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U.S. Championships 2014 (저화질)  Music : Peer Gynt by Edvard Grieg choreo. by Marina Klimova (Solveig's Song , Morning Mood) 에드먼즈의 골드에 이어 내셔널 2위로 소치가게 됐던 경기다. 그야말로 신생 출현!이란 느낌이었는데... 주그프 시리즈때까지만 해도 이정도 느낌의 선수가 아니었었는데 내셔널때부터 갑자기 확 올라왔던 기억이 있다. 이때부터 이미 키나 체형이 이미 주니어는 아니었어... 팔다리가 워낙 길어서 쭉쭉 뻗어주는 안무를 할때마다 동작들이 굉장히 크고 시원시원해서 좋다. 뭐 이제 주니어티를 갓 벗어날라는 나이의 선수였기에 연기를 바라는건 무리였고 플립 하나 넘어진거 외엔 클린한 멘탈을 일단 칭찬해 줘야..

World Championship 2014 (중저화질)  Music : Mermaids (from 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 by Hans Zimmer 와 포고릴리야의 인생경기! 플립의 롱엣지가 떴지만 클린! 클린! 소트니코바를 대신해 출전한 월드였는데 소치 못나간 한을 여기다 풀어냈다! 포디움에는 들지 못했지만 4위! 잘했다!!! 본인도 엄청나게 좋아하네 ㅎㅎㅎ 와 진짜 이선수 상체랑 팔 쓰는거 봐... 무브먼트 좋다는 말은 보통 이런 선수에게 해줘야 한다... 세개의 연속되는 점프가 이어질때까지 흐름이 쫘악 끊김없이 연결을 시키는데 실패할거란 생각이 1도 안들어!!! 98년생으로 아직 만으로 15세때 정도인데 분위기나 기세는 이미 성인이다! 마지막..

U.S. Championships 2014 (저화질)   Music : The Sleeping Beauty by Pyotr Tchaikovsky choreo. by Marina Zoueva , Oleg Epstein 골드 내셔널 첫 우승한 시즌. 이경기로 첫 올림픽도 출전했다. 와 점프 정말 가벼워... 골드도 이런때가 있었지... 암암... 잠미녀를 가져왔는데 의상도 이쁘고 진짜 공주님 같다. 첫 3Lz+3T와 2A+3T의 흐름과 박력이 엄청나다! 플립 하나만 롱엣지와 함께 실수가 있었지만 그정도는 매우 사소한 흠이었던 거다! 스텝에서 상체를 좀더 다양하게 써줬으면 좋겠는데... 싶었지만 스스는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곡 표현은 그다지 좋다고 하기는 어려웠는데 기술적 완성도가 너무 높아서 이건..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2014 (고화질)   Music : Poeta by Vicente Amigo 처음나간 4대륙에서 은메달을 따낸 사토코 ㄷㄷㄷ 와 올클린 경기인거다 멘탈 진짜 ㄷㄷㄷ 올시즌 몇몇 선수들이 했던 양방향 스핀의 원조...는 아니지만 제대로 보여준 선수는 사토코이다. 와 진짜 상체쓰는 것좀 보소... 상체 잘쓰는 선수 이야기 할때 절대 빠지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는거다. 점프로는 이선수를 깔순 있어도 몸 쓰는거나 멘탈 그리고 비점프로는 절대 깔수 없다 진짜... 결론은 점프로만 깔수 있다는 거네 ㄷㄷㄷ 아직 나이도 어린 선수인데 왜 맨날 아줌마 스타일로 만들어 놓는지 그게 가장 늘 불만인데 그래도 곡 자체는 선수랑 잘 어울려서 정말 좋았다. 우리나라에도 김채..

Japan Championships 2013 (중화질)  Music : The Phantom of the Opera by Andrew Lloyd Webber choreo. by Pasquale Camerlengo 의상이 정말 이쁘다! 이뻐! 스즈키 의상중 제일 이뻐! 그리고 경기도 클린!!! 아니 소치때나 월드는 왜 이런 모습 안보여준거냐고... 후반 몰아뛰는 부분이 나올때까지의 기세가 굉장하다. 체력적으로 분명 저렇게 초반에 몰아치면 힘들텐데 생각했는데 아니 전혀 기세가 떨어지지 않잖아!!! 개인적으로 몇개는 회전이 응? 스러웠는데 어쨌든 역대급 경기를 한건 맞다. 스텝에서 여유좀 보소 ㄷㄷㄷ 완급조절의 여신이십니까? 정말 코레오 할때는 선수가 아니라도 눈물날거 같았다. 멋지다!!! 요즘 안무가로 진짜..

