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의 삶

U.S. Championships 2012 (중화질)  Music : Piano Fantasy by William Joseph  이 음악 진짜 좋다. 누가 좀 써줬으면... 진짜 작다... 캐럴 장이나 미라이 나가수도 주니어 시절 너무 작다고 소문났었지만 결국 시니어 들어와서는 160대는 넘겼는데 이선수는 그냥 작다. 아마 이 키에서 거의 안 큰 걸로 아는데... 페어로 전향하려 했지만 그것도 잘 안 됐던 걸로 안다. 안무도 거의 없고 전체적으로 좀 급하다는 인상은 주지만 그래도 언더가 뜬 럿츠 이외에는 클린 했던 경기다. 악셀 앞부분의 안무와 트렌지션이 포인트. 근데 이곡은 솔직히 쇼트보다는 프리로 써야 훨씬 좋은 거 같다. 아주 예전 우리나라 김채화 선수가 썼던 곡이라 더 기억에 남기도하고. 스핀 포..

Кубок России, 5-й Этап КП  (HD화질)  Music : Common Threads by Bobby McFerrin , Knock on Wood performed by Safri Duo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12-13 시즌부터는 스위스로 귀화해서 뛰었는데 그대로 스위스 국적으로 계속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는 옵차로바이다. 09-10 시즌이 최고의 전성기를 찍고 그 뒤로 부상과 체변을 한꺼번에 겪으면서 결국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한 어찌 보면 비운의 선수가 될뻔했지만 그래도 스위스 대표로서 3 시즌은 뛰었으니 뭐 그걸로 된 건가? 싶기도 하고... 올린 영상만 봐도 몸이 굉장히 무거워 보이는 게 확연히 보인다... 음악이랑 완전 따로 노는 안무나 움직임은 둘째 치고라도 의상이 참 난감하군..

British Championships 2012 (중화질)  Music : Capone (from "Celtic Tiger") by Ronan Hardiman  남자 선수들이 선곡한 건 몇 번 본 적 있지만 여자 선수가 이곡을 쓴 건 처음 보는 것 같다. (지금은 은퇴한 우리나라 이준형 선수도 선곡한 적이 있는 곡.) 진짜 오랫~~~ 동안 영국의 대표선수로서 굉장히 굉장히 길게 선수생활을 했었던 제나 맥코켈이다. 지금은 부부 피겨코치로 더 유명해지고 있지만... 점프 세 개를 연달아 성공하고는 기쁨이 뿜뿜 뿜어져 나오는 모습으로 스케이팅을 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 키가 크다 보니 동작들이 아주 시원시원하게 잘 보이고 파워가 전달되는 느낌을 주는 스텝이 참 좋았다. 지금은 부부가 스케이팅 클럽 운영하..

NRW Trophy 2011 (중화질)  Music : O mio babbino caro by Giacomo Puccini 일본 내에서도 점프보다도 비점프에서 기복이 꽤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던 선수인데 매우 드물게 비점프 레벨을 모두 챙긴 경기였다. 이 음악 진짜 좋은데 쓰는 선수가 없어서 너무 아쉽다.... 보컬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데... 럿츠에서 언더가 뜨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깨끗하게 클린 했다. 이곡을 두 시즌째 쓰는 걸로 아는데 요소 연결연결이 상당히 부드럽고 트렌지션도 빡빡하게 잘 들어가 있어서 좋은 쇼트였다. 스텝에서 보여주는 움직임이 이 정도로 몸을 잘 쓰는 선수였나?라고 다시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NRW Trophy 2011 SP (중화질)  Music : Shall We Dance by Perfidia  키가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약간 놀랐다... 영상으로 볼 때 160은 될 거 같았는데... 비율의 힘인가? 올림픽 세 시즌 치를 동안을 선수생활을 이어온 선수인데 14 소치 때 딱 한번 참가하고 계속 챌린지정도만 나온 선수여서 약간은 안타까운 스타일. 독일 선수들 특유의 고전적인 피겨스타일을 보여주는데 투박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독일 선수들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힘으로 밀고 가는 전형적인 스타일인데 아무래도 거친 모습들이 많아서 요즘에는 좋은 점수받기 힘들다는 게 아쉽지만 이젠 은퇴했으니깐... 높이는 진짜 진퉁으로 좋다.

