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여싱

Алёна ЖИЛИНА (Alena Zhilina)

미르입니다 2021. 9. 4.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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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2010년02월10일생.  모스크바. 

코치 : Evgeny Plushenko 

 

Memorial S. Volkov 2019

 

Music : 핑크팬더

FOK “Zvezdochka”클럽에서 Lyudmila Alferova 와 Sergey Rozanov에게 배우다 Academy “Plushenko's Angels”로 이적한 알료나 질리나이다. 3A를 제외한 5종 트리플을 랜딩하고 럿츠에서 어텐션과 롱엣지가 뜰때가 있다. 언니가 같은 클럽에서 싱글선수를 하고있는 베로니카 질리나이다. 소문으로는 몇번 들었던 선수인데 실제 경기를 풀영상으로 본건 이번에 경기올리면서 처음 봤다. 형만한 아우 없다지만 만만치 않은 재능을 가진 선수라는 말을 워낙 많이 들어서 기대를 너무 했다는걸 깨달았다... 아니 못하는건 아닌데 그냥 내 기대치가 너무 높았다는 뜻... 굳이 언니인 베로니카와 비교하지 않는다면 분명 좋은 노비스 유망주이다. 점프 높이도 좋고 회전력도 빠른 편. 근데 핑크팬더에 왜 이딴 편곡을 쓴건지;;; 아 다와서 룹에서 넘어진게 아까웠다. 음악보다 살짝 늦게 끝나긴 했지만 귀여웠던 경기다. 

 

Cup SSHOR "Vorobyovy Gory" 

Music :  Waka Waka (This Time for Africa) [The Official 2010 FIFA World Cup (TM) Song] (Club Mix) by Shakira 

 

이건 작년시즌 경기. 아 오프닝 안무 저건 도대체 뭐야?;;; 그야말로 안무때문에 오 마이 갓... 소리가 나오는 쇼트다;;; 생각보다 점프 랜딩에서 덜컹거림도 덜한편이고 높이도 여전히 괜찮고 스피드나 SS가 좀 아쉽긴 한데 상당히 역동성 있는 동작들을 잘 소화해낸다. 아니... 이 난해하기 그지없는 안무들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싶은데 원래 이 곡에 들어가있는 안무인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결론은 잘하긴 잘하는데 프로그램이 어린 선수가 쓰기에는 너무나도 심각하게 난해하다... 

 

Memorial S. Volkov 2019 

Music : La Donna Mobile 

의상이랑 머리 스타일 화려하다. 링크를 조금만 더 넓게쓰면 더 좋을거 같다. 계속 비슷한 자리를 맴맴 도는 인상. 근데 노래를 왜 계속 같은 부분을 버젼만 다르게 해서 돌려트는거 같지?;;; 편곡 어쩔... 게다가 쇼트때보다 안무랑 음악이 너무 따로 놀고 있다... 이 명곡을 이렇게 망친 안무가와 편곡자 그리고 코치진을 욕할수 밖에... 어린 선수가 뭘 알겠나? 에휴... 경기자체는 거의 클린에 가까웠는데 프로그램이 너무 따로노니 솔직히 집중이 하나도 안된다. 

 

Tournament visiting "Blue Bird" 

Music : Malagueña by by Ernesto Lecuona 

충격적(?)이었던 쇼트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평범+얌전했던 프리. 초반에 스플릿 점프후 랜딩하다 앞으로 확 기울어서 깜짝 놀랐다;;; 점프 높이는 확실히 자매가 둘다 좋네. 점프에 굉장히 자신감을 가지고 올라가는게 보기가 좋다. 늘 강조해도 모조란 역시 점프는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뛰어줘야 한다! 쇼트때보다도 안무도 트렌지션도 많이 빠진 프로그램이라 음악이 유명하지만 않았다면  진짜 심심하기 그지 없었을거 같다. 아니 애한테 왜이러는 거야;;; 그나마 편곡은 평범해서 다행... 와 더악 높이와 비거리 모두 완벽하다. 런지에서 악셀을 뛰는 베로니카와는 달리 이선수는 럿츠에서 런지를 넣었다. 와... 다만 여전히 엣지가... 언니도 플립엣지 고쳐서 왔으니 이 선수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어쨌든 자매가 둘다 진짜 재능이 부럽다 진짜... 잘 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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