Russian Championship 2014 ПП (초저화질)  Music : Bahrein by Princesses of Violin 이 선수가 설마 주니어 두시즌만에 은퇴할줄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심지어 페어 전향한다고 하고 나서도 한경기도 안나온걸로 안다... 이기 무슨일이고? 리지준도 갑자기 페어전향한다 하다 은퇴했지만 한경기는 자국경기로 나왔던걸로 아는데??? 의상은 잘 모르겠지만 역시 몸을 엄청나게 잘쓰고 유연한 움직임이나 동작들이 발레를 빙판에서 하는 것 같아 참 예뻤다. 상체를 이나이에 이렇게 잘쓰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근데 왜 은퇴한거야 (눈물) 스피드도 빠르고 점프질도 저만하면 괜찮았는데... 스스도 좋고 체구는 작지만 링크장을 아주 드넓게 활보하고 다니는게 정말 좋았다. 특이..

Skate Canada 2013 (최저화질)  Music : Evita by Andrew Lloyd Webber choreo. by Jonathan Cassar 시작하기도 전에 부츠에 테이핑을... 상태가 안좋았던거 같은데 오오오 삼연속 넘어진거 이외에는 3F+3T를 포함해서 클린했다!!! 정말 보기힘든 힉스의 역대급 경기!!! 워낙에 컨시가 안좋았던 선수라 금방 은퇴할줄 알았던 선수였는데 내 생각보다는 (18-19시즌까지) 꽤 오래 선수생활을 했다. 근데 머리스타일이 왜이리 아줌마같이... 랜딩이 상당히 거칠지만 뭔가 요즘은 사라지다 싶이한 전형적인 미국형의 선수이다. 그래! 내가 아는 미국식 점프는 원래 이랬다고!!! 와 스텝 화려한거 보소! 와 플립을 심판석 바로 코앞에서 뛰는 패기 ㄷㄷㄷㄷ 마지막..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2014 (중화질)  Music : Papa, Can You Hear Me? (from Yentl) composed by Michel Legrand choreo. by Pasquale Camerlengo 무라카미 카나코의 진짜 인생경기였는데... 이걸 월드나 올림픽 둘중에 한번 했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참 많이하게 했던 경기다. 쇼트도 올클린 경기를 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4대륙 우승을 했다. 럿츠의 롱엣지와 마지막 삼연속 점프의 룹만 언더가 뜨고 클린! 귀하다고 이선수 이런경기!!! 개인적으로 이선수의 바이올린 뮤즈를 진짜 좋아하는데 이곡도 그에 못지 않게 잘 어울린다. 늘 강강강강강만 하던 선수가 드디어!!! 약이란걸 알게됐다는걸 본 느낌이..

U.S. Championships 2014 (중저화질)  Music : James Bond music by various artists choreo. by Cindy Stuart 미라이 나가수의 눈물의 내셔널... 통곡의 내셔널이라 해야하나? 최종 3위를 하고도 미국 사무국 픽으로 뽑히지 못해 올림픽에 못나갔던 바로 그 경기이다. 갈라때 얼마나 울었는지 퉁퉁 부은 얼굴로 갈라하면서도 계속 울던게 아직도 생각난다. 으 빙판 갈리는 소리가 너무 소름끼친다...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2A+3T 부분이 빠져있군... 스텝 끝내고 아주 여유있게 웃는 부분이 참 좋았다. 룹 콤비까지 끝내놓고 굉장히 경기를 여유있게 풀어나가는데 연차가 많이 쌓이긴 했구나 내공이 느껴진 경기...라 생각했는데 사실 이선수 93년생이다..

World Championship 2014 (초저화질)  Music : Europa by Jean-Pierre Danel , We Will Rock You KCPK , La Grange by Jean-Pierre Dane 와 룹 진짜 아깝다!!! 와 두개의 +3T포함해서 잘 했는데!!!! 아니 구성점 좀더 내놓으라고!!! 와 진짜 안무 너무좋아. 럿츠 바로 뒤에 붙는 연결 동작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착착 감긴다! 중반부 스텝에서 나오는 댄스 안무도 춤 되게 잘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몸을 잘쓴다. 미끄러운 링크장에서 저렇게 몸을 쓸수 있다니 부러워! 전체적으로 평소보다 좀 조심스럽게 탄다는 인상을 받기는 했지만 대신 컨시를 확실히 잡아냈으니 된건가??? 후반 2A+3T 성공하니 해설자들도 감탄사를 내뱉는..

