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의 삶

Japan Championships 2013 (중화질)  Music : My Way by Frank Sinatra 안도 미키의 마지막 은퇴시즌... 전일본 영상 없을줄 알았는데 우째 구하기는 구했다! 요즘은 딸 키우느라 바쁘고 후배들 양성하느라 (국내,해외 양쪽으로 다 봐준다 한다) 바쁘고 선수생활 못지않게 아주 바쁘게 생활 중이시다. 의상 선택이 참 이상한걸로 유명한 선수인데 그나마 이건 좀 무난한 듯... (이 시즌 쇼트 의상만 세번이 바꼈는데 의상값이 도대체 얼마야? ㄷㄷㄷ) 한창때랑 굳이 비교 안해도 전체적으로 몸이 굉장히 무겁고 자세가 힘겨워 보이는데 임신에서 출산까지 경험한 선수가 여기까지 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일이다. 그건 그렇고 이곡은 가사 없는 버젼이 더 좋구나... 뭔가 가사없는 부분..

Nebelhorn Trophy 2013 (초저화질)  Music : Fever performed by Ted Heath and His Music 3T+3T 뛰고 개인기록 경신했던 월드 영상이 아무리 찾아도 없다... 어쩔수 없이 차선책... 아쉽네... 독일에서 오랫동안 중위권 정도만 중위권 싸움을 해주던 사라 헤켄이 은퇴하고나서 뒤를 이어받은 선수인데 소치때까지 이선수가 독일 여싱을 먹여살리다 싶이했다. 그뒤 바로 니콜 쇼트가 이어받았으니 어쨌든 독일의 명맥을 끊지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 그리고 무엇보다 선수생활을 아주아주 오랫동안 해주고 있는 (아니 어찌보면 반강제적으로라도...) 선수들이기도 하다. 사실 스타일링만 보면 니콜 쇼트보다는 이선수쪽이 훨씬 취향이란 말이지... 늘 입고나오는 의..

Finlandia Trophy 2013 (최저화질)  Music : Moviola by John Barry 올클린 한 경기임에도 PCS가 너무 내려쳐져서 점수가 생각한거 이상으로 안나왔다. 코치도 선수도 표정이 안좋을수 밖에... 화질이 너무 심해서 아쉽다... 아 난 진짜 의상에 뭔가 덜렁덜렁 거리게 있는게 너무 싫어... 정신 사나운것도 있고 저게 왜 이쁜지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 비즈 많이 다는걸 극도로 싫어하지만 저렇게 프릴인지 뭔지 덜렁덜렁 달린게 더 최악인 듯. 그러고보면 요즘은 더 어려워졌다곤 해도 이시대에도 카멜 레벨4를 만드는 선수를 찾기 참 힘들었던거 같은데 이선수는 거의 기본적인 카멜 변형자세들만으로 4를 만들고 있다. 속도까지 빠르고. 컴비스핀도 그렇고 속도가 저리 빠른데도 축 이동..

Skate Canada 2013 (초저화질)  Music : Close Without Touching by David Arkenstone 진짜진짜 오랜만에 클린하고 개인기록도 갱신했던 경기이다. 이전시즌 4대륙 이후로 거의 처음인 듯한 느낌... 지난 시즌 이어서 쓴 쇼트인데 좋은 선택이었다. 사실 그렇게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60점 처음 넘긴 프로그램이니... 여전히 이 프로그램의 볼만한 곳은 이너바우어를 길게 뺀 부분정도이지만 대신 연속으로 쓴 덕분에 안무만이 아니라 동작 하나하나가 몸에 확실히 잘 익어놔서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다. 상체의 움직임도 훨씬 풍성해진 느낌을 주고 있어서 역시 이정도는 하는 선수지...라는걸 다시 느끼게 해준다. 점수 나오고 야스! 하는 모습이 귀..