Russian Junior Championship 2012 КП (중화질)   Music : Marco Polo by Ennio Morricone 쉘레펜의 마지막 전성기 시즌이다. 이다음 시즌부터는 이스라엘 선수로 국적을 바꿔서 딱 한 시즌을 뛰고는 은퇴 후 지금은 러시아에서 코치생활을 하고 있다. (인스타에 가면 코칭하는 모습이나 가끔 본인 점프 뛰는 영상 올리기도 하더라) 의상이 솔직히 주그프 시리즈 때 의상이 수천 배는 예쁜데 어째서인지 이경기에선 이의상을... 그래도 클린 한 경기라 가져왔다. 점프 자세가 상당히 예쁘다는 생각이 드는 선수. 그보다 이선수 체형이 이렇게 예쁜 체형이었구나... 영상 돌려보면서 처음 알았다. 자세도 예쁘다 보니 전체적인 스케이팅하는 모습 자체가 굉장히 예뻐 보인다. ..

Первенство России 2012 КП  (중화질)  Music : Carmenita Lounging by Claude Challe , The Diva Dance(from The Fifth Element) performed by Inva Mula 주니어 내셔널 경기. 영상 겨우 찾았네;;; 내셔널에서는 3Lz+3T를 뛰었는데 그냥 개인 취향으로 이걸 가져왔다 (다음번에 영상 찾을 때 좀 편하려고 그런 것도 있고...) 예나 지금이나 참 독특한 컨셉의 쇼트이다... 아직 주니어 데뷔하기 전인데 이런 파격컨셉을 주다니 대단하다랄지... 결론적으로 잘 어울렸으니 됐나 싶고... 팔 쓰는 게 무슨 각기 춤추듯이 움직이는 게 살짝은 무섭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또 잘 어울려서 괜찮네 싶기도 하고 참 시..

JGP Baltic Cup 2011 SP  Music : Por una Cabeza (from Scent of a Woman) by Thomas Newman 삿통의 주니어 데뷔 시즌. 지금도 엄청 작지만 이땐 진짜 슈퍼 초 쪼꼬미 그 자체였다. 3+3 높이야 제자리 뛰기에 가깝다지만 비거리가 있기는 있었네. 체구를 생각하면 저 정도 비거리가 놀라울 지경... 아니 높이도 솔직히 주니어 첫 시즌이라 그런지 시니어 들어서서보다 나은 거 같아 보이는 느낌이??? 양방향 스핀은 진짜 신기하다. 저거 가능한 선수가 또 있나? 안무는 일본 안무치 고는 그다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딕슨 안무였나? 음... 스핀레벨을 잘 놓치지 않는 선수인데 3,2가 하나씩 있는 것도 그렇고 애기애기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먼..

V этап Кубка России 2011 КП (중화질)   Music : ? 의상이 엄청 번쩍번쩍한다. 화질도 안 좋은데 의상 비즈장식 덕분에 눈이 부시다;;; 비즈보다 의상 색조합이 굉장히 굉장히 내 취향이군. 음악은 1도 모르겠지만 상당히 강렬하다. 스피드도 좋고 3+3도 없고 럿츠도 롱엣지지만 대신 비점프 요소들이 굉장히 탄탄해 보인다는 인상. 특히 마지막 싯스핀이 속도나 자세가 굉장히 좋다. 엔딩 후에 의상이 좀 또렷이 보이는데 무늬가 상당히 이쁘네 화질이 좀 좋았다면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쉽다. 14-15 시즌을 끝으로 굉장히 빨리 은퇴하고 지금은 코치이자 심판으로 전향해서 활동 중이다.