Trophee Eric Bompard 2013 (저화질)  Music : Romeo and Juliet by Sergei Prokofiev choreo. by David Wilson 사실 성적이나 점수는 월드때가 훨씬 좋긴 했지만 로줄 경기를 가져오고 싶어서 가져왔다. 초반엔 참 이렇게 안어울릴수가 있나...싶을 정도로 별로였던 프로그램인데 계속보니 또 꽤 재미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3+3을 인정받은건 아마 이경기와 스아 두경기 밖에 없었을 거다. 로줄이라기엔 참 파워풀하고 씩씩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경기... 아련하고 여리여리한 줄리엣이 아냐! 뭔가 프로그램 해석이 참 특이하네...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었다. 윌슨 안무라고 나오는데 윌슨이 이런 방식의 로줄을 짜준건가? 흠;;; 참 특이한 ..

Skate America 2013 ПП (중화질)   Music : Malagueña by Ernesto Lecuona choreo. by Jeffrey Buttle 이게 이선수의 이 시즌 두번째 경기 (첫경기는 핀란디아 트로피) 였는데 너무나 부해진 모습으로 나타나서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다. 아니 12-13부터 기미가 있긴 했지만 이렇게 체변이 심하게 온다고???라고 할까... 물론 이보다 더 충격이었던건 소치 올림픽 탈락이었지... 제프리 버틀 안무의 말라게냐인데... 참 점프는 이견없이 교과서 그자체인데 말이지... 안무안무안무 어쩔거야... 버틀 안무 맞는거지?;;; 플립뛰고나서 표정이 좀 웃겼다... 뭐 자신감 뿜뿜하는 모습은 좋긴 하지만 그냥 이선수 점프만 떼어놓고 따로 보고싶다는 생각만 계속..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2014 (중화질)  Music : Coppélia by Léo Delibes choreo. by Lori Nichol 오오오 지준리가 럿츠의 롱엣지와 룹에서 실수가 있긴 했지만 처음이자 마지막 4대륙의 동메달을 따냈다! 오오오오! 분홍색이 정말 어울리기 쉽지 않은데 잘 어울리네! 진짜 공주님 같았다! 3F+3T가 아닌 2A+3T를 가져왔는데 괜찮은 선택이었다. 사실 이전시즌 월드에서 워낙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줬었어서 그때만큼의 임펙트는 없었지만 체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시기기도 했어서 여러모로 꽤나 고생했던 시즌으로 기억한다. 오프닝 안무가 재밌네. 카멜에서 바로 채콤스핀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굉장하더라 안어지럽나? 마무리 안무까지 완벽하잖아...

Japan Championships 2013 (중화질)  Music : Piano Concerto in A-flat major by Saint-Preux choreo. by Pasquale Camerlengo 와 하루카의 도대체 얼마만에 보는 인생경기냐... 마지막 더악의 실수만 아쉽지 진짜 엄청난 경기했다. 엔딩후 기뻐하는 모습보면서 나도 기쁘네. 의상만큼이나 동작 하나하나가 너무 이쁘다. 높이가 평소 저정도까진 아니었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중요한 경기다 보니 컨시위주로 갔다는 인상이다. 상체도 잘쓰고 음악이 워낙 잔잔하게만 흘러가고 있어서 좀더 완급조절이 되게 편곡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었다. 어쨌든 이 선수와 무라카미 카나코가 아사다 마오나 안도 미키 뒷세대를 이어가야 했는데 생각만..

Trophee Eric Bompard 2013 (중화질)  Music : Carmen Suite by Georges Bizet, Rodion Shchedrin 와 시자리오가 오랜만에 제대로된 클린경기를 펼쳤다. 스핀에서 레벨을 뚜드려 맞긴 했지만 점프 클린한게 어디냐??? 럿츠에 롱엣지 판정이 난거 이외에는 콤비 점프까지 해서 완전히 3T를 제외한 4종 6트리플로 클린했다 ㄷㄷㄷ 이런게 인생경기지... 오프닝 할때 카메라 워킹이 좀 재밌었다. 프랑스는 역시 이 링크장이 제일 이쁘다니깐... 뭔가 각을 잡는듯한 안무들도 재밌게 봤다. 의상이 좀 많이 아쉽네... 스텝에서 딱딱 박자 맞춰가면서 안무와 스케이팅을 하는게 멋있다. 코레오가 살짝살짝 불안했지만 잘 버텼어!!! 멋있었다!!!!

