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Russian Championship 2013 SP (중화질)  Music : Carmenita Lounging by Claude Challe The Diva Dance (from The Fifth Element) performed by Inva Mula 라디오노바 국내외 씹어먹던 시절... 이곡 처음 들었을때 뭐 이런 장송곡을 선택했냐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여기저기서 꽤 많이들 사용하는 곡이 되어버린걸 보면 이 선수의 공이 눈꼽만치라도 있었던 건가... 싶기도... 하지만 여전히 별로 좋아하는 곡은 아니다. 체변을 상당히 어렵게 겪을거라는 우려가 많았고 실제로도 꽤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무난한? 커리어를 보낸 라디오노바이다. 주니어다운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는데 음악이랑 매치가 뭔..

Russian Championship 2013 (중화질)  Music : Maktub I by Marcus Viana , In a Timeless Place by Anne Dudley, Jaz Coleman 스타일 괜찮네. 처음 봤을때 좀 과하지 않나 싶었던게 사실인데 시간이 지나서 지금보니 이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다. 팔을 참 잘쓰는 선수라고 전에도 몇번 언급한 적이 있는 포고릴리야인데 상체의 움직임도 상당히 좋네. 확실히 국내에 성안나라 불리기 전부터 좋아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던거 같은데 이유를 알겠다. 음악 편곡만 좀 어떻게 안되겠니... 쇼트임을 알고봐도 굉장히 짧게 느껴지는 기분이 드는건 그만큼 빠져보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는 뜻이다. 주니어 경기인데도 이정도 프로그램 소화력이 있었던 선수였구나...

Russian Championship 2013 (중화질)  Music : ? 역시 그다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한때 유망주였던 알슈 카유모바. 근데 메이크업 안한건가? 안한거 같은데? 꽤 보기힘든 케이스다. 점프가 거의 수직으로 올라간다 보통은 아치형을 그리면서 올라가기 때문에 뭔가 회전을 할때마다 기묘한 느낌... 높이형 보다는 비거리형에 가까운 점프를 뛰는데 랜딩 빼내는게 나쁘지 않다는 인상이었다. 근데 스핀 축이 왜이리 심하게 이동하느냐... 러시아 자국대회 + 자국선수에게 주는 점수치고는 가산점이 굉장히 짠걸 봐서는 확실히 심판진들이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건 확실하다. 음악이 뭔지는 몰라도 안무가 원래 저런건가? 음악따로 안무 따로라는 느낌... 음... 심판진의 취향이 아닌 이유를 알겠...

Первенство Москвы (ст. вз.) 2013 КП (고화질)  Music : Peer Gynt by Edvard Grieg Morning Mood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choreo. by Alexei Zheleznyakov정말 작은 뚜르신바예바의 더더욱 작았던 시절... 결국 150을 끝까지 못넘겼었구나... 얼굴은 이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달라진게 없는게 더 신기한거 같다. 딱 이시즌까지만 러시아에서 활동(국적은 카자흐스탄선수로)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프로그램보다는 의상이 굉장히 화려해서 눈이 가는 듯... 프로그램은 심심하다... 곡이 너무 유명해서 기본만 딱 해준 느낌이랄까... 그러고 보니 후반점프를 두개를 배치했네. 이시즌이 쇼..

Russian Championship 2013 SP (중화질)  Music : ? 주니어 1년차까지는 어찌어찌 기량을 유지하는 듯 했는데 2년차부터 갑자기 컨시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너무 일찍 은퇴한 유리아 리이다. 아마 아는 사람도 거의 없겠지만 주니어 1년차까지는 나름 괜찮은 선수였다. 키가 그리 크지도 않은 선수인데 어쩌다 저렇게까지 무너진건지... 부상때문인지 뭔지 정확하게 나온 이유가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음악도 나름 나쁘지 않게 타던 선수라 좀 안타까운 케이스이다. 플립 랜딩 살짝 삐끗했는데 바로 안무로 연결하는거 보소. 스텝 안무가 전체적으로 급하다는 인상은 있는데 각이 살아있어서 좀만 여유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걸 이란 생각이 들었다.

