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2011 (HD화질)  Music : Liebesträume by Franz Liszt choreo. by Lori Nichol 같은 프로그램을 2012년에도 썼지만 경기가 이게 더 나아서 2010경기를 가져왔다. 음악 진짜 너무좋아...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데 3A포함 7종 7트리플이다. 오랜만에 트악도 굉장히 깔끔하게 성공하고 이시즌에 굉장히 성적이 들쑥날쑥 춤을 췄는데 아마 제대로 프리를 해낸건 이때 딱 한번 뿐이었던걸로... 안무 수정을 몇번 한 프로그램인걸로 아는데 논란은 니콜 안무는 역시 내 취향이란걸 다시 확인하게 된다... 예전부터 로리 니콜이랑 아사다 마오랑 궁합이 잘맞다고들 많이했었는데 격하게 동의하는 바이다. 흐름 깨지는 곳 없이 ..

Trophée Eric Bompard 2010 (저화질)  Music : Concertino pour guitare by Bacarisse , Talk to Her , Fiesta Flamenca 구성점 39점대 실화냐?;;; 주니어도 저렇게는 안주겠다... 심지어 이거 자국에서 열린 경기다. 자국선수를 차별하는 프랑스... 심지어 넘어진건 럿츠 하나밖에 없었어! 스텝에서 안무랑 곁들여서 하는 동작들이 굉장히 역동적이고 좋았다. 음악은 예전에 보양진이나 미셸콴이 썼던 음악이 들어가 있는거 같은데 두곡을 편곡한거라 자세히는 기억이... 동작들이 조금씩 끊어치기식으로 하는 감이 있어서 그부분이 많이 어색하기는 하다. 이건 안무가가 잘못한거야... 아무튼 구성점과의 싸움을 정말로 오랫동안 했어야 했던 선수이다..

Grand Prix and Junior Grand Prix Final 2010 (중저화질)  Music : Yellow River Piano Concerto by Xian Xinghai performed by Yin Chengzong, Chu Wanghua choreo. by David Wilson 최근에는 쓰는 선수를 못본 황화이다. 진짜 오랜만에 듣네. 가오의 주그파 경기. 쇼트의 실수로 프리에서 3위를 하고도 포디움에 들진 못했다. 안무를 선수의 유연함을 한껏 이용한게 좋았다고 생각을 했다. 장점은 바로 이렇게 사용하는 거라고... 무색무취의 느낌이 강하지만 주니어때니깐... 3F+3T 회전력이 아주 좋다. 후반부에 체력이 좀 빨리 떨어지면서 다리가 끌려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래도 회전력은 다 인정..

NHK Trophy 2010 (중저화질)   Music : "Slaughter on Tenth Avenue" by Richard Rodgers and Earl Wild 4대륙 영상을 원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군... 아쉽다. 후반부 두개의 점프가 언더가 될때까지 흐름은 정말 좋았다. 그래 이선수가 이정도는 했던 선수지...라는걸 세삼 다시 느끼게 하는 경기. 체형은 늘 저정도였다. 그리고 실제로 실물로 보면 엄청 마른 선수이다. 두번째 점프 뛰고 갑자기 총소리 뭐야 ㅋㅋㅋ 음악은 솔직히 모르겠지만 뭔가 연기가 재밌었다. 이선수 원래 이런거 잘한다니깐... (참고로 이시즌 갈라가 진짜 명작) 코믹연기도 중간중간 해주고 캐릭터성이 좋았던 선수인데 너무 일찍 은퇴해서 아쉽지... 럿츠와 플립 두번을 넣은 꽤 ..

Japan Championships 2010 (중저화질) Music : The Mask of Zorro by James Horner 감점이 몇개 있긴했지만 개인적으로 이선수 프로그램 중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상도 멋있고 안무도 좋고 음악이 정말 잘어울린다. 완급조절을 아직 제대로 익히지 않을때라 엄청나게 파워풀하다. 강강강강강강 엔딩 이런느낌... 근데 그게 또 음악이랑 잘 어울리니 재밌는거지. 와 스텝 역동성 좀 보소 근데 이거 누구 안무지? 엄청 잘 짜놨네... 그냥 아무생각 없이 보다가 끝난 느낌이었다. 레이백 레벨 놓친것도 까먹었잖아. 스피드를 저렇게 마지막까지 죽이지 않고 끝까지 가져갈수 있는건 진짜 지금봐도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2011 (중저화질)  Music : Memoirs of a Geisha by John Williams choreo. by Lori Nichol 이 프로그램에서 의상을 세번을 바꿨는데 딱히 어느게 제일 낫다고 하기가 애매하단 인상. 시즌내내 컨시로 고생하다가 4대륙에서 드디어 플립의 롱엣지 이외에 클린!했다. 개인적으로 안무가 참 마음에 드네. 확실히 난 로리 니콜이 취향인거 같다. 기복이 있었던 시즌이었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한번 해주네라는 느낌. 벤쿠버때까지만 해도 그냥 애기같았던 선수였는데 확실히 키도 크고 체형변화가 오면서 파워가 생겼다는 인상을 준다. 점프 앞뒤의 흐름이 굉장히 좋네... 높이도 제대로 나오고 있고 표정이 내내 굳이있었지만 그래..

