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льяна Ширяева (Uliana SHIRYAEVA)

2007년06월15일생. 150cm. 모스크바. 

코치 : Alexey Vasilevsky , Yulia Lavrenchuk 

3A 제외 5종 6트리플. 플립에 롱엣지나 어텐션이 자주 뜸. 3Lz+3T , 3F+3T , 2A+1Eu+2F , 2A+3T , 2A+1Eu+3S를 주된 점프. 

 

Moscow Championship (junior) 2018 

Music : What Is a Youth by Joanna Wang , Parting Is Such Sweet Sorrow The City of Prague by Philharmonic Orchestra 

러시아어는 러시아어 발음 자체는 당연히 어려운거고 영어도 맞는지 모르겠다;;; 시리예바? 시리에바? 쉬리예바? 쉬리에바? 대~충 들리는대로 쓰는거에 가까운 듯... 로줄 노비스 버젼이다 주니어는 앞부분에 조금 추가되는 부분이 있다.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딱히 특정적인 안무나 음악 부분은 없기는 하지만 그만큼 깔끔한 프로그램이었다. 점프나 비점프 요소들도 전체적으로 큰 실수도 없이 아 살코 언더가 하나 있긴 하구나 뭐 노비스로서는 나쁘지 않은 경기였고 워낙 앞쪽에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올렸다 보니 눈에 안차겠지만... 보컬 목소리가 참 좋다. 이부분은 사실 보컬 넣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꽤 드문 편곡인데 말이지... 무릎 사용법도 상당히 괜찮은 편인 듯? 

 

Moscow Championship (junior) 2019 

 

Music : What Is a Youth by Joanna Wang , Parting Is Such Sweet Sorrow The City of Prague by Philharmonic Orchestra 

주니어 버젼의 로줄인데... 확실히 두번째 시즌이라 그런지 좀더 몸에 익은 느낌이었고 비엘만도 더 좋아졌다. 속도나 자세도 축도 좋고. 스텝에서 움직이는 거나 손동작 다리동작등이 뭔가 발레 느낌이 강하다. 좀 다른 부분을 섞어서 늘렸다면 좋았을거 같은데 같은 부분만 계속 나오니 좀 음악이 지루하다는 인상이었다... 안무선이 굉장히 예쁘고 동작들도 예뻐서 팔이 움직일때마다 예쁘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선수였다. 역시 팔다리가 짧다고 안무하는게 별로라는 말은 안맞는 거다. 

 

Moscow Championship (st.wz) 2020 

Music : Le temps des cathédrales (Extrait du spectacle «Notre Dame de Paris 1998» (Live)) by Bruno Pelletier , Les sans papiers by Luck Mervil 

무릎 보호대를 한것을 보니 다리상태가 좋지 않았던거 같은데 오오 클린했다. 확실히 무릎 사용이 좀 불편하고 잘 움직이지는 못한다는 인상이긴 했다. 몸도 좀 무겁다는 인상이었는데 아주 약~~간의 성장통이 온걸로 보이기는 한데 키는 그렇게 많이 커보이진 않아서 조금은 애매하게 왔었던 듯? 근데 음악 편곡이 왜이리 이상하지? 이거 노틀담 드 파린가 그거 아닌가? 점프를 뛰기전에 계속 뒤를 쳐다보는게 아무래도 점프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듯 보이기도 한다. 뭐 그래도 어쨌든 클린은 했으니깐! 점프에 신경쓴다고 다른 부분들에서는 좀 아쉬워 보인다. 

 

Moscow Cup 2021 

Music : Le temps des cathédrales (Extrait du spectacle «Notre Dame de Paris 1998» (Live)) by Bruno Pelletier , Les sans papiers by Luck Mervil 

지난 시즌 경기인데 확실히 그 이전시즌보다는 키가 많이 컸다. 뭔가 점프 뛰기전 뒤를 보는 버릇은 안고쳐진거 같아 좀 그렇기는 한데... 삼보쪽도 아니고 플루셴코쪽도 아니고 타라소바쪽도 아닌 전혀 다른 4의 영역에서 올 시즌초에 있었던 테스트 스케이트에 나왔던 선수라 어떤 선수일까 했는데 음... 체형은 또 바꼈고 상태는 다들 안좋았던지라 뭐라 하기 어렵더라. 안무가 근데 계속 아쉬운데 프리도 아니고 쇼트 안무가 이렇게 텅텅인 러시아 선수도 요즘 꽤 드문데 말이지... 스텝도 요즘 러시아 선수들 답지 않게 좀 어설프고... 일단 올시즌 치루는걸 봐야 알거 같다. 