Первенство Москвы (ст. вз.) 2013 КП (고화질)  Music : ? 주니어 러시아 말고 다른 선수 경기 가져오고 싶은데 그랑프리 영상이 아직도 국가금지가 풀리지 않았다 ㅠㅠㅠㅠ 언제 풀리는 겨 ㅠㅠㅠㅠ 카자흐스탄 선수로 나오는데 아마 이중국적이거나 귀화했거나 둘중 하나일 듯? 뚜르진바예바처럼. 점프뛰기 전까지의 준비가 너무 길다는게 좀 아쉽긴 한데 2000년생이면 이때 아직 노비스때인 거다. 근데 이때부터 러시아가 프로그램안에 안무나 트렌지션을 꽤 빡빡하게 넣어왔었구나 다른 선수들 보다가 보면 확실히 이쪽 부분에서는 러시아쪽이 빡빡한게 맞다. 근데 어쩌다 요즘은 괴상망측한 안무들로 바뀐건지... 비엘만 I자로 쫙 뻗는거 보소... 속도는 아쉽지만 축 이동이 전혀 없다. 와 스텝..

Russian Championship 2013  КП (중화질)  Music : "Consolation №3" by Franz Liszt 머리스타일이 굉장히 잘 어울리네 썸네일 표정이 너무 아련하다. 곡이 왜이리 무섭냐... 귀신 나올거 같다. 이때는 관중석이 완전히 텅텅 비었었구나 요즘 러시아 어지간한 경기에 저렇게 비지 않는다는걸 감안하면 다른 경기도 아닌 내셔널인데 러시아도 저런때가 있었군...싶기도 하다. 그건 그렇고 도대체 무슨 곡이지? 했다 갑자기 백조의 호수에 나오는 부분 같은 곳도 나오질 않나;;; 일단 백조의 호수는 아닌거 같고... 그러다 찾았다. 안무가 되게 행위예술 느낌을 주더라... 한마디로 좀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뜻... 음악만큼이나 난해하다... 그래도 링크장 진짜 전면을 거의..

World Junior Championship 2013 (초저화질)   Music : First Dance by Edvin Marton 실력이 없는건 아닌데... 북미쪽 선수들의 오랫동안 심각하게 앓아왔던 고질병인 컨시가 늘 발목을 잡아서 안타까운 선수이다. 그나마 가장 괜찮은 시즌을 꼽으라면 12-13 과 13-14 이 두시즌 일 듯? 화질은 최악인데 음향상태는 나쁘지 않아서 음악 감상만 오지게 한다는 느낌... 곡 좋네. 3T+3T외에는 연결 3T가 아직은 그렇게까지 흔하지 않던 시대인데 언더까지 받을 정도로의 수행은 가능했었던 선수다. 그것도 럿츠와토룹 콤비로. 롱엣지가 뜬 플립은 시니어가 되면서 거의 뛰지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쇼트에서는 아마 이시즌이 마지막인 듯?) 음악은 좋은데 포인트적 요소..

World Junior Championship 2013 (중저화질)  Music : Korobushka by Bond 곡의 비트가 빨라졌다 느려졌다가 상당히 반복되는 곡이라 사실 표현하기도 어렵고 스케이팅으로 타기도 굉장히 어려운 곡이다. 그래도 오프닝 부분에서 잘 살렸네. 실수가 꽤 많이 나왔는데도 쇼트 3위까지 했다. 힉스 스핀으로 유명한 선수이지만 그것보다도 선수생활을 나름 꽤 오래한걸로 사실 내 기억엔 많이 남는 듯. 시니어 들어와서는 유연성이 많이 떨어지면서 스핀이 예전만큼 못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말이지... 의상 색감이 굉장히 이쁘다. 난 저런 스타일 좋더라. 스텝부분 휘몰아치는 부분의 무브먼트는 역시 미국답네...라는 생각이 든다. 왜 미국은 스텝에만 안무 대부분을 올인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