World Championship 2011 (최저화질)  Music : Valse triste by Jean Sibelius choreo. by Pasquale Camerlengo  일년에 한번도 아니고 몇년에 한번 있다는 시즈니 계탄날! 왔어요 왔어요 시즈니가 왔어요!!! 첫 럿츠 넘어졌을때 아... 역시 안되는건가 살짝 스쳤는데 와... 진짜 노장의(?) 근성을 보여준 경기라고 밖에 할말이 없다. 이 곡 진짜 좋아. 미국 선수들 특유의 스텝할때까지 안무 거의 없이 쭉~ 이어지는건 시즈니도 똑같지만 그래도 흐름이 끊기는 부분이 별로 없어서 그나마 괜찮았던거 같다. 의상 진짜 이쁘다. 고화질로 봐야하는데!!! 시즈니 스핀은 말할것도 없지만 카메라가 너무 잘못잡고 있어서 그게 화가날 뿐이다. 어쨌든 오랜만..

World Junior Championship 2011 (초저화질)  Music : Zigeunerweisen by Pablo de Sarasate , Hungarian Rhapsody by David Popper performed by Angele Dubeau and La Pieta  쇼트의 실수를 만회하고 주월 동메달을 땄던 시즌의 경기이다. 음향주의!!!! 소리 줄이고 봐야한다!!! 와 의상이 진짜 화려하다. 주니어 선수치고는 키도 굉장히 큰데다 몸 쓰는게 이미 주니어 느낌을 한참 벗어난 듯한 모습이었다. 음악을 두곡을 섞어서 썼는데 그냥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더 드는 듯... 안무가 좋은데 음악이 이상해서 솔직히 음향도 심하게 튀고 집중을 전혀 할수가 없어;;; 스텝에 안무 올인형 미국식 안무와는..

World Championship 2011 (중화질)  Music : Palladio by Karl Jenkins , Feeling Good , Palladio by Karl Jenkins 이선수도 보면 욕심이 있어서 가지고 오는 구성은 연결 트리플이 없음에도 굉장히 구성이 높은편인데 역시 컨시가 따라와 주질 않아서 늘 아쉽다... 아 구성점 100점 맞춰서 좀 주지... 음악 두곡을 희한하게 편곡해서 이리로 튀었다 저리로 튀었다... 럿츠 콤비후 하는 섹시?안무는 그래도 괜찮았다. 언니 헤르게숑에 비해 몸치라는 소리를 굉장히 많이 듣는 선수인데 근데 몸치 나름대로 하는 안무동작들이 또 재밌어서 역시 보고 있으면 심심하지 않아... 내 취향이 좀 특이한건지... 컴비스핀뒤로 또 음악이 바껴서 원래대로 돌..

World Championship 2011 (중화질)  Music : Zazdrosc i Medycyna by Wojciech Kilar , Smuga Cienia by Wojciech Kilar , Revolutionary Etude performed by Maksim Mrvica 사라 해켄의 인생경기이다. 플립에서의 아주 사소한 감점과 룹에서 넘어진거 외에는 모두 클린! 3T+3T도 진짜 오랜만에 프리에서 성공한거 같은데 아닌가? 엔딩후  그리고 점수발표 후 본인도 굉장히 기뻐한다. 원래 일본에서 열렸어야 할 월드였는데 이시즌이 그 유명한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났던해다. 그래서 급하게 러시아로 개최지가 바꼈었지... 링크를 굉장히 넓게 활용하는 선수다. 활주가 길어서 거슬려서 그렇지... 빠른 스피드로 ..

World Championship 2011 (중화질)  Music : Phantom of the Opera by Andrew Lloyd Webber 실수가 꽤 나오긴 했지만 나름 인생경기한 게데바니쉬빌리의 11월드 프리경기다. 한시즌 더쓰긴 했는데 이경기가 가장 나은거 같아서... 와 단독 트럿 가산점이 엄청나다. 편곡도 굉장히 잘했다. 럿츠 높이가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야? 와우... 바로 다음 3T에서 넘어졌지만... 근데 저정도면 거의 2회전 아닌가? 연결 점프를 저렇게 뚝뚝 끊어지는 느낌으로 뛰기도 힘들겠다...는 생각을 좀 했다. 살코점프부터 힘이 떨어지긴 했는데 어려운 점프를 이미 앞에 배치를 다한 상태라 잘 버텼다. 그건 그렇고 힘이 다 떨어진채로 스텝에 들어갔는데 저 파워풀함은 뭐냐? ㄷㄷㄷ