Mentor Nestle Nesquik Torun Cup 2014 Music : The Artist by Ludovic Bource choreo. by Dmitrij Kozlov 지금도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리투아니아의 현 대표선수인 알렉산드라 돌린스케선수 이다. (위에 적힌 이름은 결혼전) 17-18시즌에 다리 수술을 받고 18-19시즌 은퇴했다가 19-20시즌에 다시 복귀를 한 선수인데 저나이까지 하고 있는게 대단한 듯. 특출난 성적을 낸적은 없지만 오랜시간을 꾸준히 국제경기 나와서 유로나 월드 중위권정도는 유지하는 선수이다. 3T+3T 넘어진게 아쉽네. 굉장히 스케이팅이 스무스하게 흐른다는 인상이다. 스스가 아주 좋다고 하기는 어려운데 대신 흐름을 끊지않고 쭉 이어서 나간다는것도 엄청나게 어려운데 ..

U.S. Championships 2014 (중화질)  Music : Flamenco Fire by Didulya 지금은 페어로 활동하다 은퇴했지만 한때 싱글과 페어를 번갈아 뛰던 시절의 에슐리 케인이다. 우오오오 오랜만에 3F+3T를 랜딩했다. 오오오오... 이곡은 저 으하하하하하 하는 부분이 너무 웃겨... 묘하게 몸이 무거운 느낌이라 그런지 신나는 곡임에도 느낌이 잘 살지 않는 인상이라 좀 많이 아쉽다. 그렇다 해도 얼마만의 깨끗한 클린경기인 건지... 뒤에 미국 관중들 팔짱 딱끼고 보는게 좀 무서워 ㄷㄷㄷ 마지막 악셀 성공하고 나서는 몸이 풀렸는지 아주 신나게 달리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원핸드 비엘만은 좀 자세가 이상한 느낌이긴 해도 하기는 한다... 엔딩후 엄청나게 기뻐한다 ㅎㅎㅎ

European Championship 2014 (중화질)  Music : Torna a Surriento by Ernesto De Curtis, Giambattista De Curtis 무려 1986년생의 엄청난 노장인데 소치가 끝난후에도 무려 네시즌을 페어로 또 뛰어서 기어이 평창까지 출전한 엄청난 체력과 자기관리 끝판왕인 선수이다. 도대체 이탈리아 선수들은 체력관리를 우찌하는 걸까??? 실수가 좀 많기는 했지만 3S+3T를 굉장히 오랜만에 감은걸로 기억한다. NHK때 60점대까지 나왔던걸 생각하면 점수가 엄청나게 깎이긴 했지만 시도 자체만으로도 굉장하지... 그래서 NHK때가 아닌 이경기를 가져왔다 (내 맘임) 손끝으로도 연기한다는걸 이선수가 보여주는데 굉장히 동작 하나하나에 여유가 있다. 점프는 ..

Warsaw CUP 2013 (HD화질)  Music : Seraphin 주니어랑 시니어를 번갈아가며 (지금은 룰 개정으로 불가능) 출전한 선수인데 역시 힘들긴 힘들다 말이지 그렇다 해도 18점대 PCS는 너무한거 아니냐며... 기초점이 낮다는 이유가 있다해도 시대를 감안해도 저정도 점수는 노비스 수준에 가까운 점수다... 비거리는 없지만 높이가 굉장히 좋고 깔끔한 트리플을 감는데 공중자세도 상당히 예뻐서 점프 뛸때 회전이 휘리리릭 감는 모양이 참 이쁘다는 생각을 했다. 헉 비엘만이 자세가 잡히기도 전에 크게 흔들리면서 풀렸는데 저건 또 감점이 없네;;; 룰 개정이 하도 자주 이뤄지니 이젠 나도 모르겠다;;; 음악이 굉장히 좋네... 동작 하나하나를 굉장히 정성을 들여서 하는게 보여서 좋았다.