World Championship 2014 (중저화질)  Music : Snow White and the Huntsman by James Newton Howard choreo. by Catarina Lindgren 역시 난 실력이나 경력은 언니쪽이 훨씬 우위일지 몰라도 취향은 동생의 스펙타클한 경기가 너무너무 재밌어서 훨씬 좋다. 아 보고 있으면 진짜 재밌는 선수다. 평창때 은퇴해서 어찌나 아쉽던지... 그리고 은근 나랑 취향 비슷한 사람들이 많단 말야... 워낙 실수하는 점프들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줘서 그렇지 성공했을때는 또 이상하게 같이 좋아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준다... 키(171cm)가 정말 큰 선수인데 그래서인지 정말 의상 핏이 좋다. 와 스텝 몸쓰는거 엄청 뻣뻣해 보이는데 이상하게 빠져든..

Cup of Russia 2013 ПП (저화질)   Music : Prelude G-moll, op. 23 No. 5 by Sergei Rachmaninov 감점이 꽤 큰고 자잘하게 계속 나온다. 연결 트리플은 없지만 전반적인 난이도는 5종 6트리플로 절대 낮지가 않은데 수행력이 좋지 않아서 다 까먹었다.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이탈리아로 귀화했지만 결국 이탈리아 선수로 뛴건 귀화한 시즌에 뛴 이탈리아 내셔널 외엔 아는게 없다... 뭔가 몸은 바쁜데 음악이랑 너무 따로 노는 느낌이라 러시아 대회가 아니었으면 구성점은 저보다 훨씬 떨어졌을거 같다. 그래도 스핀은 좋네. 후반에 들어가 음악이 좀 몸에 익어가기는 했다. 초반부분이 그래서 더 아쉬웠던 경기. 아니 스텝에서 선수 놓치는거 실화냐...

Estonian Championships 2014 (초저화질)   Music : ? 으... 앞에 그물망? 때문에 안보여;;; 영상이 있는게 어디냐며...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스핀에서 난이도를 끌어올렸다. 이래서 비점프는 중요하다니깐... 점프 자세가 좀 특이?하단 느낌이었는데 가림막 그물때문에 잘 안보여;;; 축이 똑바로 서서 뛴다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3T만 실수가 나오고 클린! 168cm의 상당히 장신의 선수였는데 전체적인 움직임이 좀 딱딱해 보였다. 와 럿츠 살벌하게 꺾는다. 플립은 솔직히 잘 안보이지만 적어도 럿츠 엣지로 문제될일은 절대 없을 선수로 보였다. 곡 편곡이 좋네. 무슨 곡이냐? 경기 끝나고 관중들의 환호에 손흔들면서 같이 기뻐하는게 참 보기 좋았다!!!

Russian Championship 2014 ПП (중저화질)  Music : Carmen by Rodion Shchedrin, Georges Bizet 발목 염좌로 이시즌은 사실상 세개정도밖에 출전을 못했던 레오노바이다. 카르멘을 들고왔는데 의상이... 너무 촌스러워;;; 표정만은 엄청나게 비장미가 넘친다. 경기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들어간 내셔널이어서 그런지 점프도 점프지만 스핀상태도 썩 좋다고는 할수 없었다. 모르조프 밑에서 코칭 받을때였는데 공장장이씨 일 안하세요??? 라고 묻고 싶을정도로 안무가 참 안습... 아니 카르멘이잖아...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랬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무튼 소치 이후로 은퇴할줄 알았지만 평창이 끝나고도 18-19까지 정말 길게도 선수생활을 했던..

