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의 삶

Первенство Москвы (ст. вз.) 2013 КП  (고화질)  Music : ? 의상 색조합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디자인은 평범한... 아니 밑단이 심각하게 짧긴한데 그래도 색조합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대로 넘어갔다. 오프닝 안무가 괜찮네. 이상하고 괴상한 마임보다는 이게 훨씬 낫다. 아니 분명히 말하는데 러시아도 괜찮은 안무하는 선수나 안무가들 분명 있다고 맨날 괴상망측한 안무들이 눈에 더 띄어서 그렇지... 점프가 좀 박히기는 하지만 스피드감 있게 시원시원하게 타서 음악이랑 잘 어울린다. 비점프 레벨도 잘채웠고. 스텝에서 나오는 댄스안무랑 맞춤 표정도 상당히 인상적 일단 상하체를 아주 적절하게 잘 쓰는 무브먼트가 내 취향이었다.

Первенство Москвы (ст. вз.) 2013 КП (고화질)  Music : 영화 러브스토리 OST  1998년생의 선수인데 2013년 9월 이후의 영상이 없는걸로 봐서는 굉장히 일찍 은퇴를 한것으로 보인다. 의상 색감이 이쁘네. 영상 중간중간 웃으면서 타는게 보이더라. 안무수행도 굉장히 열심히 하는데 아무래도 컨시가 따라와주지 않아서... 스핀수행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럿츠의 엣지외에는 깔끔한 스케이팅을 보여주는 선수라는 인상이었다. 중간중간 표정연기 할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 러시아 선수로는 꽤 드문 타입...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상 은퇴한 시즌이나 다름없어서 아쉽네 영상도 거의 없고...

Первенство Москвы (ст. вз.) 2013 КП (고화질)  Music : ? 이당시 러시아에서 3S+3T가 유행이었는지 3T+3T보다 뛰는 선수가 꽤 있었다. 뭐 점수적으로도 3T+3T보다는 0.1점이라도 기초점이 높았으니깐. 회전력도 굉장히 빠르고 도약력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걸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그러다보니 힘을 컨트롤을 잘 못한다는 인상. 랜딩자세를 제대로 잡기도 전에 휘리릭 감고 내려온다는 인상이었다. 레이백 뒤에 음악이 살짝 바뀌면서 이상한 마임은 역시 러시아...라기보다는 슬슬 익숙해 지는 나를 발견하고... 카멜을 왜 놓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냥 무난무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