Cup of Russia 2013 (중화질)  Music : Sex and the City 2 by Aaron Zigman choreo. by David Wilson 아그네스 자와즈키의 마지막 국제경기이다. (즉 은퇴시즌) 3T+3T를 꽤 오랜만에 깨끗이 성공한 경기(이시즌 쇼트와 프리 합쳐도 처음)였는데 바로 이어진 럿츠의 감점이 너무나 아까웠다. 투풋인가? 키가 크니깐 스피드만 이리 나와도 보는 사람의 속이 뻥 뚫린단 말이지... 윌슨 안무의 포인트들을 굉장히 잘 짚어주면서 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내가 이 영화?를 안봐서 솔직히 잘 모르는데 음악이 굉장히 독특한 듯? 드라마는 봤는데... 그건 그렇고 진짜 이선수의 의상 고르는 센스는 알아줘야 한다. 불호가 거의 없다니깐... 저정도 키에 안어울리..

Russian Championship 2014 КП (초화질)  Music : ? 화질이 안좋은데 의상까지 핫핑크라 눈이 굉장히 피로하다... 배속해서 보고 싶은걸 진짜 꾹 참는 나도 참... 곳곳에 자잘자잘한 잔 동작들이 많이 들어가있는 프로그램인데 뭐 이정도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잔동작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런것도 아예 없는 프로그램 보단 낫지...라는 생각. 이상하게 감점이 있어야 할데는 없고 없어야 할데는 있고 이런 느낌인건 나만 그런건가? 영상을 잘못가져 온 줄 알았다... 가장 대표적인게 2A... 저게 왜 감점이 아니지? 그리고 점프뛸때고 그러는데 스텝 보니 확실하네 뭔가 날에 문제가 있는 듯이 계속해서 걸린다. 빙질 문제인건지 모르겠지만 계속 걸려... 화질이 넘 안좋아서 부츠가 무너..

European Championship 2014 (저화질)  Music : Valetango 21-22시즌까지 만 30살까지 선수생활을 했던 선수이다. 늘상 말하는 거지만 이탈리아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선수생활들이 거의다 길다는게 참 부럽다. 근데 첫 콤비점프는 실수 아닌가? 잘못 본건가... 90년 생이니 김연아 아사다 마오와 동갑인 셈인데 무려 올림픽 두번을 더 치를 시즌까지 선수생활을 한셈이니 자기관리를 얼마나 잘하는지를 알수 있다. 후반부 점프 두개를 뛰어서 난이도가 낮은 기초점을 조금이라도 더 올린 전략자체는 좋았는데 3T에 실수가 나와서 좀 아쉽지... 음악은 째지는 소리에 해설자 목소리는 또 크고 말까지 많아서 경기 집중이 하나도 안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난한 경기.

European Championship 2014 (저화질)  Music : Maria and the Violin's String by Ashram 예전에 마카로바가 썼던 곡인데 누가 꼭 또 써줬으면 했던 곡인데 이선수가 썼었다... 그리고 또 안쓰이고 있지... 이곡 진짜 좋다고오오... 의상도 화질이 최악이라 그렇지 이쁘다. 룹의 실수는 있었지만 무난하게 경기했다... 경기영상 찾기 정말 힘든 선수라 이정도 영상이 있는게 어디냐며... 안무라던가 전체적인 구성은 마카로바쪽이 압도적으로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뭐 써준것만으로도 좋다고... 음악 자체적으로 강약의 완급 조절이 굉장히 잘되어 있는 곡인데 선수가 그걸 스텝에서 몸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European Championship 2014 (저화질)  Music : Love in Three Acts by unknown choreo. by David Wilson 윌슨 안무. 치맛단이 무진장 짧지만 의상 디자인은 이쁘다. 24세의 노장의 힘을 과시했던 글레보바이다. 기복은 심했지만 그래도 유럽선수권에서는 꾸준히 중상위권은 유지했던 선수. 선곡도 잘하고 편곡도 괜찮은 편이었던 선수인데 우리나라에선 악역? 인성논란이 있었지... 자세히는 모르니 패스. 나이가 있다보니 난이도는 현저히 떨어졌지만 대신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프로그램을 들고 왔다. 레이백 음악에 딱 맞게 끝내는거 보소.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구성점에서 중요한 거다. 레벨은 잃었지만 대신 다른걸로 만회 가능한 부분... 힘이 참 좋은 선..

