음이야!) 화질 좋은 영상이 없다... 

Skate Canada 2006

Alissa CZISNY Skate Canada 2006 SP 

프로토콜

Music : Prelude , Quadukka-L-Mayyas by Jesse Cook (choreo. by Theresa McKendry) 

워낙 선수시절 내내 최악의 컨시로 유명했고 한시즌에 쇼트프리 다 합쳐도 클린 경기 한경기라도 보기 참 힘들었던 선수...였다. 아 참고로 이선수는 참 보기드문 왼발잡이 선수인데 그래서 회전도 일반적인 선수들의 반대방향이다. 럿츠에서 넘어지기는 했지만 시즈니로서는 최선의 경기... 참고로 이 경기가 이시즌 베스트 경기이다. 스파이럴 속도랑 엣지보소 ㄷㄷㄷㄷ 내가 아는한 이선수가 쇼트에서 스파이럴에서 레벨 놓친적이 아마도 거의 없...다기보다는 드물거다. 스핀도 그렇고. 스핀의 속도와 축 그리고 포지션까지 세박자를 골고루 가지고 있었던 선수라 이시절 스피너 중에서도 손꼽히는 선수중 한명이다. (나쁜쪽으로 점프 컨시도...) 음악 편곡이 엄청 특이한데 안무가 그렇게 눈에 띄는 부분은 없는데 자잘하게 나오는 안무들이 이선수의 스피드랑 잘 맞아서 꽤 잘 어울린다. 본인에게 맞는 선곡은 참 잘하고 편곡도 잘했던 선수였으니깐. 

Skate America 2005 

Alissa CZISNY Skate America 2005 SP 

프로토콜

Music : Prelude , Quadukka-L-Mayyas by Jesse Cook (choreo. by Theresa McKendry) 

이건 2005-2006 시즌때의 위와 같은 프로그램. 일단 의상은 2006-2007시즌이 훨~~씬 나은것 같다. 싯스핀 도입이 데스드롭으로 들어가는거 같은데 맞나? 정말 이선수는 스케이팅 스킬도 준수했고 스핀은 역대급 스파이럴도 좋았고 다좋았는데 그놈의 점프... 점프가 늘 문제였다. 하긴 솔직히 말하면 미,캐나다 북미쪽에서 이시절에 남여싱글 다 합쳐서 컨시 좋은 선수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었지만... 미국은 요즘은 그나마 조금 나아졌다고들 하지만... 스파이럴 초반에 Y자 스파이럴에서 비틀 댔는데도 속도도 그대로 바로 다음 자세로 연결되는거 보소... 스파이럴 포지션 순서는 Y - 아라베스크 - 팬 - 아라베스크 R - 비엘만 - 스파이럴 순이다. 도대체 스파이럴 하나에 몇개의 포지션을 보여주는 겨 ㄷㄷㄷㄷ;;; 좀만 더 시간을 유지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땐 시간제한(각포지션 3초유지였나??) 없었을 때였나 싶기도 하고 없어진지 이젠 10여년이 다되어 가니 기억도 가물가물... 아무튼 저 마지막 비엘만은 진짜 명품이다. 

Skate Canada 2009 

Alissa CZISNY Skate Canada 2009 SP 

프로토콜

Music : The Mask of Zorro , The Legend of Zorro by James Horner (choreo. by David Wilson, Kurt Browning, & Lori Nichol) 

이 조로  프로그램 편곡 진짜 잘했다. 윌슨이 한건지 로리가 한건지 커트가 한건지 아니면 아예 딴 사람이 한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편곡 잘된 조로. 조로 편곡은 얘랑 무라카미가 한게 제일 좋았던것 같다. 벤쿠버 올림픽 시즌이었지만 시즈니가 올림픽 출전할수 있을거란 기대 1도 안했지만(...) 4대륙도 월드도 못나올 줄이야... 부상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플립에서 감점 (사실 엣지콜 떠야하지만)은 있었지만 시즈니에게 정말정말~~~~~x1000000.... 보기 힘든 클린경기에 가까운 경기였다(...) 그보다 시즈니답지 않게(?) 생각보다 놓친 스핀레벨이 많다는게 의외... 점프가 잘되니 잘하던 스핀을 놓치는게 시즈니 답구나(...) 스텝이랑 음악이 굉장히 잘 맞게 움직이고 있어서 소름이 올라온다. 첫 럿츠콤비 성공후 바로 나오는 토스텝 안무도 상당히 인상적. 안무가가 세명이 나오는데 최종 안무는 결국 누가 짠거야? 

NHK Trophy 2007 

Alissa CZISNY NHK Trophy 2007 SP 

프로토콜

Music : The Swan (from Carnival of the Animals) by Camille Saint-Saëns (choreo. by David Wilson, Kurt Browning, & Lori Nichol) 