 

Moscow Championship (junior) 2018 

Music : Carmen by Georges Bizet 

헐 선수가 제대로 시작 자세를 잡지도 않았는데 음악을 시작해 버렸다 뭐 이런;;; 선수도 표정에서 굉장히 급하고 당황한 표정이었다. 그래도 초반에는 큰 실수없이 무난하게 경기를 이어나가는 걸 보며 멘탈은 괜찮은 선수구나 싶었다. 스핀 속도가 너무 느려서 오히려 음악의 박자와 맞았는데 묘한 느낌... 카르멘은 워낙 사골국이라 참고할 영상들도 참 많았을 텐데 안무가가 선수 참 신경 안쓰는구나... 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다... 악셀 뛰기전에 선회돌면서 한숨 한번 쉬는걸 보며 아 자신이 없군...이란게 느껴졌는데 쇼트때는 잘뛰었는데?하는 생각도 동시에... 아무튼 전체적으로 참 예쁘게 스타일링 된것에 비해 너무나도 아쉬운 프리... 

 

S. Volkov Memorial 2018 

Music : Carmen by Georges Bizet 

위에서보다 의상도 안무도 좀 달라졌다. 점프는 2종 4트리플로 어느정도 할 몫은 해줬다고 생각은 드는데 뭔가 전체적으로 여전히 점프에 치중이 많이된 프로그램이라 전체적인 조화가 그다지 맞지가 않다는 인상이었다. 안무선 예쁜 선수인데 그걸 살리는 동작이 로줄 이후로는 전혀 보이지가 않아;;; 팔 동작만 좀만 더 신경써서 안무를 짜줬더라도 훨씬 더 나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그리고 스텝에서 종종 거리는것도 좀 거슬린다는 인상이었다. 트렌지션이 없는건 아니지만 전체적 조화가 안어울리니 사실 그렇게 눈에 띄지도 않았고... 점프에 좀더 자신감을 넣고 들어가면 훨씬 랜딩도 부드러워 보이고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Moscow Championship (junior) 2020 

Music : ? 

이선수는 쇼트와 프리를 각각 한시즌씩 재탕을 해서 사실상 쇼트 2 프리 2 프로그램 밖에 하지 않았다. 무릎사용이 불편하다보니 전체적으로 점프 타이밍도 빠르고 마음도 급해진다는 인상이었는데 그래도 첫 럿츠빼고는 클린했다. 곡을 몇곡 섞은거 가타기는 한데 정확히 어떤곡을 몇곡을 섞은건지까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안무와 트렌지션은 더 삭제가 됐고... 뭔가 포인트 안무라도 좀 있었다면 좋았을 걸... 그렇다고 점프가 막 질이 좋고 랜딩이 아주 잘빠지는 타입도 아니어서 PCS에서도 45점대밖에 나오지 않는다... 러시아 자국내 대회라는걸 감안하면 어마어마하게 낮은 점수... 음 아무래도 부상도 있다보니 다른데 신경을 쓰기 어려운것도 있는거 같기도 하다... 

 

Moscow Championship (st.wz) 2021 

Music : Think Of Me (From 'The Phantom Of The Opera' Motion Picture / Deluxe Version) by Andrew Lloyd Webber ,  Emmy Rossum , Patrick Wilson 

한 시즌만에 선수 체형이 달라지면서 느낌이 이렇게 달라질수 있다니 역시 신체의 신비...라는 말이 괜히 있는건 아닌거 같다. 엣지가 심하게 빠지는 플립 두개이외에는 클린. 키가 많이 크면서 안그래도 낮은 점프들이 점점 땅으로 들어가는거 같아지고 있다는 것도 문제고(...) 그보다 포인트 안무가 이선수에게 너무 없다. 4개의 프로그램을 봤는데 이선수에게 특징이 될만한것?이라고 찾아볼래야 찾아볼수 없는 프로그램들... 네곡 모두 워낙 사골국으로 유명하다보니 음악이야 당연히 아는거지만 이렇게 안무가 없어서야... 구성점이 오히려 굉장히 잘나온거라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