CUP OF NICE 2013 КП (저화질)  Music : Maestro (from The Holiday) by Hans Zimmer 상당히 늦은 나이에 정말 짧은 전성기를 보내고 은퇴한 선수이다. 주니어 시절이나 막 시니어 올라온 시절을 보통은 최고 기량을 떨칠때로 잡는 사람들이 많다면 이선수는 대기만성형 느낌이었는데 은퇴시즌 포함 두시즌의 짧은 본인의 전성기를 보내고 은퇴했다. 15-16시즌이 끝이었으니 21~22살때. 사실 워낙 날아다니는 후배들이 넘쳐서 나처럼 깊게 파는 사람 아니면 이런 선수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몇백배로 많다. 팔 다리가 정말 길다. 플립이 롱엣지이긴 한데 3Lz+3T 높이가 굉장히 좋다. 가산점 1,4 ㄷㄷㄷ 거기다가 비점프 모두 올 레벨4를 받아낼 정도로 실력이 있는..

Skate Canada 2013 (저화질)  Music : Concierto de Aranjuez by Joaquín Rodrigo performed by Edvin Marton 콤비가 나쁘지 않게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가산점이 아예 없네;;; 요즘은 아시아권 선수들이 많이 쓰는 아랑훼즈이다. 유럽식 감성인데 요즘 느낌과 또 많이 다르다는 인상. 투풋이나 언더도 아닌데 3T는 왜 감점인지 모르겠군... 이 선수에게 유독 짜게 줬다는 인상이었다. 그래도 끝까지 피치를 잘 살려서 음악 템포에 밀리지 않는건 참 좋았다. 난 역시 스피드 좋은 선수가 취향이라니깐... 안무가 많이 아쉽긴 하지만 PCS적인 요소는 딱 적당하게 받았다고 생각한다. 스핀 속도가 참 좋네. 최근 국내 선수들에게 스핀 속도에 대한 실망감이..

European Championship 2015 (저화질)  Music : Tango Amore by Edvin Marton 누구 동생인지는 이미 말했으니 패스하고... 코치가 아버지와 오빠가 계속 하는 가족 피겨를 하는 선수이다. 음... 미칼이 은퇴할때까지 경기도 같이 나오고 가끔 보면 관중석이 아니라 K&S존에 앉아있기도 한 매우 사이가 좋은 가족. 오빠도 선수생활 평생을 컨시로 고생했는데 그것까지 똑같은 참 많이 닮은 남매이다. 의상 디자인이 굉장히 독특하네. 안무가 참 특이한 동작들이 많다. 근데 몸을 잘 쓰는 편은 아닌 선수인데 저런 동작들을 넣어오니 뭔가 이상해... 이시즌까지는 그래도 아직은 3+3을 뛰냐 안뛰냐가 중요한것 보다는 트리플 몇종 랜딩하느냐가 더 중요한 시즌이었어서 난이도는 지..

World Championship 2014 (중화질)  Music : Prayer for Taylor by Michael Smith , Titanic Symphony by Richard Clayderman 와 음악 좋다. 미국과 호주 2중국적을 가진 선수로 아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이 시즌 올림픽 출전으로 연맹이랑 다툼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결론적으로 선수가 이겨서 나갔으니깐... 체구가 정말 작은 선수인데 (150으로 되어있는데 가장 최근 프로필 상으로는 149cm) 정말 스피드가 어마무시 하다. 도넛스핀 속도 좋고 음악이 갑자기 바뀌는데 개인적으로는 앞부분이 훨씬 좋은 듯... 안무가 그냥 없다싶이한데 스스가 좋아서 스텝부분은 그거 보는 재미로 본거 같다. 18-19시즌 끝나고 은퇴했는데 지..

