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офья Муравьёва (Sofia MURAVIEVA)

2006년08월04일생. 155cm. 모스크바. 

코치 : Evgeny Plushenko , Dmitry Mikhailov 

3A 제외 5종 7트리플. 3T+3T , 3Lz+3T , 3F+3T , 2A+3T , 2A+1Eu+3S , 3F+1Eu+3S 등을 뜀. 

 

Championship of Russia (junior) 2017 

Music : ? 

플루셴코 클럽네 주니어. 이 선수도 삼보를 거쳐서 갔다. 음악 좋다. 뭔가 전통곡 같은 느낌도 있는데 의상도 예쁘고... 곡정보가 없어서 엄청 아쉽군... 러시아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를 1,2차를 이런저런 이유로 포기하게 되면서 3,4차를 4명씩 보내게 됐는데 3차명단에 올라와 있다. 주니어 테스트 스케이팅에서 쿼드살코를 시도했는데 넘어졌다. 근데 회전은 괜찮은 듯? 이나이대에 벌써 이런 SS를 보여주는게 상당히 놀라웠다. 스텝 가산점이나 SS를 좀만 올려서 줘도 충분히 될듯. 해석력이나 퍼포먼스적으로는 사실 많이 아쉬운 프로그램인데 (뭔가 안무랑 안어울린 다랄까...) 그래도 워낙 스킬적인 면이 좋아서 그거보는걸로도 시간이 금방 가더라. 

 

Moscow Championship (Art. Vz) 2018 

Music : Primavera by Ludovico Einaudi 

의상이 좀 많이 촌스러워 보인다... 뒤에 디자인 뭐밍... 위에 시즌 의상같이 깔끔하고 귀여운게 차라리 나은데... 저 손으로 날개?같은 모양으로 팔락이는거 이전에 누가했었더라... 코스톨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3T+3T의 흐름은 상당히 좋다. 랜딩 자세도 괜찮고. 다만 레이백에서 비엘만으로 이어지는 자세가 그렇게 유연함이 느껴지는 자세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스텝이 생각보다 좋네. 전체적인 프로그램이 좀 뭔가 붕뜬 느낌이 들고 조화가 안맞기는 한데 스텝에서의 움직임은 그래도 나쁘지가 않았다. 2A 비거리도 상당히 좋았고 점프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듯? 

 

S. Volkov Memorial 2018 

Music : Primavera by Ludovico Einaudi 

헛 플립에서 넘어졌다. 3Lz+3T를 굉장히 깔끔하게 랜딩했기 때문에 더 아쉬웠을 듯... 높이는 그렇게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비거리가 상당히 잘나오는 점프를 가진 선수라 왠지 우리나라 김채연 선수가 살짝 생각 나더라. 그리고 최근 러시아 여싱에서 보기드문 비점프 요소에서 레벨을 가끔 놓치는 선수이기도 하다. 목이 짧다고 해야할지 등이 좀 구부정한 자세인데 이건 자세교정의 문제만은 아닌거 같아서 고치기가 힘든 타입의 선수같다. 그러고보니 손으로 날개짓 하는 안무가 사라진거 같은데?? 했는데 살짝 변형해서 레이백 뒤에 하더라. 

 

Moscow Open Championship 2019 

Music : The Four Seasons : Summer by Antonio Vivaldi  

의상 색감이 좀 눈 아프다... 시즌 초반에는 음악하고 너무 심하게 따로 논다고 욕을 참 많이도 먹었었는데... 그래도 시즌을 조금씩 치루면서 어느정도 몸에 익으니 쬐끔은 나아졌다. 전체적으로 좀 많이 급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음악이 워낙 빠른 곡이다 보니 선수가 따라가기에 급급해 보였다... 왜이리 빠른 곡을;;; 그리고 후반에 뛴 콤비점프 높이가 앞전 시즌들 보다 훨씬 좋아졌군. 스핀 실력이 상당히 상승한 것도 보이는데 노비스때 스핀이 안좋았던 선수가 나이들면서 좋아지기가 그리 쉬운건 아닌데 (유연성 문제는 특히나 유연성도 타고나야하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생각을 했다. 

 

2020 러시안 컵 2차 

Music : Ne Me Quitte Pas by Jacques Brel 

심각하게 음악과 따로 노는 선수를 볼수 있습니다... 이건 명백한 선곡의 실수다. 안무나 트렌지션이 없는것도 아니고 힘만 넘치고 프로그램의 강약조절이 아직은 부족한 선수에게 이런 힘조절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한건 선수가 선곡을 한거든 코치가 선택을 한거든 어쨌든 다시 생각해봤어야 했다. 선수의 스피드를 강조하고 싶었던거면 차라리 사계같은 곡을 선택하는게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곡은 느린데 선수 혼자 바빠... 스텝은 참 좋은데... pcs가 30점대나 찍은게 대단하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Championship of Russia (junior) 2017 

Music : ? 

