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apsody in Blue by George Gershwin (여자싱글 프리 모음)

*주의!! 대부분 오래된 영상들이라 화질이 매우 좋지 않다는것을 감안하고 볼것! 키히라 리카 영상은 VPN 우회 필요!* 

 

랩소디 인 블루... 예전에는 그래도 어쩌다 한번은 나오던 곡중 하나였는데 요즘은 도통 쓰는 선수를 못본거 같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곡인데... 쇼트로 쓰는 선수는 거의 없고 대부분(80%이상)이 단일곡으로 프리로 많이 쓰는 곡. 보컬곡이 가능해지면서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곡중 하나이다. 

 

Ayane Nakamura 2008 주니어 내셔널 

안무 : Nanami Abe (?) 확실치 않음. 

내가 같은곡 쓰는 선수들 찾는 싸이트가 일본 + 영문 싸이트들 위주다 보니 일본선수가 상대적으로 많을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 선수들 선곡 명단도 좀 정리해놓은 싸이트가 있으면 좋을텐데... 2008 일 주니어 4위한 아야네 나카무라이다. 안무도 편곡도 전체적으로 평범하다. 싯스핀을 돌다가 갑자기 속도가 확 줄면서 멈춰버리는 바람에 당황한게 역력히 보였다. 스핀에서 저렇게 실수가 나오는건 참 드문일이지... 의상 디자인은 상당히 예쁘다. 일본선수들이 확실히 스텝에서 전신을 잘 쓰는건 러시아와는 또 다른 느낌인거 같다. 좀더 힘이 있어 보이는 느낌이랄까? 러시아는 좀더 섬세하다는 인상. 중반부 실수가 아쉽긴 하지만 후반부부터는 그래도 잘 버틴 인상이었다. 

 

Miyu Nakashio Warsaw Cup 2016 

안무 : Misao Sato 

지금은 은퇴한 미유 나카니오. 큰 실수라고 할만한 점프는 3Lo정도밖에 없었지만 세개의 점프가 언더가 뜨면서 꽤 아까운 경기였다. 솔직히 PCS가 저렇게 잘(?)나올 정도의 프로그램이란 생각은 안드는데 그냥 평범하게 무난했던 프로그램을 찾는거라면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다는 인상이다. 3T+3T 높이 좋네. 점프는 그래도 일본 특유의 시원시원한 감은 있는데 가만히 보니 럿츠가 없다. 편곡이 흔한듯? 흔하지 않은 스타일이었는데 개인적 취향은 아닌 듯... 그리고 의상 색감이 너무 촌스러워 보여;;; 왜저렇게 번쩍이는거야;;; 무슨 은박지 같다... 

 

Agnes ZAWADZKI Rostelecom Cup 2012 

안무 : Scott Brown 

역시 지금은 은퇴한 아그네스 자와드즈키의 프리. 의상 멋있다! 전형적인 부분부분에서 약간씩의 편곡을 가한 프로그램인데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soso...  스파이럴 기본자세에 가까운 자세에서도 자세가 제대로 안잡히고 흔들린다;;; 으음... 역시 이런 자세는 안하느니만 못하지... 근데 이선수 더악이 저렇게나 낮았나?;;; 전체적으로 이시기의 미국 선수들 특유의 그 뭐라고 해야하나... 포인트 안무를 스텝에다 올인에 가깝게 해놓고 나머지는 점프 컨시에 맡기기 식인데... 의상도 예쁘고 편곡도 나름 괜찮았는데 굉장히 심심한 프로그램이었다... 후반이 도대체 언제 나오나 했네;;; 

 

Nathalie WEINZIERL 2014 European Championships 

안무 : Francesca Cotogni 

독일식 갬성... 독일 선수들의 스타일이 참 투박하고 좀 옛날 스타일 스러운 선수들이 많은데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엄청 좋아한다. 나도 그렇고. 초반엔 그래도 참 좋았는데... 룹에서 실수가 나오면서부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게 보인다. 전체적으로보면 지금보다도 훨씬더 안무도 트렌지션도 단순화 되었고 동작들도 좀 느리다는 생각이 드는데 대신 지금보다는 전체적으로 힘도 느껴지고 편곡 스타일도 예상할만한 부분들이 나와서 오히려 옛날 생각도 나고 좋다. 경기자체가 벌써 7년정도 전인걸 감안하고 봐야한다는 것... 