Cup of Nice 2013 (저화질)  Music : Dark Eyes by Florian Hermann 난이도는 트리플 구성중 가장 낮지만 대신 정말 오랜만에 올클린을 했다! 근데 키가 152보다는 아주 약간 더 큰거 같은데... 아닌가? 점프들의 비거리가 좋다. 고난이도를 내려놓고 완성도에 집중을 해서 훨씬 깔끔한 경기를 뽑아낸게 좋았다. 본인의 스피드도 확실히 살아나고 말이지. 그래서 중간중간 나오는 포인트 안무도 확실하게 잘 짚고 넘어갈수 있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내가 우리나라 선수들 모두에게 요즘 바라는게 바로 이런부분... 난이도를 높일게 아니라 완성도를 높이자고요... 그놈의 고난도 안하면 죽는 병이라도 걸린건지... 덕분에 비점프 폭망하고 계신건 안보이는건지... 뭐 여기다 써봐야그사..

Skate Canada 2013 (저화질)  Music : The Feeling Begins by Peter Gabriel 뭔가 꽤 오랜만의 이 선수의 깔끔한 프로토콜을 보는 것 같다면 기분탓이다 아마... 쇼트 프리 모두 12-13시즌을 이어서 썼다. 88년생의 노장중의 노장 선수. 저나이까지 3Lo+2Lo를 랜딩한다는거 자체가 대단한거 같다. 만나이로 따져도 20대 중반일 나이인데 말이지... 의상이랑 머리장식이 멋있다. 모르고 보면 세헤라자드 하나? 싶었을 정도... PB 갱신경기인데 영상 화질 좋은걸 못찾겠어! 점프 세개 성공하고 스텝을 굉장히 신나게 밟는다. 보는 사람이 시원시원하게 느껴질 지경. 마지막 스핀 속도가 얼마나 좋은지 충분히 다 돌았는데도 끝에 음악이 쬐끔 남아서 반박자 정도 쉬고 ..

Winter Universiade 2013 (최저화질) Music : ? 거의 실루엣 수준으로 보인다... 영상이 있는게 어디냐며... 배트맨 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10~12시즌까지는 그래도 쇼트든 프리든 한경기는 괜찮은 경기를 했던 선수였는데 가장 중요한 올림픽 시즌에 컨시가 완전히 무너졌다. 그나마 이 쇼트가 가장 괜찮았던 경기... 참 힘 좋은 점프와 괜찮은 스스를 보유한 선수인데 컨시가 따라와 주지 않아서 뭔가 기술점 보다 PCS에서 손해를 늘 보는 느낌... 3T+3T 가산점이 ㅎㄷㄷㄷ 하다. 박수 나올 부분 직전에 가속 속도를 확 줄이고 일부러 맞춰서 안무를 한건 괜찮았다. 거기다 심판 앞에서 해서 어필도 되었고. 뭔지 모르는 곡이 세곡?네곡?을 편집을 해놔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Asian Open Figure Skating Trophy 2013 (저화질)  Music : House of Flying Daggers by Shigeru Umebayashi 미국 출신의 필리핀 선수이다. 영화 연인의 OST를 썼는데 좋네... 이곡 누가 좀 해줬으면 좋겠어 진짜. 기왕이면 프리로! 롱엣지가 뜬 플립을 제외하고도 비점프 레벨을 너무 놓쳤군... 그리고 스스는 좀더 점수 나와도 괜찮은거 같은데 말이지... 비거리는 거의 없지만 악셀 높이가 우와 스럽다. 막바지에 스텝에서 나오는 강렬한 타악기 소리와 함께 시작하는 스텝이 소리는 상당히 인상적인데 안무가 너무 없어서 밋밋해... 끝나고 나서 박수가 나오기는 하는데 뭔가 흐지부지... 라는 느낌이었다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선수는 14-15..

