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같은 프로그램 비교

Blakc Swan (Clint Mansell) SP 경기 모음 (영상 남아있는 것만)

미르라고합니다 2021. 7. 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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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만 단독 프로그램으로 쓴 선수만. (다른곡과 편곡하여 쓰거나 한 선수 제외) 

 

So Youn PARK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2018 

안무 : Cindy Stuart  

평창올림픽 시즌이었는데 그 이전시즌 복숭아뼈가 부러지면서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는 큰 일을 겪은 후 회복하는데 한시즌을 족히 날리다 싶이하게 되는게 그게 평창올림픽 시즌이었다... 편곡자체는 워낙 평범하게 갔기때문에 사실 안무나 의상등으로 어쨌든 차별화를 뒀어야 했다고 보는데 블랙스완의 특유의 강렬하고 매혹적인 느낌은 사실 그렇게 살렸다고 하긴 어려울거 같다. 안무가 아름답다는 것과 이 프로그램과 맞는가?는 다른거니깐. 주력점프였던 럿츠를 발목부상으로 뛰지 못했던게 역시 큰 아쉬움이 되었던 시즌... 블랙스완보다는 그냥 백조의 호수를 가지고 와서 했다면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높은 점수를 주고싶은 프로그램이었다. 블랙스완이 너무 순한 맛이야!라는 느낌... 아 이 프로그램 의상 참 이쁜데 잘 안보이네 끙... 

 

Yretha SILETE 

European Championship 2012 

안무 : Sandra Garde 

좀 동작들이 뚝뚝 끊어진다는 생각이 많이들기는 한데 역동적인 에너지는 확실히 많이 느껴지는 프로그램이었다. 스플릿 점프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프랑스의 또다른 흑인 선수인데 정말 짧게 선수생활을 마쳐서 (이시즌 이후 은퇴) 그렇게 잘 알려진 선수는 아니다. 그렇게 안무수행력이 최악의 선수까지는 아닌데... 너무 동작들이 끊어져서 프로그램이 자연스럽지가 않고 어딘가 어색하다... 이런건 코치들이 잡아줘야 하는건데 말이지. 심지어 안무가 적지도 않다. 더불어 이시대(?)에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3+3도 뛰었던 선수. 전체적인 스케이팅 자체는 굉장히 깔끔한 선수였다. 

Maé-Bérénice MEITÉ 

Mentor Nestle Nesquik Torun Cup 2016 

 

안무 : Laurie May Ayivigan 

사실 이선수의 경우에는 유로때부터 필링 굿으로 프로그램을 바꿔서 이 프로그램 보다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필링 굿을 더 기억할 거 같다. 발레곡으로 유명하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발레동작들 위주로 (영화도 그렇고) 안무를 짜는데 이선수는 상당히 현대적(?) 댄스곡처럼 편곡과 안무를 가져왔다는게 특이하다면 특이하다. 전혀 다른 스타일이지만 다카하시가 힙합 흑조를 가져왔을때도 전혀 다른식의 편곡과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많았었지. 락 스타일의 편곡과 거기에 맞게 안무를 짜왔는데 오히려 독특하고 좀 위험한 도전이 될수 있을지 몰라도 이런쪽으로 잘만 짜온다면 훨씬 더 기억에 남을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Yelim KIM 

안무 : Lee Kyu-hyun 

개인적으로 프로그램 호불호를 떠나서 의상이 너무나 극불호였던 프로그램;;; 색깔 조합도 별로고 팔에 저 프릴? 좀 어떻게 하면 안되나 생각을 계속 했는데 결국 나중에 떼긴뗐다. 목디자인도 솔직히 너무 답답해 보이고... 그래도 네 선수중의 블랙스완의 카리스마는 김예림 선수가 최고였다. 눈빛 어쩔... 더악뛰기 전까지 상당히 긴 활주를 해서 뭐지? 스텝하는건가? 싶었는데 와... 이게 전부 안무였어... 스텝에서 오히려 역동성이 갑자기 초반에 보여줬던 것 만큼 나오지 않아서 당황스러웠을 정도... 레이백을 빼고 싯스핀을 넣어왔는데 기초점이 0.2점을 날리고 하는 건데 좀 아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거 같다. 레이백 스핀 잘하는 선수인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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