초반에도 말했지만 아무리 시즈니라도(...) 쇼트는 괜찮은 경기가 몇개 있긴 하다. 진짜 선수생활 출전한 전!경!기! 통틀어 몇!경!기!지만... 프리가 아주아주 심각한 문제였지... 그건 그렇고 이선수도 계속 생각한건데 악셀 참 이상하게 랜딩하는구나... 다행히(?) 쇼트에서 악셀 실수는 거의 없는데 저시대에 저렇게 이상한 악셀랜딩하는 선수 찾기 힘든데... 역회전으로 돌아서 그렇게 보이는건가? 아니 그것보다 자세가... 시즈니 쇼트중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 이것도 안무가가 세명이 나오고 있는데 큰틀은 윌슨작이고 수정을 브라우닝과 로리가 해줬다는 말이 아닌가 싶다. 팔을 쓰는 안무가 유독히도 많은 프로그램인데. 그래도 어정쩡하게 팔을 움직이는 요즘 선수들보다는 훨씬 낫다... 사실 팔쓰는 안무 잘하는 선수는 지금은 은퇴한 러시아의 포고릴리야가 좋았는데 말이지... 포고릴리아는 시즈니보다도 후세대이고 이세대때는 그래도 팔움직임 좋은 선수들이 꽤 됐다. 근데 왜 진화를 해야하는 요즘 세대에는 없는거냐고!!! 카멜 도넛자세 좋은거 보소... 저런 카멜을 원해 나는!!! 뭐 시즈니가 워낙 역대급 스피너로 유명하긴 하지만... 카멜자세 자체는 기본자세에 가깝다. 문제는 기본자세가 안되서 문제... 이선수 정도의 CCoSp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데 말이지... 아무튼 이선수 보면서 도대체 스파이럴을 왜 없앴냐고!!!를 외치고 싶어진다... 아무튼 잘할때는야무지게 해내는 시즈니의 백조이다... 좋네 다시봐도... 

 

Skate America 2011 

 

Alissa CZISNY Skate America 2011 SP 

 

프로토콜 

Music : La Vie en Rose by Louis Guglielmi & Marguerite Monnot (choreo. by Yuka Sato & Pasquale Camerlengo) 

시즈니의 사실상 선수시절 마지막 시즌이었던 시즌이다. (이뒤로 부상이...)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의상. 난 등파지거나 등살 보이는 의상을 개인적으로 극혐(...)하는 사람인데 이 의상은 예쁘게 만들어졌다. 비즈장식도 예쁘고 (근데 나 비즈장식 많은거는 싫어하는데 또 이의상은 좋으니 희한하다... 내가싫어하는거 두가지나 다 갖췄는데;;;) 팔다리가 긴선수인데 생각보다 팔움직임은 많은 반면에 하체를 사용하는 안무나 움직임은 그렇게 많지가 않다는건 좀 아쉬운거 같다. 어쨌든 이시즌을 시작으로 시즌내내 엉덩이뼈 부상으로 수술재활 또 부상을 반복하면서 결국 은퇴를 하게 됐는데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까웠다. 그건 그렇고 특기중 하나인 스파이럴이 빠지니 너무 휑해보인다... 계속 스파이럴 있는 프로그램들 보다 봐서 그런가... 역시 스파이럴은 부활되어야 한다!!! 

U.S. Championships 2009 

Alissa CZISNY U.S. Championships 2009 SP 

프로토콜

Music : The Swan (from Carnival of the Animals) by Camille Saint-Saëns (choreo. by David Wilson, Kurt Browning, & Lori Nichol)  

시즈니의 인생 쇼트경기를 꼽으라면 이 경기와 2010 그파 쇼트 두개인거 같다. 2007~2008시즌에 이어서 두번째 쓴 시즌인데 내셔널 챔피언을 안겨준 경기이다. (사샤 코헨이 시즈니 우승한걸 보고 디스했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여부는 알수가 없어서 패스) 어쨌든 지금처럼 여싱조차 3-3은 기본이고 쿼드까지 뛰는 시대에선 상상도 못할 1위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그렇고 지금보니 시즈니도 등이 상당히 굽었구나... 어쨌든 선수시절 내내 쇼트에서는 강렬한 음악보다는 이런 잔잔한 음악을 더 선호했던 선수인데 움직임이 워낙 우아해서 잘 어울린다. 근데 조로같은 프로그램도 한번더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말이지. 프리에서는 좀더 다양하게 쓰기는 했지만... 쇼트에 훨씬 강한 선수였던지라 (그보다는 프리를 워낙 못해서) 강렬한 쇼트로 인생경기 한번 했으면 두고두고 기억에 남았을 지도. 그건 그렇고 이선수도 벽에 엄청 붙어서 점프를 랜딩하는구나;;; 난 첫 럿츠 점프 벽에 부딪힌줄 알았다... 너무 가까워! 플립은 거의 직전에 랜딩해냈지만. 스텝이나 움직임이 확실히 2007 NHK때보다 이경기가 좋은거 같다. 

Grand Prix and Junior Grand Prix Final 2010 

Alissa CZISNY Grand Prix and Junior Grand Prix Final 2010 SP 

프로토콜

Music : Violin Concerto by Erich Korngold (choreo. by Renée Roca) 

그리고 내가 위에 말한 시즈니의 두번째 인생경기한 쇼트이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파 우승을 안겨준 2010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경기. 시즌베스트를 무려 10점가까이를 올렸다.ㄷㄷㄷ... 스파이럴이 빠지게 된 첫 시즌이기도 한 시즌. 처음들어보는 곡이다 싶어서 찾아봤더니 아주 예~~~전 패트릭 챈이 무려 주니어때(!!) 한번 쓴적이 있는 곡이더라 곡 좋네. 근데 이선수 계속보다 보면 점프 높이가 회전속도에 비해 너무 안나와서 꽤 투풋이 될까말까 어마무시하게 아슬아슬한데 발 빼는 속도가 진짜 장인급이다. 어떻게 저렇게 빨리 발을 뺴지??? 어 나 이프로그램 진짜 개인적으로 너무 좋다. 시즈니 쇼트 중에 내 개인 베스트 프로그램. 무해설본이라 그런건지 장내의 웅성웅성소리가 너무 심하게 울려서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아무튼 음악편집도 그렇고 안무나 요소들을 굉자히 배치를 잘해서 너무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데 누구한테?라고 물으면 으으으음... 글쎄 누구한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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