World Junior Championship 2012 КП (중화질)  Music : Dark Eyes (Russian Folk Music) choreo. by Nikolai Morozov  인스타에 들어가 보면 자신과 완전 똑같이 생긴 딸을 키우면서 플루셴코 클럽에서 코치로 일하고 있는 리프니츠카야의 주니어 데뷔시즌이다. (지금은 인스타도 페이스북도 문을 닫았더라) 의상 이쁘다. 근데 이 프로그램이 이렇게 앞뒤 트렌지션 안무가 꽉꽉 찼었구나... 모르조프 안무로 아는데 (다닐 아님 주의) 모르조프가 이런 안무도 할 수 있었다니!!!! 어마무시무시하게 늘어지는 이상한 편곡이 역시 모르조프.... 스럽지만 안무자체는 오오오... 하면서 봤다. 이 시즌에 모든 경기에서 쇼트프리 전부해도 단 한 번도 넘어지..

Russian Junior Championship 2012 (중화질)  Music : Unsuccessful Date by Alexander Tsfasman 러시아 피겨선수치 고는 그렇게까지 짧게 선수생활을 한 선수는 아닌데도 이상하게 짧게 했다는 착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 선수이다. 임팩트 있는 선수생활이 한 선수가 아니어서 더 그리보인 건지... 럿츠에 롱엣지가 뜬 거 이외에는 나름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 표정연기는 이때부터 이미 잘했구나. 의상이 멀리서 볼 땐 디자인이 상당히 예뻐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는 어떤지 궁금하네. 주니어스러운 안무나 프로그램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노비스 나이때 한 거니 당연한 건가... 싶기도 하고 난 괜찮았다.

Memorial N.A. Panina 2011 КП (저화질)  Music : Dance Above The Rainbow by Ronan Hardiman 오 음악 좋다. 다운이 되긴 했지만 트룹+트룹을 가져왔다. 중간중간 나오는 안무들도 상당히 역동성이 있고 좋네. 이런 안무할 수 있잖아!! 뭔가 안무도 그렇고 유럽의 축제 같은데 쓸 거 같은 음악인데 말이지... 악셀을 타노로 뛰는 선수가 이 시대에도 있긴 있었구나... 기억이 10년도 전이라 이제는 가물가물... 점프가 앞부분에 모두 뛰었기 때문에 뒷부분이 좀 지루하거나 심심하면 어쩌나 했는데 안무를 워낙 깨알같이 잘 넣어줘서 그런 일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 이런 게 좋은 프로그램인 거라고! 랄까... 쇼트치 고는 좀 힘이 빨리 떨어진다는 느낌이기는 ..

JGP Tallinn Cup 2011 (고화질)  Music : Dance of The Sugar Plum Fairy (from The Nutcracker) by Pyotr Tchaikovsky performed by The Deviations Project 미국이 이런 끔찍한 편곡을 한게 신기하다... 의상도 대략난감... 골드의 주니어 데뷔시즌이었던가? 두번째 시즌이었던가? 미여싱 특유의 뻣뻣함을 고대로 보여주는 모습이어서 솔직히 취향은 아니었는데 묘하게 점수를 잘받네...라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은 있다. 팔다리가 워낙 길다보니 팔 휘두를때 마다 와...소리가 저절로 나온다는 느낌. 스텝에서 보여주는 무브먼트 진짜 멋있네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스킬도 좋고 괴상망측한 음악 편집만 아니었으면 훨씬 더 ..