Nebelhorn Trophy 2010 (중화질) Music : The Drummer by Trey Lee , Sad Romance by Thảo Nguyên Xanh , August Rhapsody (from August Rush) by Mark Mancina 아니 이시즌 이선수 스아 프리경기 영상 짤린거야?? 그걸 보고싶었는데... 실수가 굉장히 많았는데 그래도 구성점이 굉장히 잘 나왔다. 어차피 줄거면 100점 채워주지...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사실 워낙 실수가 많았어서 점수가 저것도 매우 높은편... 근데 이선수가 원래 이렇게 4자가 심했나?? 이 경기에서 엄청 잘보인다;;; 와 스텝 초반부 빙글빙글 도는 부분이 너무 좋다. 레벨은 잘 안나오겠구나...싶었지만... 스텝에서 이어지는 코레오 부..

Trophée Eric Bompard 2010 (중화질)  Music : Evita by Andrew Lloyd Webber choreo. by David Wilson 음... 점프 실수도 꽤 있었고 스핀이나 비점프 요소도 꽤 많이 놓친거 같은데 점수가 생각 이상으로 잘 나왔다... 유럽이라 그런건지? 대놓고 이렇게 적어도 할말이 없을 정도로 사실 논란이 굉장히 많았던 경기다. 이미 끝난지 13년이 다되어 가는 경기지만... PCS 구제를 너무 대놓고 심하게 해준 경기... 난 이경기가 코르피가 프리에서 본인 공식 최고점(108.61,2010벤쿠버 올림픽에서 기록)에서 0.3점밖에 차이 안날정도인지 모르겠다... 아니 보통은 나도 끝난경기 굳이 부관참시 수준으로 까지는 않지만... 그냥 보다가 그때의 생..

World Championship 2012 (중화질)  Music : Red Violin (Concierto de Aranjuez) performed by Ikuko Kawai choreo. by Karen Kwan 첫 럿츠가 넘어져서 아... 소리가 나왔는데 후반부 살코가 더블이 된거 이외에는 클린을 했다! 연결점프 하나 빠진것도 있지만 프리를 이정도로 한게 어디냐며 ㄷㄷㄷ 아니 PCS 더 달라고!!! 중국선수들이 유독 잘해도 점수를 박하게 받는 느낌은 어쩔수 없다. 오프닝의 안무를 전신을 움직이면서 하는게 참 좋더라. 상체 움직임이 좋네. 뭔가 점프뛰는 폼이 굉장히 캐롤라인 장의 어릴때 생각이 난다... 난이도는 낮지만 점프 퀄릿티는 이쪽이 낫네... 더악 도입속도 보소 ㄷㄷㄷ 후반부 들어가서도 스피..

Finlandia Trophy 2010 SP (고화질)  Music : Over the Rainbow by Harold Arlen choreo. by Shae-Lynn Bourne 바뀐 노란색 의상보다 이 의상이 훨씬 이뻐서 올린 영상인데 화질이 고화질인 거 치고는 안 보여;;; HD화질인데 너무 어둡다...(눈물) 룹이 좀 기울기는 했지만 최고점을 갱신하게 만들어준 코르피의 오버 더 레인보우... 주니어 선수들이 많이 쓰는 곡이라 시니어 선수가 쓰니 또 다른 느낌이지. 안무가 사실 별로 마음에 안 드는데 스텝 부분만 유일하게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거 쉐리 본 안무였군. 이글로 쓱 지나가면서 웃는 얼굴만 유일하게 제대로 잘 잡혔는데 정말 예쁘다 저렇게 어둡고 아주 잠깐 지나갔는데도 이뻐... 흑흑 스텝이..

Cup of China 2010 SP (저화질)  Music : Just For You by Giovanni Marradi choreo. by Karen Kwan 유명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10-11 시즌 중국배와 월드 그리 11-12 시즌 중국배에서 그리 나쁘지 않은 경기를 보여줬던 갱 빙와 이다. 눈화장도 의상도 머리리본? 도 전부 연보라색이네... 어머니는 피겨 코치이고 아버지는 아이스하키선수였던 나름 겨울 스포츠 집안... 그래서 이름의 뜻도 얼음 아기?라고 한다. 스케이팅을 상당히 예쁘게 탄다는 인상이었다. 점프가 깔끔하지 않아서 그렇지 중간중간 안무들도 많이 넣어오고 공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 프로그램이란 인상을 준다. 체구는 작지만 링크장을 넓게 쓰는 데다가 빠른 스피드를 잘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