World Junior Championship 2014 КП (저화질)  Music : (You Don't Give Up On Love by Mark Minkov choreo. by Irina Sushchenko 휴... 드디어 주니어 마지막 선수... 아니 나도 러시아 말고 다른 주니어 데려오고 싶은데 이슈 주그프 영상들 99%가 전부 국가차단이라고요... 도대체 언제 풀리는 거냐... 이당시 코치가 같은 사람이어서 그런지 쇼트가 리프니츠카야가 쓴 쇼트와 같은 곡이었다. 주니어 버젼이랄까... 와 레이백 가속속도 어떻게 하면 저렇게 나올수가 있지? 리프니스카야도 그렇고 코치진의 능력인가? 스텝에서 레벨4에 가산점이 어마어마하게 찍혔다. 초반에 넣을만 하네 이정도면... 어우 스스 좋다.... 후반에 점..

World Junior Championship 2014 КП (저화질)  Music : Ballet Russe by Frank Mills choreo. by Eteri Tutberidze 메뎁 주니어 데뷔 시즌. 이상하게 주니어 데뷔때의 이선수는 잘하기는 하지만 라디오노바나 사노하비치에게 약간은 밀리는 느낌이었던 선수였던 기억이 있다... 실제로 파이널에서 소츠코바 - 사노하비치 - 메뎁 순서였고 주니어 월드는 라디오노바 - 사노하비치 - 메뎁 순이었으니 이상하게 계속해서 3인자 자리였던 시즌... (소츠코바가 부상으로 이시즌 주월을 포기했다) 의상이 진짜 화려하네. 이게 뚜베가 안무한 프로그램이었군... 스텝에서 박자를 상다히 잘 쪼갠다. 이런걸 보면 훈련양이 얼마나 많은지 알수 있다. (당연한 말이지..

World Junior Championship 2014 КП (저화질)  Music : Nero by Two Steps from Hell choreo. by Ilia Averbukh, Elena Maslennikova 이시즌 초반과 비교해서 치마가 확연히 짧아진 것만 봐도 키가 상당히 컸음을 알수 있었다. (당연하잖아) 원래도 점프 높이가 높은편은 아니었던지라 높이는 신경이 안쓰이는데 (오른쪽 엄지) 발가락 부상이 있었어서 그건 좀 신경써서 봤었던거 같다. 근데 도대체 어디가???싶을 정도로 아주 깨끗하게 경기를 마친걸 보면서 진짜 멘탈갑! 올림픽은 나이제한과 후배들이 치고 올라와서 죄다 밀려버린 비운의 선수이지만 그렇다고 2년연속 주월 우승과 2년연속 유로 은메달 리스트가 무시할만한 커리어는 아니지 괴..

Первенство г.Москвы (младший возраст) КП (고화질)  Music : Between The Beats by Jeroen van Veen 이미 주니어 데뷔할 때 (15-16) 168cm이라는 굉장히 장신을 자랑했던 선수이다. 다행히 그뒤로 거의 크지는 않았는지 최종 은퇴할때쯤엔 171로 나오지만 이미 장신인걸... 딜레이드형 점프인데 그다지 알려지지는 않은 듯? 완급조절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아직 그것까지 바랄 정도의 나이는 아니었다. 스핀 변형을 저렇게 다양하게 하는데도 축이나 속도가 전혀 줄지 않는게 정말 대단하구나 라고 세삼 감탄을 하게된다. 엔딩까지 이어지기까지 흐름이 끊기는 곳이 전혀 없는데 이런게 바로 안무가가 할일인 것이다... 근데 삼보에서 뛸때 아니었나? 그..

World Junior Championship 2014 (중저화질)  Music : Don Quixote by Ludwig Minkus 저 구부정한 자세는 결국엔 은퇴할때까지 고치지 못했다... 쬐~~~~끔의 개선은 있었을지 몰라도... 이시즌 일본 주니어 챔피언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작 주니어 월드에서의 모습은 쇼트고 프리고 음... 일본 선수들에게 참 보기 힘든 팔다리가 긴 선수인데 그걸 활용한 안무가 왜이리 어색하기 짝이 없는지가 궁금하다... 묘하게 우리나라에서 진짜 딱 한시즌 반짝 고평가를 받았던 시즌도 있었던 선수인데 그때뿐이었던게 좀 아쉽지... 스텝에서 보여주는 역동성은 마지막까지 이선수의 가장 큰 장점이였다. 프로그램 자체는 그냥 평범했다... 돈키호테는 명작들이 너무 많아...