World Junior Championship 2012 (저화질)  Music : Encore by David Garrett 정말~~~~~~ 보기힘든 중국에서 무!려! 8!시!즌!이!나! 선수생활을 한 선수이다. 럿츠에 언더가 있지만 3T+3T도 깔끔하고 아니 PCS 너무 심한거 아니냐며... 악셀 높이와 비거리 진짜 좋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 실력적으로 눈에 띄는 결과를 얻은적이 없어서 리지준라던가 리샹닝에게 가려져 있지만 중국에서 보기드문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었던 선수이다. (꽁으로 중국에서 8시즌이나 선수생활한건 아니라고!) 싯스핀에서 레벨 1이 떴는데 다리가 수평을 이루지 못해서 그런건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2011 러시안컵 5차전 (저화질)   Music : The Barber of Seville by G. Rossini 세비야의 이발사 진짜 오랜만에 듣네. 요즘 이런 정통? 클래식 느낌의 곡을 전혀 안쓰니깐. 안무가 좀 괴상하다... 몸을 굉장히 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고... 팔 모양까지 이상해서 뭔가 기괴하다는 인상... 하지만 언더가 된 3T이외에는 나름 깔끔한 경기라 괜찮더라. 오랜만에 이곡을 들어서 좋았던 것도 있고. 점프 이전의 연결동작이 지금 세대보단 이때가 좋았던거 같은건 기분탓인가... 스파이럴에서 들어가는 2A가 엄청 좋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산점이 짜군... 아무튼 이 경기도 무려 13년전 경기라 지금이랑 비점프에 대한 레벨규정 자체도 대부분이 상당히 다르다는걸 감안하고 봐야한다.

2011 러시안컵 5차전 (저화질)   Music : Teheran 43 (soundtrack) by Michel Legrand 키가 굉장히 큰 선수이다. 99년생이니 이때가 주니어 데뷔하기 바로 전시즌이라 아직 노비스 나이이인데 (만으로 12세정도) 이미 키가 거의 160대는 되어 보인다. (바로 이다음 주니어 데뷔했을때 이미 167...) 저런 의상색 어울리기 쉽지 않은데... 화질만 좀더 좋았더라면 더 예뻐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들더라. 12-13시즌 이후로 기록이 없는걸로 봐서는 주니어 데뷔하자마자 은퇴한 듯? 그래도 3+3 랜딩도 하고 몸 쓰는것도 꽤 괜찮았던 선수라 좀 아쉬움이 클거 같다. 음악이 엄청 좋네.

Мемориал Панина 2011 (중화질)  Music : ? 1996년생. 의상이랑 장갑을 맞춘 스타일이었는 좋더라. 키도 상당히 큰 편이고 3T+3T 랜딩도 하는 선수이지만 12-13 , 13-14시즌 이외의 국제대회 경력이 없어보인다. 안무가 참 이상한데... 마임이 들어간 안무를 각기춤 비슷하게 하는데 묘하게 웃겨... 점플를 상당히 시원시원하게 뛴다. 그것보다 댄스안무가 왜이리 웃기노... 음악도 잘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보이는 표정까지 해서 꽤 재밌는 쇼트였다.

2012 U.S. Championships (중화질)  Music : Intro. and Rondo Capriccioso by by Camille Saint-Saëns 저 프로필은 11-12시즌이 아니라 마지막 시즌이라 할수 있는 14-15시즌때의 프로필이다. 이선수가 키가 172까지나 컸었구나 ㄷㄷㄷㄷ 09-10시즌 미국 노비스 챔피언까지 했었던 리아 카이저이다. 러시아를 보고 맨날 선수생활 짧다고들 욕하지만 사실 그보다 짧은 선수들을 가진 나라들은 아주 널리고 널렸다....라기보다는 정확히 말하면 선수생활이 길다고 할수 있는 나라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밖에 없다. (아시아권에서는 그나마가 일본정도이고 (우리나라도 짧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북남미는 최상위권 선수들도 주니어때만 나오고 안나오는 선수들이 ..

Мемориал Н.А. Панина 2011 (초저화질)  Music : ? 1998년생. 이때 우리나라 나이로 중1 정도의 나이였을 텐데 키가 굉장히 크다. 그리고 느려... 의상이 게데바니쉬빌리 아주 예전 쇼트 의상 느낌 나는데 음악도 그거 아닌가? 긴가민가... 플립 엣지는 좋은데 비해서 럿츠가 완전히 빠진다. 3+3은커녕 트리플 5종점퍼도 흔치 않았던 시절이기 때문에 지금 관점으로 경기를 보면 안 된다. (여싱 중상위권 선수들에게 3+3이 그나마 흔해졌다고 말할 수 있는 시기는 소치올림픽 이후로 보는 게 맞다) 약간 상의쪽 의상 무늬가 많이 징그럽기는 한데 머리띠도 그렇고 나름 개성있는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