 

Julianne Séguin  2013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안무 : Chantal Lefebvre 

오오 첫 럿츠 콤비이외에는 모두 클린했다! 룹도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이정도 실수 안한게 어딘지!! 안무는 거의 없지 점프는 투박하지 자세는 어정쩡하지... 다 별로인거 같은데 묘하게 빠져서 보게한다. 그리고 점프 높이는 좋네. 그리고 안무는 그다지 있다고 하기 뭐한데 상당히 다양한 트렌지션이나 턴은 보여준다. 음악 편곡도 좀 특이하다. 콤비스핀 뒤에 포인트 안무에서도 웃으면서 확실하게 보여주고. 점프가 좀 뒤로 넘어가는 그러니깐 흔히 말하는 점프가 축이 서는 점프들이 좀 있었는데 랜딩은 잘되서 그나마 다행이란 느낌. 이선수 CCoSp가 지금은 상당히 보기 힘든 포지션들로 하고 있다. 아니 하는데 내가 못보는건가? 근데 도대체 편곡 스타일이 어떻게 잡은건지 전혀 모르겠다;;; 재즈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냥 정신이 없다. 지금은 페어선수로 뛰다 은퇴한걸로 안다. 

 

Amber Glenn Golden Spin 2016 

안무 : Darlene Cain 

엠버 글렌의 2015-2016시즌 프리... 올린 선수중에 가브리엘 데일먼과 함께 현역으로 뛰는 선수이다. 키가 170cm이나 되는 피겨선수로서는 상당히 장신의 선수이다. 첫 3+3이 언더가 떴는데 감점이 없군... 이선수도 대기만성형으로 상당히 늦은 나이에 실력이 올라온 선수인데 (2018~19시즌부터) 보통의 여싱이라면 슬슬 은퇴를 고려해볼 나이대가 되서 오히려 실력이 는 진짜 희귀한 케이스... 근데 생각보다 키큰 선수들 특유의 시원시원한 스케이팅의 맛은 좀 덜해서 그게 아쉬운거 같다. 안무하는 동작들을 좀더 크게 움직이면 키가 큰만큼 훨씬더 힘이 있어보일텐데 왜저렇게 소심하게 움직이는 건지;;; 특히나 팔동작들이 참 마음에 안든다... 미여싱들은 팔동작이 왜이리 어정쩡하게 움직이는 선수가 많은지 모르겠다. 

 

Hae-Jin Kim 2015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안무 : David Wilson 

지금은 안무가이자 해설자로 활약중인 김해진 전 선수의 현역시절... 한국에서 열렸던 2015 사대륙때이다. 전체적으로 점프들이 무겁고 거칠게 랜딩이 되다보니 거의 실수가 없었던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가산점이 거의 없다싶이 하다... 스텝에서도 좀만 더 턴을 크고 정확하게 그렸다면 레벨을 더받거나 가산점을 얻었을 텐데... 전체적으로 턴들이 급하게 마무리 하는 인상이었다. 그래도 요즘 우리나라선수들에게 보기 참 힘든 카멜에서 레벨4를 받았다!! 그뒤의 럿츠에서 바로 넘어졌지만... 경기내내 표정이 좋지가 않아서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그래도 엔딩후에는 활짝 웃더라... 아쉬움을 많이 적긴했지만 안무도 편곡도 참 좋았던 기억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Gabrielle Daleman 2017 World Team Trophy 

안무 : Lori Nichol 

개인적으로 가브리엘 데일먼의 최고의 인생경기로 꼽는 경기이다. 일본에서 열린 팀트로피 경기인데 솔직히 좀 많이 퍼받았다 할만하지만 그래도 인생경기는 인생경기... 첫 3+3 콤비에서 한명을 제외 전원 GOE+3이 떴다 ㄷㄷㄷ 로리 니콜 안무답게 참 프로그램 빡세다... 러시아와는 진짜 또 다른 빡셈이 있는 경기이다... 동작들이 거의 대부분 역동성을 요구하는 동작들도 많고 숙여야 하는 안무들도 많아서 왠만큼 체력이 있는 선수가 아니고서는 진짜 힘들다. 물론 중간에 쉬어가는 타임도 한번 주지만... 스피드 진짜 엄청 좋네. 그러고보면 이선수도 점프 축이 상당히 서있는 점프들이 많은데 높이가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는 지도... 

 

Rika Kihira 2016 JGP Slovenia (VPN 우회 필요!) 

VPN 우회 필요!

안무 : Tom Dickson 

마지막은 키히라 리카의 주니어 시절 3A뛰고 올클린한 경기이다. ...아무리 좋은 곡이라도 아홉번을 보니 지루하긴 지루하군;;; 그래도 이선수는 오프닝 부분이 위의 여타 선수들과 전혀 다른 식으로 시작을 한다. ...1분도 안되는 짧은 부분이지만... 아니 근데 그뒤로도 편곡스타일이 다른 부분이 많아서 내가아는 그 랩소디 블루가 맞나 싶을 정도... 생소한 편곡 스타일이었는데 괜찮았던거 같다. 이선수도 낮은 점프력을 굉장한 회전속도로 채우는 점퍼인데 그래도 랜딩 플로우는 상당히 잘 나오는 편이라 좋아하는 사람이 꽤 많은 선수인데도 문제는 멘탈이... 음... 탐 딕슨 안무라고 하는데 손동작을 보면 발레에서 가져온건가? 싶은게 꽤 있다. 근데 편곡이 나쁘지는 않은데 내 스타일은 아닌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