Russian Championship 2014 ПП (저화질)   Music : The Storm by Balázs Havasi  오 스톰이다. 소소한 실수가 있긴 했지만 역시 제일 큰건 플립 넘어진게 아쉽네... 3T 와 3S의 두개의 연결 트리플을 시도한건 좋은데 럿츠의 롱엣지외 넘어진 플립이 언더거기다 비점프 레벨까지 많이 놓치면서 점수를 받을곳의 폭이 확 쪼그라 들었다. 의상 무늬가 눈이 아파!!! 안무는 도대체 어디로 간거냐... 개인적으로 편곡은 마음에 들었다. 살코가 더블이 되면서 약간 의욕을 잃은거 같았다. 동작들이 전체적으로 마무리가 깔끔하지가 않아서 하다가 만다는 느낌을 준다. 아무리 러시아라도 구성점이 저렇게 측정되는데는 이유가 있는거야...

World Championship 2014 (중화질)  Music : Asterix & Obelix : Mission Cleopatra by Philippe Chany (Original theme , Numerobis Theme , La poursuite) , Cleopatra and Caesar by Claude-Michel Schönberg choreo. by Lance Vipond 시즌초에 입은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를 포함한 대부분의 경기를 전부 스킵하고 올림픽과 월드에만 출전했던 오스먼드이다. 시즌 막바지에 들어와서야 겨우 합류가 가능했었기 때문에 프리에서 특히나 많이 힘들어 했었다. 전반부는 어찌어찌 버텨나가긴 했는데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체력의 부침이 확실히 눈에 확 띄게 보인다. 굉장히 매..

Nebelhorn Trophy 2013 (저화질)    Music : Funny Girl by Jule Styne 악 플립! 럿츠에 롱 엣지가 뜨기는 했지만 플립 넘어진게 정말정말 너무!!!! 아깝다!!! 목에 진짜 목걸이 한거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진짜 정교하다. 곡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약간 뮤지컬 느낌나는 안무나 구성이란 생각이 들었다. 몸 쓰는게 너무 뻣뻣해서 스텝에서 몸을 숙일때 마다 좀더 내려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해주고 싶어진다... 그래도 코레오까지 이어지는 흐름은 좋았는데 역시 뮤지컬 곡인건가?? 음악 좋네... 안무도 재밌고... 선수는 솔직히 잘 기억이 안났지만 (아니 나름 올림픽 세번을 보낼 시즌을 지낸 선수인데!!!!) 최종 4위를 할만 하구나 정도는 생각했다.

Cup of China 2013 (중저화질)  Music : Por una Cabeza by Carlos Gardel , La Cumparsita by Gerardo Matos Rodriguez , Hable Con Ella by Alberto Iglesias , A Los Amigos by A. Pontier 리지준과 리샹닝과 함께 작게나마 중국 여싱을 이끌어왔던 커신장의 선수 마지막 시즌이다. 나름 중국배 그랑프리라던가 4대륙이나 월드에도 중국 선수치고는 자주 출전도하고 성실했던 선수로 기억하는데 마지막까지 구성점은 제대로 주지를 않는구나...  3T+3T를 대부분 뛰었던 선수였는데 그래도 이대회에선 3Lz+3T 시도도 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전형적인 딜레이드형 점퍼라 성공하면 ..

Мемориал Панина 2013 ПП (중화질)   Music : ? 의상이 순간 예전 김연아선수의 죽무 의상인 줄... 아 참고로 이선수 현재는 세르비아 선수로 귀화했다 13-14시즌까지 러시아 선수로서 뛰다가 16-17 시즌부터 세르비아로 국적을 바꾸고 현재까지 선수생활 중... 13-14 딱 이한시즌에만 러시아 선수로 국제경기 뛴 경력이 있긴하다. 그외엔 딱히 이렇다할 특이사항은 없어서... 비엘만 자세가 좀 이상하다... 실수가 많기는 했지만 이선수도 5종 6트리플을 뛰던 때도 있었구나... 음... 후반부에 스텝과 코레오가 몰아 넣은건 체력적으로 자신이 있지 않으면 되도록 하지 않는게 나은거 같다...

Golden Spin 2013 (고화질)  Music : The Firebird by Igor Stravinsky 10-11이후 두시즌을 쉬고 출산까지 한 미키 안도의 복귀+은퇴 시즌 경기인데 와... 그래도 월드 클라스는 어디 안가는 구나 라는걸 세삼 확인했다. 여자의 몸은 사춘기때 바뀌고 출산후 또 한번 엄청난 변화가 오는데 저정도 유지를 한거 자체가 엄청나네 ㄷㄷㄷ 불새 의상을 굉장히 많이 바꿨는데 이게 제일 낫다... 이선수는 참 의상 센스가 없어도 너무 없어;;; 예전에 이곡을 썼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랑 거의 똑같은 버젼인거 같다. 당연히 월챔하던 시절의 모습을 바라기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월챔은 그냥 한게 아니란건 보여준 경기였다고는 생각한다. 지금은 애 키우면서 코치로 엄청 잘나가는거 같다.