처음 들어보는 곡인데 역시 속도가 빠른 선수라 그런지 이런 통통 튀는 음악이 어울린다. 아직은 주니어니 차라리 이런류의 곡을 선곡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텐데 말이지... 의상의 속치마? 부분이 계속 거슬리는데... 색상조합도 내가 좋아하는 색상은 아니라서 음... 룹 랜딩이 엄청 부드럽고 좋다. 뭔가 프로그램의 포인트를 목?으로 준다는 느낌인데 저렇게 목을 탁탁 거리듯이 쓰면 목 아플텐데...라는 엉뚱한 생각을 좀 했다. 가끔 보이는 표정연기가 어색한감 없이 느껴지기는 한데 뭔가 일괄적으로 계속 같은 표정이라서 그건 좀 무섭다. 

 

Russian Championship 2021 

Music : Liebesträume by Franz Liszt , Piano Sonata No. 14 by Ludwig van Beethoven ?? (확실치 않음) 

특이해도 너무 심하게 특이한 편곡... 도대체 저 두곡을 왜 섞은거지?;;; 이 밑으로는 같은 프로그램을 무려 세시즌이나 써서... 와 살코 날아가는거 보소... 저걸 쿼살을 생각했었던거 같기는 한데 아무튼 높이도 비거리도 어마어마하다. 전체적으로 아직 완급조절이 서투르고 빠른 스피드 제어를 좀더 해야 할 부분이나 힘을 빼야할 부분들에서 약간 미숙해 보이는 부분들만 좀 수정해주면 훨씬 선수도 프로그램도 돋보일거 같은데 말이지... 그래도 전반적인 점프질은 상당히 좋은편에 속하는 편이다. 초반의 사랑의 꿈에서 카멜뒤에 월광으로 바뀌는데 음;;; 이상해 아무리 생각해도... 체력이 떨어지고 나서도 스피드가 크게 죽지 않는것은 어쨌든 엄청난 장점이다... 

 

Moscow Championship (Art. Vz) 2019 

Music : Cadets and maidens by Cinema Symphonic Orchestra of Russian Federation , The love by Cinema Symphonic Orchestra of Russian Federation 

이제 같은 프로그램 세경기가 주루루룩... 굉장히 몸을 앞으로 숙인채로 올라가는 스타일인데 이런 스타일들이 점프 자세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도 이선수처럼 높이나 비거리가 잘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인지 캐롤라인 장이 주니어때처럼 아예 대놓고 프리로테를 심하게 돌리면서 올라가는 경우만 아니라면 점프가 잘 빠지는 거 같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 스텝에서 움직임이 상당히 마음에 드네. 역시 몸을 저렇게 움직여줘야 역동성이 훨씬 좋아보이는 거다. 안무는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코믹한 느낌이 있는 듯? 

 

Championship of Russia (junior) 2018 

Music : Cadets and maidens by Cinema Symphonic Orchestra of Russian Federation , The love by Cinema Symphonic Orchestra of Russian Federation 

처음 썼을때 시즌인데 의상이 바뀌기 전이다. 바꾼 의상이 나은 듯. 계속 생각을한건데 싯 스핀 자세가 좀 높아보이는데 저거 괜찮은건지 모르겠군... 아니 괜찮으니 인정이 되는거겠지만. 오프닝에서 다리가 걸려서 살짝 흔들렸다. 이 영상만 봐도 점프랜딩 자세가 썩 좋지 않았었던 선수인데 최근 영상을 보면 진짜 많이 고쳤다. 경기 중간중간 표정연기도 하고 표현력을 올리는데 노력하는게 보이는데 생각보다는 그다지 PCS가 많이 오르지는 않는거 같다. 

 

Moscow Championship (st.wz) 2020 

Music : Cadets and maidens by Cinema Symphonic Orchestra of Russian Federation , The love by Cinema Symphonic Orchestra of Russian Federation 

같은 프로그램도 세번을 보니 할말도 없고 지겹기도 하고;;; 마임하면서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는게 오오옹... 했다. 룹 실수가 좀 아쉽군. 와 플립 날라가는 거보소... 이 선수는 힘이 남아있을 때 점프 뛰는건 진짜 레알인거 같다. 근데 스핀축이 너무 흔들린다... 체력이 떨어지면서 점프질도 같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팔다리가 긴 선수라 그부분을 살리는 안무가 좀더 있었다면 더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