Мемориал Жука 2014 (ст. возраст) КП (중화질)  Music : ? 음... 진짜로 처음보는 선수라는 인상... 3Lz에 롱엣지가 떴지만 3+3을 뛰었다. 프로필도 따로 없고 잘 모르겠는다. 너무 확연히 인으로 뛰는게 카메라에 잡히는데 높이가 상당히 좋네. 연결점프 궤도가 요즘 우리나라 선수들이랑 좀 비슷하다... 룹은 투푸도 아니고 언더같은 회전부족 판족이 난것도 아닌데 왜 감점이 저리 크지? 모르겠군... 어우 싯자세가 너무 높은데다 축이 마구 흔들리는데 감점이 없...혹시 내가 영상이나 프로토콜을 잘못 가져온건가? 아닌데? 안무도 없고 이상한 손동작과 더 괴상한 음악 편곡으로 정신이 혼미해지는 느낌...

Первенство СПб по спецпрограмме (4-7 марта 2014) (중화질) Music : Samson and Delilah by Camille Saint-Saëns 그루지아에서 요즘 행복피겨...맞나? 뭐 아예 대회 못나오는 선수들 생각하면 행복 피겨 맞겠지. 아무튼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구바노바의 러시아 노비스 시절이다. 가장 최근시즌인 22-23 유로 금과 23-24 유로 은까지 땄으니 커리어적으로는 오히려 나가서 잘된 케이스라고 볼수 있다. 다만 아직 월드에선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중위권 이상의 도약을 한적이 없어서 대체적인 평가는 꽤 박한 편. 스스는 이때부터 이미 좋았구나... 점프 자세 이상한것도 이때부터 이미 시작됐다지만 일단 성공하면 되는거 아니냐는 식이었던 ..

Открытое Первенство г. Москвы КП (중화질)  Music :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by Saint Saëns 노비스때부터 주니 2시즌까지는 그래도 이름이 있던 선수였는데... 국적을 바꾼지 단 한시즌만에 은퇴한 아쉬운 선수 중 한명이다. 개인적으로 이선수의 10-11시즌 쇼트가 굉장히 괜찮은 프로그램이다. 체변이 생각보다 빨리오고 빨리 진행되면서 컨시가 급격하게 무너진 전형적인 케이스... 몸 쓰는게 어릴때 꽤 괜찮았던 선수였는데 안무가 너무 이상해;;; 자세가 죄다 어정쩡하다는 인상. 거기다 너무 급해서 배속해서 본줄 알았다... 음악이랑 너무 심하게 따로 놀잖아... 예전 모습 도대체 어디로... 3+3이 아니어도 한창 좋을때를 기억하..

Первенство Москвы (мл. возраст), ст. группа КП (고화질)  Music : ? 와 첫 3S+3T 진심으로 잘 날라간다. 전형적인 딜레이드형 점퍼인 선수인데 스피드가 좋고 무엇보다 회전력과 랜딩이 정말 깔끔해서 더 보기가 좋다. 왜 이런 선수가 일찌감치 (14-15시즌 이후로 안보임) 은퇴한건지... 안무만 좀만 더 성의있게 짜줬다면 구성점도 더 받을수 있었을 텐데... 의상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하네. 레이백에서 레벨 하나를 놓쳤다지만 비점프도 굉장히 좋다. 후반점프가 2A 하나밖에 없는데 기술점이 34점대가 나온다는게 쉽지 않다! 스스가 그렇게 좋다는 인상은 아니었는데 스스부분을 제일 높게 평가된건 좀 희한하군...이라기 보단 다른 부분이 좀 많이 부족하다는 인상이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