European Championship 2014 (화질)  Music : Rhapsody in Blue by George Gershwin 난이도가 꽤 높은 구성을 가지고온 독일의 나탈리 선수인데 첫 올림픽 진출한 시즌이라 욕심을 좀 낸거 같기도 하다... 컨시가 안따라와줘서 문제이지... 컨시가 안따라줘서 그렇지 성공한 점프들의 가산점은 엄청났다. 편곡이 평범했는데 워낙 고전적인 스타일에 가까운 선수라 그런지 오히려 이런 평범한 편곡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와 컴비스핀 속도 좋다. 가산점을 이런곳에 좀 달라고... 불안불안해도 안넘어지고 버텼었는데 결국 살코에서 한번 넘어지긴 한다 그래도 마지막 코레오로 끝낸 부분은 좋았다.

Finlandia Trophy 2013 (최저화질)  Music : Medley by Nightwish 초반부에 몸이 안풀린 건지 큰 실수가 연달아 나왔다 이런... 이상하게 초반에 실수가 저렇게 나오면 오히려 정신을 차리는 선수들이 꼭 있다... 아니 왜 몸은 늦게 풀리는 거냐구요... 와 스텝 무브먼트 좋다. 음악의 강렬한 비트에 몸을 이리저리 틀면서 움직이는데 좋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몸이 좀만 더 일찍 풀렸더라면... 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후반부는 아주 좋았다.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 비틀대긴 하지만 곡에는 밀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는게 중요하다. 팔을 파닥파닥 하는 안무가 가끔 보이는데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르겠다...

Skate Canada 2013 (중화질)  Music : Angels & Demons by Hans Zimmer 와 의상 정말 이쁘다. 난 의상 이쁘단 말만 달고사나... 아니 근데 솔직히 여싱들 의상이 안이쁘기가 더 힘든거 아님? 국제대회인데 당연히 이쁜 옷 입고...안나올때도 있긴 있지... 이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줄 알았으나 14-15 딱 한시즌을 더 뛰기는 뛰었다. 초반에 큰 실수가 나와서 불안했었는데 오히려 그뒤로 더 집중을 발휘하더라. 근데 치마 밑단 찢어진건 좀 지저분해 보이는데... 손으로 쥐뜯어놓고 마감안한 거 같다;;; 와 스텝 딱딱 맞춰서 움직이는 거 좋네. 완급조절을 선수생활 막바지와서야 제대로 하고 있었다... 근데 천사와 악마가 원래 이런 곡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

Cup of China 2013 (중화질)   Music : Don Juan de Marco (soundtrack) by Michael Kamen 음... 잘 모르는 중국 선수...아니 아예 모르는 중국 선수인데 룹 제외 4종 6트리플응 뛰었다. 특이하게 악셀에 언더가... 팔 쓰는 폼이 중국도 많이 좋아졌구나 라는 생각을 좀 했던거 같다. 리지준이 나타났을때 부터 중국도 많이 바뀌긴 한듯. 여전히 촌스럽다고들 많이들 하지만 이정도면 장족의 발전을 한거다!!! 회전력이 그리 좋다고는 생각이 안됐는데 언더만 몇개주고 생각보다는 꽤 좋게봐줬다는 인상. 구성점은 좀더 줘도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

Kaunas Ice Christmas Cup 2013 (저화질)  Music : El Tango de Roxanne (from Moulin Rouge!) choreo. by Rasa Birbalienė 오 록산느 프리버젼이다. 현재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는 리투아니아 선수인데 헉 세번을 넘어졌다... 컨시가 원래도 좋은편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안타깝다. 살코에서 두번째 넘어지고부터는 다리에 힘이 많이 떨어진듯 속도도 확연히 주는게 보인다. 이때가 만으로 아직 15세정도일때라 좀더 과감히 시도하려고 했던것도 있었던거 같기도... 편곡은 그냥 많이 듣는 버젼에서 거의 벗어나는 곳 없이 똑같이 이어져서 안무에 좀더 신경 써줬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정도로 많이 심심하다. 아니 안무랄 동작 자체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